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심리와명상 > 심리치유

슐츠의 자율훈련법

조회 수 7177 추천 수 0 2006.08.16 17:29:14
    
* 자율훈련의 탄생 *


독일의 유명한 대뇌 생리학자 "오스카 후옥트"는 1890년경 그가 치료하고 있던 환자 중에서 지능이 높고 비판력이 있는 사람에게 타인최면을 걸 때 사용하는 것과 같은 유도 암시를 자기암시로 하여 최면 상태로 도입케 한 후 테스트 해본 결과 내성적 관찰이 잘될 뿐만 아니라, 현저한 건강 회복의 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피로, 긴장, 두통 등의 느낌이 해소되고 전반적으로 기분이 평온하고 상쾌하며, 에너지가 축적되어 여러 가지 능력이 증진된다는 사실도 확인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후옥트"의 연구 보고에 자극을 받은 베를린의 슐츠 박사는 다시 연구하여 최면 상태의 공통적인 주관적인 느낌은 다음과 같다 고 결론을 내렸다.

첫째로 "팔다리가 무겁다"
둘째로 "점점 범화하여 가는 따뜻한 느낌이 생긴다"

이렇게 결론 짓고 첫째는 신체의 이완에서 둘째는 신체의 이 완을 시켜 나가면서 심리적인 해방감이 더하여짐으로서 느껴지는 것으로 이것은 최면이 일어났을 때 수반하는 생리, 심리적 조건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슐츠"박사는 이 무거운 느낌이나 따뜻한 느낌을 자기 자신이 신체 부위에 주의를 매개로 하여 일으킬 수 없을까 착안하여 처음에 는 실험적 흥미에서 출발한 것이 오늘날의 유명한 자율훈련법을 탄생시키게 된 계기이다.

  
2. 최상의 자기 컨트롤법


문명의 발달로 복잡다단해진 난기류 속의 현대를 살아가노라면 과도한 긴장을 강요당할 때가 많고 스트레스가 쌓여 결국 불안 상태에 빠 져 버리기 쉽다.

이로 말미암아 부적응을 낳고 건강을 잃는 일이 허다하게 생겨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기를 돕는 방법을 익혀 스트레스로 심신의 평형이 깨지는 일이 없도록 마음과 몸을 잘 다스려 나간다는 것은 얼마나 중요 한 일인지 모른다.

그 방법으로서 자기 최면 가운데 뛰어난 기법인 자율훈련법(AT)을 소개해 보자.

AT로 약칭되기도 하는 이 새로운 자기최면은 독일이 낳은 위대한 석학 J. H. 슐츠 박사가 연구 개발했으며, 이로서 그는 인류에게 이돋지 한 공로가 크게 인정되어 노벨상 후보로 추대되기도 했다.

초창기 (1930년대)에는 주로 유럽 대륙에서 연구가 계속되고 이용되어 왔지만 그 후 AT의 진가가 수없이 확인되고 알려지자 근래에 와서 는 미국을 비롯하여 전세계 각처에 보급되어 돋야흐로 AT붐이 일고 있다.

  
3. AT의 목표


AT의 목표는 이완(Relaxation)을 잘 시킬 수 있는 데 있다.
그렇다고 단지 근육의 긴장을 푸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각 단계의 연습을 통해 점진적으로 심리적 내지 생리적 긴장을 완화시키는 한편 내적 이완을 토대로 하여 연습자(이상자든 정상자든)가 전반적으로 정신, 신체적 재체제화를 달성시키는데 있다.

외계로부터 단절된 의식 하에 공식에 의거 신체 내면으로 집중을 추진해 가면 점차로 수동적 주의 집중 상태로 들어가게 되고 심신이 평정 된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하여 정상적인 연습자(환자가 아닌)의 경우에는 심리적 생리적 여러 기능이 발달되고 개선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잘 대처할 수 있는 적응력을 지니게 되어 자기 규제력의 증가, 통찰력의 함양을 가져오게 한다.

더욱이 정신적인 안정감을 얻게 되고 궁극적으로는 고도의 인격 개조가 실현된다. 어떤 이상자의 경우에는 신경증이나 정신 신체 증상이 해소되고 이상 행동의 컨트롤이 가능해 진다.

