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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질문하며 의문을 가져라.

조회 수 1958 추천 수 0 2021.12.10 17:57:06



묻는다, 질문한다, 의문을 가진다는 것은

모른다는 것을 전제로 삶을 대하는 태도이다.

배우고, 들은 정보와 지식은

남의 것이지 내것이 아니다.



자신에 대해, 삶에 대해 모른다는 사실을 자각하면

우리의 내면에는 비로소 피할수 없는 깊은 질문이 솟아난다.

그때는 외부의 어떤 대답이나 정보, 지식도

자신속에 솟아나는 의문을 풀어주지 못한다.



그때 일어나는 의문은 순수 자신만의 것이며

텅빈 내면에서 솟아나는 대답이 아니면 해결할수 없다.

우리가 스스로 그런 의문을 가지고

자신에게 대답을 요구하는 것을 '화두'라고도 한다.



그대는 진정 그런 의문을 가진 적이 있는가?

그대는 자신에게 그런 질문을 던진 적이 있는가?

그때 그대는 비로소 자신만의 길을 걷게 된다.



의문과 질문은 스스로를 모름의 상태에 빠뜨리기에

묻는 행위와 모름은 때로는 깊은 방황과 혼란을 가져온다.

그것은 두려움을 야기하고 빠른 해답을 찾게하지만

내면에서 솟아나지 않은 해답은 진정 갈증을 풀어줄 수가 없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인가?

나에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왜 살아야 하는가?



질문을 두려워하고 의문을 혼란스러워하는 사람은

남들이 만들어 놓은 해답과 정해진 삶에 맞춰간다.


하지만 모름의 답답함을 품고

끊임없이 자기만의 해답을 찾는 사람만이

인생의 주인이자 삶의 승리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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