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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요즘 마음이 또 뭔가 불안하니.. 또 찾게 되네요.
군대, 여자친구, 적성 여러가지 문제가 겹치니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2학년 1학기 마치고 군대를 가고 싶은데 여자친구 때문에 못갈거 같습니다.
전 빨리 가고 싶은데 그렇게 가 버리면 여자친구가 그냥 절 차버릴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벌써 200일도 넘었는데 너무 좋아하고 헤어지면 어떻게 견뎌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생각만 하면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너무 심각하게 생각은 안할려고 합니다.
잘 될진 모르겠지만.. 지금 상태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인연이면 다시 만나겠지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생각만 할려고 합니다.
그냥 원장님 글만 보고 갈려고 했는데 원장님께 받은 도움이 너무 감사해서 글 올리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해용이 안녕.....
오랫동안 소식이 없어서 궁금하면서도 잘지내고 있겠지 했지요.
여친을 사귀고 벌써 200일 넘게 되어 간다니 좋네요.
사람의 인연이란 갈사람을 억지로 붙든다고 안가는 것도 아니고
안가는 사람을 억지로 놓으려고 해도 쉽지가 않은게 순리지요.
불안은 생각을 만들고 생각은 또다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지요.
생각을 내리고 현실을 따른다면 삶은 자연스럽게 흐르겠지요.
잘지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