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일자리를 구하고 있습니다. 일 할 지역에 일자리는 많습니다.
돈에 대한 압박때문인지 얼른 자리를 잡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첨엔 아는 사람이 소개해 주는 여행사에 가려고 했는데 사람을 구했다며 다른 여행사를 구해서 배워서 오라고 했답니다. 그 여행사를 가려고 했던 이유는 사장이 서울 사람인데 서울로 가고 싶으나 맡길 사람을 구하지못해 맡길만한 사람을 찾는다고 제 얘길 듣고 제게 맡기고 싶다고 했답니다.본적은없구요.
사장 신랑되는 사람을 회사 박람회때 본 적은 있습니다.
결혼후에도 할 수 있고 아이를 델고 나와서 근무를 해도 된다고 하는게 좀 컷습니다.
제가 하던 일이 지겹기도 하고 비젼도 없는거 같아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하겠다 하고 결심하고 나도 여행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으니 괜찮겠다 싶었죠.
제가 생각한 것보단 복잡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집근처에 법원이 있어서 법무사 사무실, 세무사 사무실 같은 게 많아요. 일자리도 법무사 사무실에 하나 있더라구요. 급여가 작아서. 좀 글킨하지만 제가 바라던 주5일이니깐 좋아요.
이 일도 해 본 적은 없어요. 둘다 해 본적 없으니 두려움은 있구요. 배우면 된다고 생각해요.
아직 둘다 면접은 안 봤어요. 이번주 담주 걸쳐서 볼꺼에요.
고민은 여행사는 아는 사람 통한다는게 좀그래요.
집안 어른께 고민 얘기하니 아는 곳이 더 말 많고 껄끄러워지면 더 안좋다고 하셨어요.
저도 그런 경우가 싫어서 일부러 뭘해도 모르는 곳에 의뢰를 하는 편이에요.
둘다 안될 수도 있지.
원장님께선 어떻게생각하세요? 저한테 해 주실 조언같은게 듣고 싶어요.
원장입니다....
일터는 관계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며, 자신을 표현하고 자기 에너지를 창조하고 실현하는 장소이지요.
여행사나 법무사의 일자리나 어떤 곳이라도 좋습니다. 여행사는 그곳 나름의 배움과 만남이 있을 것이고, 법무사의 일터는 그곳 나름의 배움과 만남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두가지 다 된다면 법무사의 일자리는 그곳을 찾는 사람들이 현실의 어려움과 문제를 법이라는 딱딱함을 다루는 곳이라면 여행사는 사람들의 설렘과 호기심을 나누는 곳이라 할수 있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님의 성향으로 본다면 여행사가 어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이란 그안의 구성원들과 상사와 근무 여건도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일단 먼저 면접을 보고 합격 여부가 결정 난 뒤에 선택의 고민을 해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지금은 일을 하려는 마음가짐과 생활의 주위를 정리하면서 면접에 최선을 다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