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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성원님 잘 지내셨어요?
안부를 물을때마다 계절의 변화가 격하게 있네요 ㅋㅋ
제가 지내는 서울의 겨울은 이른 추위가 와서 저는 한겨울만큼의
옷을 껴입고 다닐정도에요, 대구가면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로 ^ ^;;
감긴 걸리지 않으신지 궁금하네요~
오랫만에 사이트 들어와도 여긴 늘 따뜻해서 좋네요-
대구 센터는 더더욱 따뜻하겠지만요,
여름이 오기전까지만 해도 대구를 몇번 내려갔었는데..
여름이 지나고는 자주 갈수가 없었어요,
일부러 내려가지 않은 것도 있고 결혼식만 초스피드로 다녀오고
다시 올라가야 할 길도 멀어서 급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마음만 먹고 내면 되는데 센터 한 번 가는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매번 가야지 하고 맘먹는 제가 부끄러워지는 요즘이네요,
이렇게 멀리서 한 걸음 떨어져서 지내면서 참 많은
생각들과 변화가 있었어요, 저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아직도 어색하고 무섭지만 혼자 지내는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저에게는,
너무 길어지면 안되겠지만, 내년에 공부를 하는 시간까지는 이렇게
혼자서 외로움과 싸우고 외로움과 놀며 외로움과 웃어버리면서 지내려구요
사실, 얼마 되진 않았지만 만나는 사람도 생겼는데 그래도 사람이란 존재는
외로움에선 벗어날 순 없나봐요 또다른 외로움이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흐흐
12월이고 다시 방학이 시작되면서 저는 대학원으로 가야해요
물론 대구 가야하고, 저의 목표를 올해가 가기전에 센터를 가는게
목표리스트에도 있었는데..지킬 수 있을지, 노력할께요!!
저는 지난주에 감기 걸려서 제대로 신고식 했어요
두 분도 감기 뿐만 아니라 늘 건강하시기를 먼 곳에서
기도할께요, 불쑥 센터에 찾는 그날까지 잘 지내세요 ^ ^
ㅋㅋ 이제야 분홍공기란 이름처럼 핑크빛에 올겨울은
덜추우시겠습니당.
아름다운 추억 마이마이 만드시고 행복하세염~~
언제나 밝고 씩씩한 공기님의 안부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가뿐하네요.
사람은 누구나 외롭지요. 하지만 외롭기에 자신과 함께 할수 있겠지요.
올겨울에는 불쑥 방문하 공기님을 위해 센터를 따뜻하게 데워놓을께요.
건강 조심하시고 잘지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