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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공포, 시선공포를 고치고싶습니다.

조회 수 8878 추천 수 0 2012.01.31 10:49:33

안녕하세요. 원장님.

저는  항상 긴장되고,  불안합니다. 사람들을 의식하느라 바쁘고 자존감도 낮아요.

제가 떨리는 모습을 남들이 봣을때 남들이 얼마나 나를 비웃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잘 놉니다. 그치만 새로운 낯선사람, 특히 제가 누군가에 부탁을 하거나, 화를 내어야 하는 상황에, 심장과 목소리가 많이 떨려와 그게 부끄러워서 남한테 싫은 소리도, 화를 내지도 못해요.  뭔가 사람이 두려워요. 사람 눈 마주치고 또박또박 말을 못해요. 가끔식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 웃으면 웃는 얼굴조차도 떨려요.

 

언제부턴가 급격히 심해졌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는 정말 활발하고 발표도 잘하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 거부를 당할까봐 부탁을 못하고 하물며 정의롭게 살고 싶지만 저의 정의를 지키려 나섰다 떨림을 누군가에게 들킬까봐 피해만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누군가에게 털어 놓는 것조차, 수치심이 들고 부끄럽습니다. 정말 수치심이 너무 들어요.

저는 외모지상주의 또한 심합니다. 남들이 봤을 때는 아무 이상없어 보이지만 저는 저의 이런 모습들이 병적이라서 정말 제자신이 싫어요.

 

그렇지만 살아가기 위해 이겨내야 하고,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엇어요. 그래서 전화를 할까 고민을 하다 주절주절 긴 얘기를 못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 남겨봐요. 아직 병원까지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약물에 의존하고 싶지는 않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최면상담으로 고쳐지나요?..

 


원장

2012.01.31 14:48:42
*.105.98.15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사람들을 만나면 긴장하고, 의식이 되면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가봅니다. 님의 표현으로는 대인공포와 시선공포라 이름하지만 사실은 님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상실한 것이 아닌가합니다.

 

언젠부턴지는 모르겠지만 님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들을 표현할때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남의 눈치를 살피거나, 남들이 님을 어떻게 생각할까를 의식하면서 스스로를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최면심리상담은 님의 내면에 어떤 마음들이 님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믿고 신뢰하기 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남들에게 거부당할까 두려워하는지를 이해하게 할것입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님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고민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찾는데 도움을 받고 싶으면 상담을 예약하시고 방문해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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