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온라인상담실 > 자주묻는질문

원장님 안녕하세요.

제 강박증, 리셋증후군, 완벽주의?에 관하여 답변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딱히 무슨 사건이 있었던 기억은 없고, 어렸을 때 부터 완벽주의적인 성격이 있었는데 중학생때? 어느 날 씻어도 세균이 남아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후부터 뭔가 세균이 의식되서 강박증이 시작된 것 같아요. 애기 때 정말 어렸을 때 결벽증처럼 청결에 조금 집착했었는데(옷에 물이 한방울 묻으면 갈아입혀 달라고 떼를 쓴다든지 학교에서 그림 그릴 때 크레파스로 색칠되지 않은 부분이 없도록 하교 후 남아서까지 색칠한다든지) 크면서 저절로 고쳐져서 언젠가는 괜찮아지겠지 했어요. 그리고 방치했습니다.

 

뭔가랑 닿으면 세균이 옮겨 올까봐 물건이든 사람이든 터치가 싫어져서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만지면 속에서 부글부글하는데 티는 못내고 최대한 꾹 참았더니 나아지는 게 아니라 더럽다고 생각할 때랑 깨끗하다고 생각할 때랑 철저하게 분리되더라고요. 밖에서는 누가 한번 만지면은 그 순간부터 더럽혀졌다고 생각하고 막 살고(?) 안에 와서는 더럽혀진 몸을 깨끗하게 씻고...이렇게 살았어요.


근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져서 홀수에 집착하고, 손비누 다섯번, 샴푸 세번, 바디워시 세번 등등 씻는 데만 2시간 넘게 걸리고, 무엇과도 닿으면 안되고, 청결에만 집착하는 게 아니라 글씨에도 집착하게 되고, 공부에도 집착하고, 뭐든 집착하게 되었어요.


손을 비누로 한번 씻다가 한번으로 세균이 완벽하게 깨끗해질까? 해서 세번씻다가 세번으로.. 세번으로 될까?해서 다섯번씻고, 그럼 머리랑 몸도 샴푸랑 바디워시도 한번으로 될까?해서 세번되고, 그럼 이렇게 깨끗하게 씻었는데 물건을 만지면 세균이 옮지 않을까?해서 접촉을 안하게 되고...(임의로) A는 더러운데 A랑 B.랑 닿았으니까 B도 더럽고 C,D,E 이렇게 밑도 끝도 없고...물건도 깨끗한 물건, 더러운 물건 나누고, 깨끗할 때 깨끗한 물건 쓰고, 더러울 때 더러운 물건 쓰고 등등 이렇게 퍼지게 되고 저만의 양식을 정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한 5~7년 되서 완전히 습관화된 부분도 있고 전반적으로 다 퍼져있어요.

 

그런데 제가 제일 고치고 싶은 건 공부에 있는 강박증이에요. 예를 들면 완벽하게 머리에 넣고 싶어서 별거 아닌 문장도 계속 다시 읽고, 인강도 정말 별거 아닌 말씀도 계속 돌려 듣고, 영어도 별거 아닌 단어도 뜻을 계속 찾아보고... 근데 한 공부가 완벽하지 않은 것 같아서 마음에 안들면 '다시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자' 공부하고 또 그러다가 마음에 안들고 다시 처음부터 또,또,또 반복...


집중을 완벽하게 하고 싶은데 집중이 조금이라도 끊어지거나 마음에 안들면 다시 처음부터 해요. 필기를 할 때도 삐뚤어지지 않게 쓰느라 십분이면 될 글씨를 몇시간동안 썼다 지웠다해요. '완벽하게 하지 않게 하자'고 생각해서 그냥 공부하면 언짢고, 공부해도 공부하는 것 같지가 않고, 끝내도 계속 찝찝하고, 꼭 나중에 다시 완벽하게 해야겠다 싶고, 공부가 아닌 것 같아요. 강박증때문에 폈다 접은 문제집들은 쌓여 있는데 하루종일 스터디 플래너 글씨만 쓰다가 끝나요.

 

 글씨,집중,확인, 공부강박증이 제일 미치겠는게 글씨는 삐뚤어 졌다는 시각적인 기준이 있어서 백프로 맞춰야 하니까 힘들고요. 집중은 사실 몇프로 집중했다는 기준이 없으니까 내 생각만으로 판단하는데 맨날 백프로 집중이 아닌 것 같아서 맨날 만족스럽지가 않아서 맨날 다시 하고...공부를 아예 불가능하게 해서 힘들고요.


