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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수교육 34기 소감문...

조회 수 1871 추천 수 0 2015.11.02 15:47:51


- 민들레님 -


친정 동생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주어야 하나 태어남부터 비틀린 인생을 살아온 아이.. 그런 고민들로부터 백화점 문화센터의 강좌를 들었다. 그곳에서 시작된 원장님과의 만남이 개인상담으로 이어지고 아이수프로그램을 하게 되었다. 그 상황에서 나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곳에서 형성된 이미지들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풀리지 않던 숙제와 늘 책에서,, 강의에서 접하던 를 찾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보이게 되었고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교회에서 접하던 화려한 프로그램의 영성수련이나 답답함을 더해주던 부흥회가 아닌 진정한 자아를 만나가는 한주한주가 좋았다.

 

교육의 이해는 나에게 가야할 이 무엇인지 보여지기 시작했고, 진정한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됨이 참 감사하다. 뿌리 깊은 습관에서 벗어나기에 아직은 길이 아득하지만, 참과 거짓을 구분할 수 있음에 출발에 희망을 가져본다. 나를 탐구하는 일. 지루함이 아닌 생동감 있는 호기심으로 찾아가길 원한다.


껍질을 벗자. 인정해주고 나를 안아주자. 그리하여 잘 ~~죽을 수 있길 희망한다.

내 인생이 기쁨이게 도와준   원장님과 스텝들에게 진정한 감사함을 전합니다.



- 분홍공기님 -


9년만에 다시 만난 아이수.. 교육을 하면서 처음 가졌던 두려움이 곳곳에 나타나기도 했었고, 내가 변해야 한다.. 성장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 모든게 다 괜찮다고 마무리가 되었다. 9년이라는 시간 전과 비교한다면 나는 참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스스로 뿌듯할 정도로 말이다.


센터에 나와서 상담을 할 때도, 아이수를 하면서도 나를 만나고 느끼지만 가장 성장한 것은 무엇보다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원장님과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힘든 과정 속에서도 내가 나를 외면하지 않고 아이수가 되어가는 나를 만날 때이다. 앞으로 더 살아가야하는 내 삶 속에서 이 과정들이 분명히 더 나를 성장시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가끔은 불안하고 힘들어도 그것이 전부는 아닐테니깐 말이다.


이러한 내 삶을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원장님과 성원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감사함을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 34기 아이수 프로그램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세분 (원화, 금강, 샨티)께도 보이지 않는 에너지 팍팍 나누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34기 멤버들과의 인연 잊지 않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 빙고님 -


꿈과 같던 5주간의 여행이었습니다. 아이수를 하며 저에게서 일어나는 익숙한 패턴들이 너무 많이 보였습니다. 잘하고자 하는 마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 상대의 것들을 책임지는 나, 내 가족과의 관계에서 만든 제 이미지, 내 경험에서 만든 내 익숙한 습. 잘하다가 부질없다고 한탄하면 정성을 무너뜨리고 파괴하는 습관, 이런 모든 일어나는 것들을 붙잡고 미워하고 비난하는 나, 타인을 눈치보며 눈치보던 나, 익숙하게 일어나는 욕구와 감정 (사랑,인정,불안,분노,성욕,식욕) 등과 강해지려고 하고 강한 이미지를 잡으려고 하는 나.


그 모든 것들이 내 안의 외로워하는 아이’, ‘힘없는 아이를 만나주지 아니해서 일어났던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인식이 저에게 큰 변화를 주진 않겠죠. 하지만 나를 힘들게 했던 것들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내안의 아이를 소중하고 따스하게 만나주는 것이 치유이자 나를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행복으로 가는 길임을 알기에 나를 힘들게 하는 습관에 깨어있어 보고자 합니다. 나를 만나가는 여행은 이제 시작된 듯합니다.


언젠가 죽기 전에 내 인생을 돌이켜 한 점 후회 없이 나를 만나 눈감고 싶습니다. 내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끝으로 여행에 도움을 주신 법인선생님, 성원선생님, 매니저님, 샨티님, 금강님 사랑합니다




- 룡님 -


재미있게 시작하다 보니 내가 인식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인식하게 되며 지금은 좀 더 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 내용이 저에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좀 혼란스럽습니다. 단단한 흙에 비가 내린 듯 표현하지 못하는 제 마음도, 무감각한 제감정도 조금씩 조금씩 금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 힘이 드네요.


숙제를 많이 받은 학생 같습니다. 좋은 분들 많이 만나서 정말로 반가웠고, 나를 찾는데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나를 아는 게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가는 것만으로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광야님




광야를 걸어가는 이여 자네는 어디에 서있나.

