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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조회 수 2165 추천 수 0 2011.10.01 15:19:29

사는게 너무 고단해요

잘해보려고 애쓰고 노력할때마다 실패해요..

 

세상이 너무 무섭고 겁나도 두려워요..외롭고

힘들어요


원장

2011.10.01 16:35:02
*.228.254.218

원장이예요......

삶을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 애쓰고 있는데 상황이 뜻대로 잘 되지 않아 힘든가 보네요.

 

따스한 봄날의 햇살은 추위를 녹여내고, 차갑고 외로운 가지에 생명을 싹트게 하며,

연약한 새싹은 얼어붙은 대지의 차가움을 이겨내고,

누에고치에 움추린 두려움과 외로움은 언젠가 나비를 꿈꾸게 합니다.

 

잘하려고 애쓰는 마음과 잘 되려고 노력하는 마음은 언제나 우리를 실망시키고,

저만큼 한자락에 달려갈 것 같은 목표와 욕망은 언제나 실패감을 우리에게 주지요. 

 

애쓰는 노력과 잘하려는 기준과 생각을 잠시만 쉬어 줄수 있다면,

생각이 내려지고 옳음의 판단과 기준이 놓여진 곳에,

삶은 그냥 언제나 그렇게 그냥 있을뿐인데.....

 

세상이 무섭고 겁나고 두려운 것일까?

아니면 내뜻과 기준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 나는 실망하고 화나는 것일까?

 

힘듬은 스스로 힘을 잔뜩 넣어서 힘이 들어가는 것이라면,

나는 무엇에 저항하고 거부하기에 힘을 들어야만 하는 것일까?

 

습관화된 생각은 감정을 일으키고, 감정은 기억에 저장되어 상황에 부딪치면

같은 패턴의 카르마로 물들게 한다. 

 

가을의 하늘에 구름이 지나고 화창한 햇살이 좋네요.......

힘내시길..... 언제나 사랑으로 함께 합니다. ^^

월욜 기회되면 등산 어때요...... 기운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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