확인은 아는 영어단어를 볼 때 혹시 내가 모르는 뜻이 있을 지도 몰라 내가 아는 뜻이 완벽하지 않을 지도 몰라 하면서 밑도 끝도 없게 되고 시간을 너무 낭비하게 되요. 예를 들면 dog가 강아지라고 생각했는데 사전을 찾아보면 개 라고 나오면은 같은 의미이고 강아지라고 외워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걸 알면서 정확한 글자인 개라고 꾸역 꾸역 외워요.


또,혹시 내가 모르는 초등학교 수학이 있을 지도 몰라 더하기의 정확한 정의가 뭐지?하면서 제가 알고 있던 수학에 내가 완벽하게 아는 것 맞나하는 의문이 들고요. 밑도 끝도 없이 꼬리를 물어요. 그리고,내가 지문을 완벽하게 정말 완벽하게 이해했나? 문제를 맞아도 완벽하게 맞은 거 맞나? 틀려도 완벽하게 틀린 이유를 이해했나?이렇게 끝도 없이.... 물론 이런 강박적 사고도 집중이 만족스럽게 되야 이런 고민을 하고요. 집중이 만족스럽게 안되면 다시 처음부터...계속 도돌이표에요.

 

 근데 이게 강박증이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문득 드는 제 생각에 따라 수도 없이 늘어 나기 때문에... 제가 만약 '학원 의자에는 수십명의 사람들이 앉았으니까 더럽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면 그때부터 전 '완벽한 상태에서 학원 의자에 앉으면 안된다'고 생각을 하고 학원에 가는 날은 완벽하지 않게 하고 가거나 의자에 종이를 깔고 앉을거에요. 이렇게 강박증이 점점 전반적으로 퍼지게 된거에요.


요즘은 그런 생각이 새로 들면 얼른 지워버리거나 합리화를 하는데 예전에 생긴 그런 강박증들은 당연한 사실이 되서 고치기 힘들어요. 이제는 세균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지만 습관처럼 하지 않으면 안되요. 공부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다 보니까 저는 저대로 지치고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먹는데 결과는 없고...

 

 저 혼자 힘으로 자꾸 강박적 사고를 바꾸려고 노력중인데 완벽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들을 보거나 완벽하지 않게 할 때 마다 속으로 '이건 이 자체로 완벽하다'라고 합리화하거나 '다음에 다시 완벽하게 하자'라고 미뤄요. 자꾸 그러다보면 찝찝해지고 그러다보면 강박적인 생각이 들 때 마다 억지로 다른 생각을 하면서 억누르게 되고 그러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쌓였던 것이 폭발해서 '이건 아니야'라는 생각에 강박증을 참을 수가 없게 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요.


그렇게 몇일 강박증에 시달리다가 또 혼자 노력하고 다시 강박증 또 노력... 사람은 완벽할 수 없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건 아는데 제 기준에서 완벽하지 않으면 기분이 언짢고 짜증나고 참을 수가 없어요ㅠㅠ 그리고 보통 사람들처럼 행동하려고 애쓰다 보니까 완벽할 때 쓰는 물건이랑 완벽하지 않을 때 쓰는 물건을 구분해놓게 됐어요.(예를 들면 손비누 다섯번 샴푸 세번 바디워시 세번 등등 씻는 데만 2시간 넘게 걸려서 씻은 날 쓰는 화장품들이 따로 있고요.그렇지 않은 날 쓰는 화장품들이 따로 있어요.완벽한 날 행동하는 행동규칙?순서?양식이 있고요.)


완벽할 때의 시간과 완벽하지 않을 때의 시간을 완전히 분리하는 느낌? 노출반응억제 치료처럼 계속 완벽하지 않게 행동하면서 그런 상황에 노출시키다 보면 생각이 바뀔 줄 알았는데 생각은 그대로고, 그냥 분리가 됐고, 어쩌면 더 심해졌을 지도 모릅니다.ㅠㅠ  사람은 완벽할 수 없고 완벽하다는 기준(공부를 완벽하게 했다)도 다 제 주관적인 감정인데 컨트롤이 안되요. 수능을 준비중인 수험생인데 죽고 싶습니다.

