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Trauma)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를 뜻하는 의학용어입니다.

일반적인 용어로 '외상'을 뜻하고 심리학에서는 '심적 외상 및 심리적 외상'을 일컫는 말인데 이 둘이 합쳐져서 PTSE -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외상성 스트레스장애라고 이야기를 하게 된 것입니다.

어떤 충격을 받으면 신체적인 상처가 있을 경우 신체적인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지만 그 때 받은 정신적 충격이 심리적으로 깊숙하게 상처를 주는 것을 말합니다.

트라우마는 전쟁이나 천재지변, 화제, 폭행 및 기타 사고 등에 의해 발생을 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신체적, 정신적 충격을 경험한 후에 나타나는 정신적 질병으로 구분이 됩니다.

보통 선명하게 기억되는 시각적 이미지를 동반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고를 당했을 때의 비슷한 상황이 되었을 때 심하게 불안해 짐을 느끼며 착각 또는 환각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증세는 충격직후부터 나타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난 후에 나타날 수도 있는데 과민반응, 충격의 재경험, 감정회피, 마비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만성인 경우(중증인 경우)에는 사회생활로의 복귀가 어려운 상태까지 될 수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자동차 사고를 경험했던 사람은 자동차를 운전하지 못하거나 자동차를 타지 못하게 될 수도 있고, 비행기 사고후에는 비행기를 타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어렸을 적에 목을 졸린 적이 있거나 목을 조는 충격적인 장면을 본 경우 넥타이나 목도리를 메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적으로 상당히 불안하며 불면증에 시달리며 주변을 경계하는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데 정신과적 치료 약물치료 등을 함께 받음과 동시에 주변에서도 계속해서 끊임없는 관심과 인내심을 가지고 옆에 있어 주면서 현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