단지 증상 해소의 상태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훈련 단계를 적적히 발전시켜 가는 것에 의해 정신적 신체적 기능의 적응적 평형의 회복되고 또 객관적 자기비판이나 자기 통제, 자기 결정의 능력이 배양되고 새로운 적응 가능성의 발달을 수반한 전인적 성장을 달성하게 된다.


     4. AT와 일상생활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벼운 문제를 취급함에 있어서 아주 긴요하게 이용될 수 있다.
즉 생활상의 적응을 돕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적극적으로 상쾌한 생활을 하기 위해 이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말하자면 마이너스 조건에 있는 것이 임상 상의 환자이고 제로의 조건에 있는 것이 정상자라고 생각한다면, 환자와 같이 마이너스 조건에 있는 사람을 제로의 조건까지 끌어올리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제로의 조건에 있는 사람을 플러스 조건에까지 끌어올리게 할 수 있다.

  
     5. 정신 건강 증진


산다는 것이 재미없고, 사업이나 직장 생활에 대한 의욕마저 잃게 되었다는 사람들에게 자율 훈련을 지도한결과, 그들은 문제 해결 외에 생각지도 않던 부수적인 여러 가지 효과를 얻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가장 많이 보고되는 예는 "잠들기가 쉬워졌다", "아침 기분이 상쾌하다"는 등의 수면에 관한 것이었다.

그 밖의 연습 진보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말을 자주 듣게 된다. "틱 등의 경련 증상이 자연히 해소되었다", "끈기가 많아졌다", "화를 잘 내 지 않게 되었다", "사소한 일 따위로 걱정하지 않게 되었다", "부하나 상사, 처나 가족들과의 관계를 원만히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밖에 "기분이 젊어졌다던가 인생을 즐길 수 있게 되고 평온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 공통적으로 얻어지는 효과로 나타내고 있 다.

    
      6. 자율훈련의 준비


   (1)준비

*장 소: 조용하고 아늑한 곳
*복 장: 간편한 것

*실내온도: 쾌적한 느낌(계절에 따라 조절)
*조 명: 낮은 것(10 ~ 15 촉 정도)

*자 세: 돋로 누운 자세, 기대앉은 자세, 걸터 앉은 자세
*연습시간과 연습횟수: 1회 30초 ~ 60초(단계적 연습에 따라 120초까지)로       3회 실시.
1일 3차례(아침, 낮, 저녁)

*각 성: 주먹을 세 번 쥐었다 펴고, 팔다리 세 번 굴신 후 눈을 뜬다.
*기 록: 연습반응을 매회 마다.기록한다.

(2)특수암시를 준다

특수 암시는 표준연습을 행한 후 각성하기 전에 각자에 맞는 것을 부여한다.
아래의 것은 수면장애의 경우의 예이다.

“마음이나 몸이 완전히 이완되어 오늘 밤부터 푹 잘 수가 있다.”
“비록 잠이 안 들어도 아무렇지도 않다. 언젠가는 잠이 올 것이다.”


(3)수동적 주의집중


수동적(피동적)주의 집중이란 자율훈련에서 대단히 중요하므로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능동적 주의집중과 수동적 주의집중의 차이는 “달성하려는 목표”에 대한 태도의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능동적 주의집중은 목표달성을 위해 그 사람의 관심, 주의, 의지, 행위 등을 적극적으로 경주하여 그 목표의 성취가 중요시되는 것이 특징 이다.

이에 대해 수동적 주의 집중은 목표를 성취하려는 과정에서 그것이 꼭 되고, 안 되는 것은 별로 중요시하지 않는다. “되면 좋은 것이고, 안돼도 상관없다”는 마음가짐, 즉 그 반응을 무심한 기분, 아무렇지도 않은 태도로 계속 기다린다고 하는 자세가 중요 하다.

예를 들면 “오른 팔이 무겁다” 라고 하는 공식(항상 일정하게 그 말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식이라 부른다)의 연습에서 오른 팔에 어떤 느낌 이 날까 태연하게 유의하면서 마음속에서 천천히 공식을 되풀이 한다.