 

 처음에 나는 왜 완벽주의일까? 기억을 더듬어봤을 때에는 도무지 생각이 안났는데, 아주 어렸을 때 부터 머리가 좋다는 소리를 듣고 자라서 그런걸까요...노력에 비해 결과가 좋고 수학을 잘하긴 잘했지만 그거야 (벼락치기가 통하는) 중학교 때까지의 이야기고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았어요. 주위의 기대가 있긴 있었지만 압박이 있을 정도로 크지도 않았고요. 계속 이것 때문인가 하고 생각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느끼게 된 건지도 몰라요.하지만 제 완벽주의적인 성격에 반드시!!! 원인이 있다면 이 이유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솔직히 말해서 저는 딱히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고 완벽주의적인 성격이 선천적으로 타고났지 않나 생각해요.)

 

 길고 또 긴 글 정말 죄송합니다...ㅎㅎㅎ 하지만 꼭 다 읽어주세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말할까? 어떻게 표현할까? 어떤 순서로 쓸까? 어떤 단어를 쓸까? 맞춤법이랑 띄어쓰기가 맞나? 고민하면서 지웠다 썼다 수십번 읽어보고 고치고 몇시간동안 완벽하게 쓴다고 쓴 글입니다.ㅠㅠㅠ


너무 절박한 마음에 모두 다 털어놨어요. 제 상황을 완벽하게 전달해드려야 완벽한 답변을 듣겠다는 강박증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ㅠㅠ


원장

2015.07.13 11:24:44
*.150.166.96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그동안 느끼셨던 여러거지 힘든 마음들을 상세히 적어주셔서 님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네요. 나름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도 많이 하셨는데 문제는 해결되기보다 형태가 변하면서 더욱 번져가는 느낌이 들어서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강박적인 성향은 약간의 선천적인 부분도 있지만 지금 님이 겪는 강박적인 사고와 행동은 님의 의지로는 더이상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에 들러선 느낌이 듭니다. 강박은 완벽을 추구하는 마음과 통제를 통해 그런 상황을 만들어 내려는 의도에서 시작합니다. 


 이런 사람의 내면에는 기본적으로 불안과 두려움이라는 감정 상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은 내면의 불안이라는 감정을 감정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으로 불안을 느끼지 않으려는 수단이 완벽과 통제입니다. 완벽은 그렇게 되면 본인이 더이상 찝찝함이나 불안에 노출되지 않아도 된다는 안정감의 추구이고, 통제는 상황과 일어나는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면 불안에 노출될거라는 심리적인 두려움입니다.


하지만 강박을 가진 사람들은 초점이 불안이라는 감정자체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불안할수록 생각에 더욱 습관적으로 집착하여 반복적으로 생각이 감정을 이기려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감정은 상황에 따라 계속 일어나기에 강박적인 사고와 행동은 더욱 강화될수 밖에 없게 됩니다.


어쩌면 님의 경우에도 감정이 완전히 닫혀있는 삶을 살고 있지 않나 합니다. 오직 안전을 추구하고, 안전을 위해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통제해야 하고, 그러기에 관계에서 기쁨이나 행복보다는 언제나 판단과 평가와 쫄림속에서 누림속에 살지 않았나합니다.


이런 님의 태도와 성향이 님의 선천적인 부분도 있을수 있지만 집안의 환경이나 부모의 성향과 성장과정에서 겪은 상처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님은 누구보다도 예민하고 섬세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예민한 기계는 조금의 충격에도 심한 반응을 보이지만 무딘 기계는 웬만한 충경에도 별로 반응이 없이 무덤덤한 경우가 많은 것처럼 님은 누구보다는 주변과 상황에 많이 예민할 수도 있습니다.


님이 하는 강박행동과 사고는 현재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려는 하나의 시도이자 방편이기에 강박적 행동이 잘못은 아닙니다. 왜야하면 그것을 하지 않으면 불편하고 불안해서 그것을 해야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님이 해결해야할 것은 강박적인 사고나 행동을 참거나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님내면의 진짜 불안과 두려움에 대한 직접적인 접촉과 직면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님의 강박은 불안을 회피하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니까요....


도움이 필요하시면 직접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왜야하면 사람마다 강박의 증상은 비슷하지만 그것을 일으키는 내면의 심리적인 원인이나 성향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외부적 행동이 아닌 내면적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자신을 좀더 편안하게 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인도우

2015.07.13 23:08:10
*.215.130.215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답변을 받고 정말 마음 속 깊은 울림을 받았습니다.

원장님의 답변은 완벽하지도, 완벽하지 않지도 않고 그저 따뜻할 뿐이네요.

