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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조회 수 1692 추천 수 0 2011.07.19 15:50:21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해라.

기대와 희망으로 너의 눈을 흐리게 하지 말라.

네가 갈등하는 모든 것을 잊어버려라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현재에 충실해라.

 

네가 꿈꾸고 바라는 것은 지금 이순간 여기에 있지 다른 곳에 있는 게 아니다.

그리고 그것은 예고도 없이 전혀 뜻하지 않게 나타난다.

네가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면 말이다

 

영혼의 깨달음과 마음의 평화에 대한 소망을 하늘에 외쳐보아라.

그리고 그 소망을 잊어라.

조바심 때문에 또 다시 외치지는 말아라.

하늘이 너의 외침을 알아들었다고 해도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그러니 그것을 조급하게 기다리지 말라.

 

그냥 사는 것이다.

기다림은 인생을 헛되게 만든다.

인간이 기다린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

인생은 하나의 길이지 목표에 이르는 지점이 아니다.

 

사람들은 말한다

인생은 짧은 길이라고

그러나 그 길이 짧든 길든 너는 항상 네 자신에 충실해라

그리고 머리속에만 그리고 있는 어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서두르지 말라

 

                                                                                                <태양을 좆는 아이 중 일부>

 

 

 

 

책속에서 '행복, 내면의 평화'를 찾는데 희망을 품고 줄기차게 떠돌아 다니는 방랑자에게 

주인공이 해주는 말이예요~

 

 

스스로를 인식해나가면서 느끼는 명쾌함, 통찰력이 너무 좋아서

어서 빨리 지혜로워지기를 바랬어요

그리고 무지한 상태로 살아가는 건 가치가 없이 그냥 소비되는 삶이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래서 더, 더 알고 싶은 욕심이 조급증을 만들던 요즘이 였는데...

 

어제 원장님이랑 대화하면서 한결 정리가 되었는데 

오늘 읽은 책에서 발견한 이 글귀는 저에게 탄탄한 안정감을 주네요^^

 

 

 

 

 

 


원장

2011.07.20 08:52:18
*.105.98.8

명쾌함과 통찰력은 지혜롭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스스로 모름을 겸손히 받아들이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

 

욕심은 때로는 자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며

때로는 스스로를 묶어버리는 무게감이 되기도 한다.

 

모든 것은 때가 있으며, 모든 것은 순리와 보이지 않는 흐름에 따라 흐른다.

지혜란 내가 의도하는 바와 전체의 장을 보며,

내 것을 한탬포 늦출 수 있는 마음에서 나온다.

 

내면의 평화와 중심으로 나아가는 바람의 발걸음이

머무름이 없이 유연하고 자유롭기를.........

폭포

2011.07.20 11:04:48
*.34.139.24

글 좋다^^ 태양을 좇는 아이 소설맞나?

'그리고 그 소망을 잊어라.

조바심때문에 또 다시 외치지는 말아라.' 이구절이 왠지 와닿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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