그대는 무엇을 하고 있나. 그대의 본질 됨을 잊었는가?

하지만 괜찮다네. 정말...


광야를 걸어가는 이여 자네는 무엇을 향해 가나.

그대는 나의 됨을 몰라. 그대의 상처들을 몰라.

하지만 모름을 향해 간다면 진정한 모름 됨을 알리.


나를 받아들이는 I (아이수). 나를 받아들이는 건 무엇일까? 나를 있는 그대로 보는 걸까?

그럼 있는 그대로는 뭐지?... 받아들인다? 내가 무엇을 저항하기에 받아 들일 것이 있지?

저항이 없으면 받아들일 게 없는데... 허나 나는 있는 그대로도, 나도 모른다.

일차적으로 내가 모른다는 것도 모른다. 나는 내가 받아들여야 할 것도, 나도 모른다.


아이수를 하며 느낀 것은 나에게 이러이러한 것이 있구나. ! 그렇구나.를 느꼈다.

다시금 학교에서(센터) 그런 것들을 드러내는,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기에 충분한 거름이, 힘이 될거같다.




- 나무님


동생을 통해서 치유의연금술이라는 카페를 알게 되었다. 그 속에 글을 읽으면서 내 마음을 다잡기도 하고, 나의 마음과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서 나도 아이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1년동안 고민했다. 특히 먼 거리여서 더 고민이 되었던 것 같다. 아이수 프로그램을 통해서 내가 나의 내면이 밖으로 항상 생각이 돌아가고 있었고, 나의 내면으로 나를 잘 보지 못하는 나를 느꼈다. 삶 속에서 항상 외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고 외부의 문제 상황이 바뀌면 나도 변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였다. 모든 것이 내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고, 내 안에 나를 만나야만 내가 편안해 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일지를 쓰면서도 내 속에 불안해하고, 긴장하고, 남의 눈치를 생각보다 많이 보는 나를 막연히 알았던 것과 다르게 실제의 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이수는 끝났지만 나와의 만남이 이제부터 시작이다. 무엇보다 이제는 나를 소외시키지 않고 받아들이면서 사랑해야겠다고 느꼈다.




- 꽃님


두 번째 아이수다. 경대과정까지 합치면 세 번째인데 이제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감이 왔다. 매시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경계에서 베개 뺏기, 펜 뺏기를 할 때 한 없이 약해지는 나의 마음이 보였다. 상대가 불편해 할 까봐, 힘들어 할 까봐, 내 것을 자꾸 포기하는 구나.. 라고 느꼈다. 그리고 부끄러워하는 것도 내 것을 지키지 못한다기 보다 남을 의식한 부끄러움이었다. 그렇구나 하고 품어본다.


역할. 착한사람, 눈치보는 사람, 하나가 갑자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릴적 불안한 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착한 사람, 눈치 보는 아이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생각한다. 마지막 화를 내는 과정에서 눈물이 났고, 나의 화가 갑자기 튀어나왔다. 주체하기 어려운 화. 왜 나오는지는 의미붙이지 않았다. 끝나고도 나의 업식이 올라오는게 느껴졌다. 하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왜 달라지지 않지? 라고 부정성을 잡기보다는 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한고비 넘겼군. 다시 초심을 가지고 나를 알아가도록 노력하겠다.




- 희망날개님


나는 나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보니 프로그램 참여하는 것도 긴장이 좀 되었지만 나의 내면을 만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된다니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프로그램 참여를 하게 되었다. 처음보는 사람들, 잘 모르는 사람들과 게임도 하고 자기마음의 감정들을 얘기도 해보고 어색하고 낯선 시간들이었지만 누구나 마음속에 아픔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고 있음을 알고 인간의 고뇌와 인생의 아픔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밝으시고 표현들도 자유롭게 잘 하시는 분들이 나만큼이나 힘들고 아프실까.. 생각도 들고... 프로그램하면서 나의 역할도 다시금 들여다보고, 가족안에서의 내 위치와 나의 마음상태 그리고 내가 내버려두었던 나의 내면의 아이를 만나서 따뜻하게 안아주고 위로를 해주었던 시간들이 가슴 뭉클하게 느끼게했다. 아픔을 가진 아이가 눈물짓고 있는 나의 내면아이 사랑을 주고,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지금의 나와 클로즈업되어 지금의 나도 가슴으로 따뜻이 안아주게 되었다. 내 안에 사랑을 심어주고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갖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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