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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안부.

조회 수 1816 추천 수 0 2011.12.01 15:35:11

원장님, 성원님 잘 지내셨어요?

안부를 물을때마다 계절의 변화가 격하게 있네요 ㅋㅋ

제가 지내는 서울의 겨울은 이른 추위가 와서 저는 한겨울만큼의

옷을 껴입고 다닐정도에요, 대구가면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로 ^ ^;;

감긴 걸리지 않으신지 궁금하네요~

 

오랫만에 사이트 들어와도 여긴 늘 따뜻해서 좋네요-

대구 센터는 더더욱 따뜻하겠지만요,

여름이 오기전까지만 해도 대구를 몇번 내려갔었는데..

여름이 지나고는 자주 갈수가 없었어요,

일부러 내려가지 않은 것도 있고 결혼식만 초스피드로 다녀오고

다시 올라가야 할 길도 멀어서 급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마음만 먹고 내면 되는데 센터 한 번 가는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매번 가야지 하고 맘먹는 제가 부끄러워지는 요즘이네요,

 

이렇게 멀리서 한 걸음 떨어져서 지내면서 참 많은

생각들과 변화가 있었어요, 저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아직도 어색하고 무섭지만 혼자 지내는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저에게는,

너무 길어지면 안되겠지만, 내년에 공부를 하는 시간까지는 이렇게

혼자서 외로움과 싸우고 외로움과 놀며 외로움과 웃어버리면서 지내려구요

사실, 얼마 되진 않았지만 만나는 사람도 생겼는데 그래도 사람이란 존재는

외로움에선 벗어날 순 없나봐요 또다른 외로움이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흐흐

 

12월이고 다시 방학이 시작되면서 저는 대학원으로 가야해요

물론 대구 가야하고,  저의 목표를 올해가 가기전에 센터를 가는게

목표리스트에도 있었는데..지킬 수 있을지, 노력할께요!!

저는 지난주에 감기 걸려서 제대로 신고식 했어요

두 분도 감기 뿐만 아니라 늘 건강하시기를 먼 곳에서

기도할께요, 불쑥 센터에 찾는 그날까지 잘 지내세요 ^ ^


원장

2011.12.01 15:46:31
*.105.98.15

언제나 밝고 씩씩한 공기님의 안부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가뿐하네요.

사람은 누구나 외롭지요. 하지만 외롭기에 자신과 함께 할수 있겠지요.

 

올겨울에는 불쑥 방문하 공기님을 위해 센터를 따뜻하게 데워놓을께요.

건강 조심하시고 잘지내시길.....

 

profile

성원

2011.12.02 11:22:36
*.54.179.33

ㅋㅋ 이제야 분홍공기란 이름처럼 핑크빛에 올겨울은 8.gif

덜추우시겠습니당.

 

 

 

 

아름다운 추억 마이마이 만드시고 행복하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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