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으로 한 발을 내어야 겠다는 의지....  이제서야 의지가 나네요.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했는지 이제서야 보였네요.

이렇게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해온 모든 것은 없었던 것.

이제서야 세상이 조금 보입니다.

이 세상이라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내가 이렇게 태어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조그마한 생명체가 되기까지 무수히 많은 경쟁을 뚫고 이 세상에 나온 나

내가 이렇게 위대한 존재라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난 이런 위대한 존재였네요.

하지만 나의 이런 위대함을 보지 않고 계속 못하고 못받았다고

내 세상에 빠져서 살아왔다가

상담을 통해서 센터에서 강의와 요가, 마음 공부를 통해서

나의 시각이 조금 넓어졌습니다.

정말 내가 이런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이 순간이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행복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나의 마음 속에 있습니다.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나의 마음을 안다는 것은 너무 힘든 과정이 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을 드러내야지 그제서야 보입니다.

마음에서 세상으로 가자고 갇혀있던 나의 마음이 울립니다.

지금까지 내가 무시하고 받아들이지 않았던 나의 마음이

나에게 소리칩니다. 세상으로 가자고...

그리고 내가 이러한 마음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세상으로 한 발을 내딛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너무 좋습니다.

내가 내 자신을 알고 세상으로 가는 것에 감사합니다.

나의 앞을 가로막고 있던 벽이 조금 열렸습니다.

더 많은 역경과 시련이 있겠지만 굴복하거나 피하지 않고

부딪히면서 살아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