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pongnam88.ivyro.net/zbxe/images/title_5_2.gif)
글 수 1,393
새벽3시가 다되가는데 잠이오지 않아 컴퓨터 앞에 앉아서 글을 쓰고 있어요.
오늘 떨리는 마음으로 센터에 갔는데,,,
보고싶던 법인선생님을 보자마자 마음이 풀려서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아직은 많이 보고 많이 듣고 해야할 아기인 저에요...
한번 부딪히고 깨지고 나니깐 번쩍!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나서......
시간가는줄 모르게 선생님께 많은 얘길 듣고 저 자신을
또 한번 돌아볼 수 있게 된 계기가 아닌가 싶네요.!
저도 모르게 만들어놓은 기준들......생각들...편견들....
그것들을 양파껍질 벗기듯이 하나씩 하나씩.....벗겨나가..
원래그대로의 존재가 드러난 순간....
그땐 전 어떤존재가 되는걸까요?
아직은 두렵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
어쩔땐 눈물도 주르르..힝....ㅜ
화창한 봄날...어느 날 문득..!
나들이 가는 마음으로 그곳으로 달려갈께요..
어쩌면 젊음이란 알에서 깨어나는 홍역은 아닐까?
진실과 자신을 알고자 하는 마음에는
아픔과 외로움이 따른다.
하지만 고통과 바람을 겪고 핀 들판의 꽃처럼
참사랑과 빛은 양파의 껍질같이
무지의 최면을 벗겨주리라.
두려움과 외로움에 흘린 눈물이 강이 되어
내사랑의 거대한 바다를 만날때
가슴에 연꽃이 피어나리라........
소의를 보아서 반가왔고, 소의의 힘듬에 가슴아팠지만,
새롭게 일어나는 소의의 가슴에 사랑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