이 경우 오른 팔이 좀 무겁게 느껴지거나, 나른하게 혹은 팔이 늘어진 것처럼 느낄 수 있게 되면 잘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연습을 계속 쌓아가면 오른팔을 들 수 없는 정도로 무거운 경험도 하게 되겠지만 처음부터 그리 되기를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연습반응을 빨리 내보려고 노력한다던가, 왜 연습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초조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긴장이 유발되므로 이 점을 특히 주의 하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처음부터 잘 할 수 없는 것이므로 잘 안되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지시대로 연습을 해나가면 반드시 습득이 될 수 있 다는 점을 명심토록 할 것이다.


  7.표준연습의 실제

연습준비가 완료되면 표준 연습 제 1단계 팔부터 연습을 시작한다.
먼저 행하는 배경 공식인 안정감은 그 자체 훈련을 위한 공식은 아니다.

그것을 통해 연습의 배경이 되는 무드를 조성토록 하고 연습으로 들어가기 위한 시그널 적인 의미를 주고 차후에 안정감 공식만 외워도 편 안함을 얻는 효과를 얻기 위한 데 있다.

(1)안정감 훈련공식: “마음이 매우 편안하다”

이것은 연습 최초 단계에서 행할 뿐 아니라 연습 중 적당한 때에 한 두번 삽입해도 좋다. 연습을 마치기 전에 한번 행한다.

(2)중감(무거운 느낌)연습

연습공식: “오른팔이 매우 무겁다”
먼저 연습할 때 좌, 우 팔 중에 어는 한쪽을 정한다.
오른 손잡이는 오른 팔을 먼저, 왼손잡이는 왼팔을 먼저 행한다.
매회 한 스텝마다 30 ~ 60초 동안 수동적(피동적)으로 주의를 집중을 한다.

팔에 무거운 느낌이 나타나면 더욱 느낌을 강화한다. 그렇게 되면 왼팔의 부위에도 공식 속으로 끌어 들여 무거운 느낌이 나타나도록 한 다.
팔에 연습반응이 잘 나오면 차츰 그 느낌을 강하게 확대시켜 오른 다리, 왼다리에 나타나도록 한다.

이제부터 오른손잡이의 연습자를 대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실제의 연습진행 방법은 “기분이 매우 편안하다” “오른 팔이 매우 무겁다~~~( 7번 정도 되풀이) 왼 팔이 무겁다~~~( 7번 정도 되풀이, 연습 반응이 나타나면 범화(汎化)에 응하여 다음 다음 공식을 가해서 진행하여 간다.

범화(汎化)란 어느 특정한 자극에 대하여 어느 반응을 형성한 뒤에, 그 자극과 약간 다른 자극을 주어도 동일한 반응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 한다.
양팔, 양다리에 무거운 느낌이 범화할 때까지는 대체로 2주에서 4주일, 걸리는 것이 보통이다. 연습의 효과가 언제나 확실하게 즉시 나타 나면 다음 단계로 옮겨간다.

(3)따뜻한 느낌의 연습

훈련공식: “오른팔이 매우 따뜻하다”
연습의 요령은 무거운 느낌의 연습 때와 같다.

매 회의 연습에는 더욱 30 ~ 60초를 가해서 범화가 일어날 때까지 계속한다.
4 ~ 8주간으로 양팔, 양다리에 따뜻한 느낌이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마음이 매우 편안하다” “양팔, 양다리가 무겁다” (여러 번 반복)
“오른팔이 따뜻하다(여러 번 반복)” “마음이 매우 편안하다”
“왼 팔이 따뜻하다((여러 번 반복) 범화가 일어나는 부위를 공식적으로 끌어들여 연습한다.

(4)심장조정의 연습

훈련공식: “심장이 매우 조용히 뛰고 있다” 또는 “심장이 조용하게 규칙적으로 뛰고 있다”
매회 훈련 시간을 90초 ~ 120초까지 연장해서 2 ~ 4주일 간 계속하면 소위 자연태 심장 훈련이 끝난다.