실례가 안된다면 불편한 마음이 들때, 참다 참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게 되서 어느날 갑자기 폭발했을 때 이 불편한 마음을 어떻게 컨트롤해야 될 지도 여쭤봐도 될까요?

어떻게 생각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예를 들면, '뭐든지 한번에 하는 것이 완벽한 것이다'라는 식의 모토를 정해서 되뇌이면 진정이 될까해서요.)

원장

2015.07.14 13:00:09
*.150.166.96

감사합니다... 위의 질문에 몇가지로 나누어 답글을 적어봅니다...


1. 원장님의 답변은 완벽하지도, 완벽하지 않지도 않고 그저 따뜻할 뿐이네요.


- 님은 자신의 문제를 보면서 완벽이란 스스로의 생각이 만든 기준일 뿐이고, 실재의 사실에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가슴에서는 믿지 못하기 때문에 머리가 생각하는 완벽을 가지려고 자신을 통제하지요. 이것은 가슴이 느끼는 불안이라는 감정을 머리로 통제하려는 불가능한 시도이지요. 


2. 불편한 마음이 들때, 참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게 되어 갑자기 폭발했을 때 이 불편한 마음을 어떻게 컨트롤해야 할까요?


- 불편한 마음이 들면 우리는 그때그때 상대에게 자신의 블편한 마음을 표현하여 상대에게 알려주면  되지요. 상대에게 내것을 표현하고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관계이기에 참는 것은 자신에게나 상대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지요.


설령 분노의 감정이 폭발할 때까지 참다가 그것이 드러나면 그것을 컨트롤하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감정은 감정으로 만나야하는 것이지 감정을 생각으로 통제하고 억제하는 것은 지금과 같이 강박의 문제를 만들거나 다른 심리적인 문제를 야기하지요.


감정은 생각으로 컨트롤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원하는 바를 생각이 잘 알아서 표현해 주면 감정은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되지요.


3. 어떻게 생각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 생각을 생각으로 방향을 정해 통제하려는 시도를 강박이라 하지요. 생각이 아니라 진정 자신의 감정이 원하는 바를 잘 이해하는 것이 치유의 첫걸음이 될것입니다. 방법과 수단은 전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만약 그런게 가능하다면 님은 누구보다도 그것을 실행해서 지금 편해야하지만 그렇게 할수록 강박은 늘어가고 마음은 더 불편할 뿐이지요.



4. '뭐든지 한번에 하는 것이 완벽한 것이다'라는 식의 모토를 정해서 되뇌이면 진정이 될까해서요.


이런 방법은 문제를 약간 회피하는데는 도움이 되어도 상황에 들어서면 문제는 더욱 확대시킬 뿐입니다. 강박이 잘못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강박이라는 증상은 단지 님의 현재 심리상태를 알여주는 안내자이며 진짜 중요한 것은 드러난 증상이 아니라 증상을 만드는 님 내면의 불안과 두려움에 대한 이해가 아닌가합니다.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 이혼위기의 부부에게 조언을 주세요.. [3] 돼지강아지 2015-10-16 5724
99 적면공포증?ㅠㅠ치료되나요 [1] 엔시아 2015-09-24 8930
98 발표할 때 얼굴 빠개짐과 목소리 떨림... [1] naeun159 2015-09-23 6938
97 무기력, 우울, 불안, 강박 너무 고치고 싶습니다... [1] 도와주세요. 2015-08-31 6647
96 왜 망상에 사로 잡히는지 궁금합니다.... [1] 원장 2015-08-28 5426
» 강박증,리셋증후군,완벽주의...........도와주세요 [3] 제인도우 2015-07-13 8893
94 힘들고 짜증나요. 죽고 싶을 정도로... [2] 선ㅇ 2015-06-18 6223
93 완벽주의, 강박성향때문에 힘듭니다. [1] 럭키메리 2015-06-18 6522
92 어떻게 하면 될까요? [1] 마이콜 2015-05-12 7249
91 와이프가 저하고 정리할려는 거 같습니다. 어떻게... [2] 마이콜 2015-05-07 6600
90 생각을 바꾸면 되나요.. [1] 내담자 2015-01-02 6600
89 분노조절 장애인 것 같습니다...... [1] 원장 2014-09-23 6987
88 호감이 가는 여성일수록 집착이 심해집니다...... [1] 원장 2014-09-22 7235
87 안녕하세요 21살 사회초년생입니다. [1] 태탵 2014-07-08 6469
86 사회공포증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1] 원장 2014-06-19 8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