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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은 초심을 지키는 마음....

조회 수 1481 추천 수 0 2015.02.22 12:09:42

처음에 우리는 어떤 한마음과 한 생각을 먹었습니다. 이 마음을 우리는 초심이라 하고 이것이 바로 순수한 내 것입니다. 원래 자기가 되고자 하고 원했던 순수한 욕구이자 마음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처음 먹은 마음은 잊어버리고 주위의 생각이나 외부의 영향으로 인해 내면에서 떠오른 마음에 휩쓸려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 내안에 일어나는 마음이나 생각이 내 것이 아니라 주변사람들이나 사회에서 우리에게 집단의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생각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처음 먹은 마음은 쉬고 싶은데 가만히 쉬고 있으면 왠지 뭔가 불안해요. 왜냐하면 사회의 집단의식이 주는 마음에 영향을 받고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잘 지내다가 명절 때 친척들을 만나면 그때부터 친척들이 너 요즘 뭐하는데? 시집안가? 직장은 어디에 취직했어?...’라고 물으면 갑자기 속에서 뭔가 불안이 막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현재 쉬고 있는 자신을 문제시하거나 떠오르는 생각들에 붙잡혀서 막 움직이게 됩니다.



사람들을 자극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불안을 조성하거나 그것을 건들이는 것입니다. tv도 그렇고 여러 정보매체들이 사람들을 쉽게 움직이는 방법이 불안이기도합니다. 종교에서도 그렇고 사람을 가장 쉽게 움직이는 방법은 겁을 주거나 불안을 일으키고 조성하는 것입니다. 시크릿이라는 책에서는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나 생각대로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생각대로 되려면 먼저 생각으로부터의 자유로움을 경험하고 그것에 매이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쓰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마음먹은대로 되려면 여러분이 그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되어서 그 마음을 쓸 수 있을 때, 자신이 마음먹은대로 될 것입니다.








하지만 때로 우리는 처음에 먹었던 마음들을 잊어버리고 외부의 생각이나 집단의식이 요구하는 마음들에 붙들려서 스스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거나 아니면 때로는 내 것을 주장하다가 금방 내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생각들에 휩쓸려 허우적거리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자신의 생각대로 절대 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처음 10억을 가지겠다고 결심을 하여 그것을 이루어 내면 우리도 10억을 가져야지 이렇게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처음 10억을 가져야겠다는 결심을 한 사람은 10억을 가지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애인도 안 만나고, 모든 일과 생각과 에너지가 어떻게 10억을 이루어내는가에만 초점이 가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먹은 마음이 아니라 사회가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요구하고, TV나 주위에서 그 정도는 필요하다고 하니까 그렇게 안하면 안 될 것 같은 불안감으로 그런 결심을 가진 사람은 주변에서 다른 생각들이 들어오면 쉽게 물들어 버립니다.



갑자기 tv를 보는데 돈 그거 중요한 거 아니야 사람이 사는데 건강이 제일 중요하고, 지금 몸이 어떤지 의사가 나와서 몸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갑자기 10억도 중요하지만 저것도 중요하다하며 또 떠오르는 한 생각을 따라갑니다. 그러다보면 나중에 10억에 대한 생각은 어디가고 없고, 엉뚱한 생각들의 갈등과 분열 속에서 에너지를 낭비하게 됩니다. 이것이 초심을 가진 사람이 아닌 떠오르는 생각 속에 휩쓸리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의 생각이 정말로 내가 한 생각인지 아니면 내 것이 아닌데 떠오르는 생각들에 휩쓸려 대중들이 옳다고 하니까 거기에 휩쓸리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생각들을 깨어서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려면 우리는 나는 무엇을 원했는데, 그 원함을 향해 내가 얼마나 뭔가를 해왔는지 자기를 한번 돌아보아야합니다.








내 인생을 꽃 피우기 위해서 처음 먹은 마음들이나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는 어떤 결심을 했는가?를 점검 해볼 필요가 잇습니다. 나는 무엇이 필요했는가? 필요가 욕구입니다. 내 것. 나의 욕구가 뭐였는가? 그런데 그것을 향해서 나는 얼마나 왔는가? 한번 돌아보고, 그리고 그렇게 왔다면 좀 더 나아가기 위해 나는 무엇이 필요한가필요한 결심이 뭔가? 나는 어떤 결심을 해야 되는가? 초심을 지키기 위해서 어떤 결심을 해야 하는가?



이런 결심을 이루는데 있어서 이것들을 방해하는 것은 뭔가? 나안의 방해물은 뭔가? 나는 성실하게 가야돼. 나는 열심히 해야 돼.’ 하는데 내안에서 그것을 막는 방해물은 뭔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처음 먹은 마음을 가지고 내가 결심을 했으며, 방해물들을 알고 제거해가면서 6개월 후의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이렇게 실천을 했을 때 6개월 후의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를 그림으로 그려도 되고, 아니면 글로 써보아도 됩니다. 6개월 후에 자신을평가해 봅니다. 6개월 후 나는 나를 위한 삶을 잘 살고 있을까요?



자기가 처음에 먹은 마음을 가지고 어떤 한 생각을 명확히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외부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더라도 그것을 헤치고 나갑니다. 그런 사람은 옆에서 유혹이나 다른 생각들이 막 떠오르더라도 자기중심을 잡고 내가 원하는 건 이거야 하면서 주변의 생각들을 헤치고 내 것을 향해서 뚜벅뚜벅 나아갑니다.








그런데 이게 잘 안 되는 일어나는 생각에 쉽게 붙잡히는 사람은 내가 가는 길은 이거야 하다가도 주변에서 조금만 다른 정보가 일어나면 그것에 허우적거리다가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 다시 돌아왔다가는 또 허우적허우적... 이렇게 계속 반복합니다. 이런 사람을 우리는 팔랑귀 또는 귀가 얇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거 좋은 거야 하면 이쪽으로 갔다가 또 저기서 저게 좋은 거야 그러면 또 저기에.... 그러니까 왔다 갔다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것이 뭔지를 명확하게 적어봅니다. 글로 직접 적어보는 것하고 여러분이 단지 생각으로만 하는 것은 다릅니다. 글로 적어놓고, 보관해놨다가 나중에 보면 또 다릅니다. 나중에 스스로 열어보고 자신이 얼마나 처음 먹었던 결심에서 나갔는지 한번 평가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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