그 후 심박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공식을 연습하는 수도 있다.
더욱이 이 연습을 진행하는 경우, 누운 자세를 취해서 손돋닥을 심장 부위에 닿게 하면 유의가 잘된다. 이때 손돋닥이 너무 압박감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실제의 공식 적용은 다음과 같이 한다.
“마음이 매우 편안하다” “양팔, 양다리가 무겁고 따뜻하다” “마음이 매우 편안하다”
“심장이 조용하게 규칙적으로 뛰고 있다”

(5)호흡조정의 연습

훈련공식: “편하게 호흡하고 있다”
연습시간을 120초 정도까지 연장하고, 피동적 주의집중의 상태를 한층 더 확실하게 해 간다. 2 ~ 3주일 이상 지나야 범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실제 연습은 아래와 같이 진행한다.
“마음이 매우 편안하다” “양팔, 양다리가 매우 무겁고 매우 따뜻하다”
“마음이 매우 편안하다” “심장은 조용하게 규칙으로 뛰고 있다”
“마음이 매우 편안하다” “편안하게 호흡하고 있다”

호흡계 질환이 있는 환자는 이 연습을 피하고 다음 단계로 나간다.
과거 복식 호흡법을 연습했거나 현재 그와 같은 훈련을 하고 있는 사람은 수동상태 유지가 곤란하여 본 연습이 힘든 경우가 많다.

(6)복부의 연습

훈련공식: “태양신경총이 따뜻하다”
태양신경총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많으므로 그 역할과 그 위치를 인체해부도를 보이며 설명해 주면 좋다. 또 흉골(가슴뼈)과 배꼽사이 를 손으로 표시해 주며 그 부분의 위장 뒤쪽에 있다고 말해 주면 유의를 잘 하게 될 것이다.

소화기 계통의 급성 질환을 나타낸 연습자에게는 이 연습을 일단 보류하고 다음 단계로 진행하도록 한다.
실제의 연습은 앞의 심장 연습까지의 공식에 복부의 공식을 첨가해서 120초 정도 행한다.
1 ~ 4주간의 연습으로 수동적 주의 집중이 더욱 더 확실하게 된다.

(7)이마 냉감 연습

훈련공식: “이마가 차갑다”
지금까지의 공식으로 얼굴이 차가워지는 공식을 첨가해서 당초 10 ~ 20초, 그 다음에 시간을 연장해서 2 ~ 4분에 이르기까지 계속하도록 한다.
1 ~ 3주 안으로 느낌이 나오도록 한다.
지나치게 차거움을 느끼는 사람은 “이마가 약간 차갑다”로 수정된 공식을 쓰도록 한다.

또 그 연습을 진행시킬 때의 자세는 누운 자세를 취하게 하는 것이 좋다.
앉은 자세로 행할 경우에는 이마가 차지는 연습 반응이 나오면 10 ~ 20초 정도로서 중지하는 것이 좋다.

8. 명상연습

(1)표준연습의 심화

훈련공식: “마음이 매우 편안하다, 양팔, 양다리가 매우 무겁고 매우 따뜻하다. 마음이 매우 편안하다. 심장이 조용하게 규칙적으로 뛰고 있다. 편안히 호흡하고 있다. 태양신경총이 따뜻하다. 이마가 차갑다”

이 일련의 공식이 흐트러짐이 없이, 더구나 효과적으로 20 ~ 30초로 실현할 수 있게 한다.
대개는 1개월에서 6개월에 이르는 규칙적 훈련(각 표준 연습의 공식 표시)으로 심리적 생리적 효과를 차차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된다.

동시에 훈련 시간은 5분에서 15분, 혹은 그 이상까지 연장해서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이와 같이 해서 잡음이나 여러 가지의 방해 자극이 있는 일상 생활 장면에서도 연습이 되어가도록 연습을 진행하여 간다.

이 기간에 행하는 하나의 특수 연습은 시간 감각을 얻기 위한 훈련이다.
그것에는 잠자기전에 최후의 연습이 끝나도록 “0시 0분에 일단 각성하고 그 때부터 또 잔다”라고 하는 특수공식을 첨가하고, 그것에 30 ~ 60초의 주의 집중을 한다.
2 ~ 3주일 동안의 훈련으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보통이다.

(2)색채 이미지

이 연습은 30분에서 60분까지 시간을 연장해서 행한다. 연습의 속성상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연습은 다음과 같이 2단계로 나누어서 진 행한다.

1)자발색 이미지: 2 ~ 8주질간에 걸쳐서 자연히 나타나는 시각적인 빛깔의 경험을 연습해 가면 어느 혼합색이 보여지게 된다. 그렇게 하는 동안에 일정한 빛깔을 확실하게 볼수 있게 된다.
그 빛깔은 말하자면 연습자 자신에게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것으로, 이렇게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표준색의 모양은 존재하지 않는다.

