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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의 부재 - 선물상자님

조회 수 1002 추천 수 0 2014.08.21 10:59:58

안녕하세요~ 선상님입니다 ㅋㅋ(선물상자 ㅋㅋ)

아이엔피 이후로 일주일정도 쉬었는데, 다들 여름 잘 보내구 계시나요?? 그간 쉬면서 에너지나 몸관리를 돌아보며 나름대로 느낀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근래에 스스로 관리(절,운동,연공 기타 등등) 되지 않았을 때의 제 상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해요.

불과 한두달전까지만해도 있었던 열을 동반하던 기운상승은 그간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수련을 하며 많이 완화가 된 듯 합니다. 적어도 옛날처럼 참을 수 없을 만큼 얼굴이빨갛게 달아오르던 증상은 많이 사라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엔피 전 주부터 (아니 훨씬 전 부터) 수련을 피곤하다는 이유로 한 두번씩 놓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한 두번으로 시작한 것이 점차 아예 일을 다녀와서 쉬어버리는 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밖에 쌓인 것들이 누적되어 점점 힘도 잃어가고 또 나 스스로 몸이나 에너지를 정화시키지 않다보니.. 누적된 기운을 해소시키거나 충전시키고자 무언가를 많이 먹고 제 특유의 습대로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건 저의 오래된 습입니다) 신체적, 감정적으로 힘든것을 해소시키고 에너지를 얻고자 하는 본능이지만 이것은 밖에서 누적된 기운을 무마시키는 제 특유의 습이자 행동이에요. 그리고 오히려 에너지를 더더욱 발산하게합니다. ..무지 먹습니다..

그럴때에 저는 심장, 가슴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요.. 마치 심장에 불을 지피는 것과 같아요. 내 습관대로 행동했을때 그것을 할때에는 괜찮지만 하고나면 기운은 머리로 떠있고 머리는 아프고, 그렇게 한번 행동한 습관은 또 다시 습관으로 행동하게해요. 다시 말하자면 심장에 불을 지핀 것을 잊기 위해 더 큰불을 심장에 끼얹는 것과 같네요.


신체적인 부분에서 끝나면 좋겠지만 이런 상태는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주는데.. 영향을 받은 심장은 항상 불안하게 되고 무리하게되고 대상으로 나가게 되고 미래와 과거속에서 살려합니다. 무엇보다 삶을 살아가는데 힘을 많이 잃게 되네요(부정적인 생각에 빠지기 쉬운)
명상도 탐구도, 공부도 잘 안되요. 일도 피곤해지구요..

아이엔피때.. 정말 몇시간 주무시지도 않으시면서 단한번도 흐트러지지 않으시던 선생님들 모습을 보면서 느낀바가 많았습니다. 특히 법인선생님께서 모두가 잠든 늦은시각에 명상을 하시던 뒷모습은 제 마음속에 각인 되어있어요. 나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항상 뒤로 미루고 게을리했는데... 내 간절함은 아직 부족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오각성하여 열심히 하기를 다짐해봅니다.

에너지와 몸.. 특히 기운적인부분에 저는 참 영향을 많이 받는 듯 하고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간의 게으름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꾸준히 관리가 필요할 것 같아요.  무엇하나 치중되는 것 없이, 또 어느 하나 빠짐없이 같이 가야한다는 말씀 다시 새겨봅니다. 뭔가 하나 부족할때마다 수면위로 드러나네요.


마무리가 서투네요 뻘쭘..
엔조잉 칼날위에 삶~ ㅠㅠ 파이팅입니다
센터에서 뵙겠습니다.


칼 춤 을 추 어 보 자 잇 힝
(~ -_-)~ ~( -_)~ ~( -_-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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