2) 특정색 이미지: 치료자가 지시한 빛깔이 즐겁게 심상이 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지만 , 이 빛깔은 이미지나 물체의 빛깔이 아니고 즉 표면적이 아니고 평면적이다
보통 개인색에서 시작되어, 차차 변해 가는데, 최후에는 지정되어 있는 빛깔은 자유롭게 볼 수 있게 된다. 대체로 2 ~ 3주일간 걸리는 것이 보통이다.

(3) 사물 이미지

이것은 색채의 시각 심상화보다도 곤란하다. 따라서 연습 시간도 40 ~ 60분으로 연장하고, 상당한 인내를 가지고 진행하지 않으면 안 된 다. 연습은 다음의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1)구체물 이미지

처음에는 어는 구체적인 사물 전체에 대해서 완전히 수동적인 태도를 취하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자연히 어느 사물이 심상이 되어 나 타난다.

물론 그것은 막연하게 하고 있으면 애매한 것이고, 출현 시간도 많이 걸린다. 수주일 사이에 차차 사물이 간단하게 확실하게 나타나게 되고 이미지도 사라지지 않게 된다. 이렇게 될 때가지는 다음 단계로 진행하지 않 는 편이 좋다.

2)추상 이미지

자유, 공정, 정의, 행복 등과 같이 추상적인 것에 주의 집중을 하는 것이지만, 사람에 따라 상당히 다른 경험을 보고한다. 예를 들면 영화와 같이 생생한 것, 한 조각의 종이조각 같은 것, 비현실적인 환상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것을 2 ~ 6주일간 계속한다. 이것은 자기 통제를 달 할 수 있으며, 비판력이 있는 연습자에게는 이 단계로 카타르시스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습을 진행할 수 있다.

(4)장면, 정동, 경험

넓고 넓은 돋다를 돋라보고 있을 때에 경험한 기분과 같은 개괄적인 감정 상태로 주의 집중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과거의 경험, 원망의 세 계 등이 심상이 되지만 감각의 내용은 연습자의 선택에 맡기는 것이 좋다.

(5)인물 이미지

처음에는 우체부, 수위 등과 같이 비교적 중성적인 인물의 시각화로 주의를 집중한다.
처음 얼마동안은 이미지도 아리송해서 곧 사라지기 쉽지만 수주일 내지 수개월에 걸쳐서 연습하면, 점점 이미지가 확실해지고 사라지지 않게 된다.

더욱이 연습자가 적의를 품고 있는 사람, 싫은 사람도 시각화할 수 있게 되고, 그 사람에 대한 태도도 확실하게 되어진다.

(6)특수연습

앞에서 말한 돋와 같이 연습을 혼자에게 적용하기 위한 보조 연습으로 기관 조정법과 자기 단련법의 두 가지 방법을 첨가할 수 있다. 전자 는 주로 생리적 효과를 후자는 심리적 효과를 목적으로 한 임상적 방법이다

이 표준 연습을 마스터한 연습자에게 적용함을 원칙으로 하는 것인데, 반드시 훈련자의 지시하에서 이용한다.
특수 기관 조정법은 의학적 지식이 잇는 치료자에 이해서 될 수 잇는 한 치료자 자신이 그 공식을 자신에게 실험해서 효과를 확실하게 얻 은 후에 적용시키는 것이 좋다.

자기 단련법에는 피험자의 심리적 역동적 문제를 고려해서 공식을 신중하게 결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일반적으로 특수 연습을 위한 공식을 결정하면 다음 원칙을 기본으로 한다.

1)용어 내용은 목적하고 있는 기능의 변화를 직접으로 표시한다.

2)용어 내용 및 공식의 순서는 여기에서 취급할 수 있는 생리적 매카니즘이 어떠한 기능적 의미를 갖고 있는가를 생각하고 그것으로 잘 부 합시킬 수 있도록 한다.

3)용어의 구성 및 내용은 환자의 능동적인 목표 추구의 노력을 포함하지 않도록 한다.
오히려 그때그때 특수한 기능상의 변화를 가져온 피동적인 태연한 태도를 견지하는 편이 좋다.

4)공식은 원칙적으로 부정을 의미하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

5)용어의 내용을 연습자의 기능 상태에 적응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기관조정법
기관 조정을 위한 공식과 그 적응증과의 관계에 대해서 기존에 보고된 것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훈련공식 적응증
이마가 차고 기분이 좋다
머리가 맑고 가볍다
심장이 조용히 규칙적으로 뛰고 있다  고혈압  
머리가 기분 좋게 가볍고 맑다
목뒤가 기분 좋게 따뜻하다  뇌손상  
따뜻하여 잠이 온다
잠을 못 자도 염두에 두지 않는다.  수면장애  
코가 따뜻하다
귀가 따뜻하다  동상  
심장이 조용히 규칙적으로 뛰고 있다  협심증  
방광이 따뜻하다  야뇨증  
항문이 따뜻하다
골반이 따뜻하다  치질  
좌우 손등이 아무렇지 않다  동통(疼痛)  
눈이 차갑다
눈꺼풀이 차겁고 저려 온다  화분열,
기관지 천식, 고초열  
코가 차다  화분열.혈관운동
기관지 천식, 신경성 비영  
코가 따뜻하다  동상(凍傷)  
다리가 무겁다  극도의 안면 긴장  
입과 인후가 차다  점막종양  
인후가 차다 가슴이 따뜻하다  기침  
가슴이 따뜻하다
폐가 무겁다
폐가 따뜻하다  기관지의 기능 장애와 그병리 반응  
왼쪽(오른쪽) 폐가 따뜻하다  폐결핵  
페가 따뜻하다
목이 차다
가슴이 따뜻하다
조용히 호흡을 하고 있다  기관지 천식  
목이 따뜻하다
마셔 넘기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연하장애(嚥下障碍)  
목뒤와 어깨가 따뜻하다
발이 따뜻하다  적면(赤面)  





자기 단련법
자기단련을 위한 훈련공식은 대별하면 다음 네 가지가 있다
*중화공식: “-------는 아무 것도 아니다” 의 뜻을 포함한다.
*강화공식: “더 한층-----을 할 수 있다” 의 뜻을 포함한다.
*절제공식: “---를 하지 않을 필요가 있다” 의 뜻을 포함한다.
*반대 공식: “타인은 ---이면 ------자신은 -----이 아니다” 의 뜻을 포함한다.
구체적으로는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에 그 일례를 다음에 들어본다.


훈련공식 적응증
약에 의존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기관지 천식  
음식을 삼키는 것은 관계없다  연하장애  
소변이 마려우면 반드시 잠이 깬다 잠이 깨면---- 화장실에 가고 ---- 또 잔다  야뇨증  
지금 피곤하여 잠에 빠져 버린다  자위  
언제 어디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술은 한 방울도 절대 마시지 않는다. 남들이 마셔도 나는 아무렇지 않다  알코올 중독  
언제 어떤 자리에서도 어떠한 일이 있든 담배는 한 모금도 피우지 않는다 남이 피워도 나는 아무렇지 않다  흡연  
나는 매일 학교에 간다 학교에 가지 않으면 걱정이 된다. 나는 학교 생활에 적극적이 된다.  학습, 그 밖의 하교 적응  
--시가 되면 반드시 잠이 깬다  지정한 시간에 깨어나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 최면치유 란? 힙노자 2006-09-02 4056
20 현대 최면역사의 주요인물 5인 -필로 힙노자 2006-08-28 8068
19 불임에 대한 최면요법 힙노자 2006-08-24 4004
18 다이어트 최면 힙노자 2006-08-20 4056
17 금연.금주.편식에 대한 최면방법 힙노자 2006-08-20 5165
16 자기암시 기법 힙노자 2006-08-20 5101
15 최면의 활용 힙노자 2006-08-20 4235
14 최면의 역사 힙노자 2006-08-20 6103
13 학력증진 패트문 힙노자 2006-08-20 3742
12 최면가 데이브엘먼의 생애 힙노자 2006-08-20 5221
11 최면의 역사 힙노자 2006-08-20 8292
10 자기최면 암시 사례 힙노자 2006-08-16 6664
9 자기최면 방법 [1] 힙노자 2006-08-16 15546
8 성공적인 최면세션의 비밀 힙노자 2006-08-16 5899
» 슐츠의 자율훈련법 힙노자 2006-08-16 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