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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대화 워크샾 참석후기~~

조회 수 883 추천 수 0 2009.02.10 13:02:03
비폭력대화 워크샾에 참석하느라 새벽부터 일어나서 남편이랑 함께 한 시간~
사실은 '소통의 기술'이란 주제로 진행되었었고 생활속 남편과의 대화에서 느꼈던 불편한 감정들, 또한 형제, 동료,이웃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끊임없이 이루어 지는 대화속에서 한번쯤 아니 수없이 느꼈던 오해와 사소한 말다툼등을 겪으면서 지내왔기에 '비폭력대화'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는 사뭇 나의 가슴에 강한 느낌으로 와 닿았다.
많은 기대와 설레임을 갖고 함께한 시간,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했기에 일단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반가웠었고 또한 내가 가장 아끼는 동생과 제부가 함께 하기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았다. 먼저 강의를 듣고 직접 실습을 하면서 나름 옳다고 생각하고 판단했던 것들이 와르르 무너진 느낌이었다.
관찰, 느낌, 욕구, 공감이란 단어들이 새롭게 와 닿았고 직접 소그룹으로 실습을 하면서 평소와 다른 대화방식으로 인해  낯설고 어색했던 방법이 차츰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져 갔다.
처음 참가자들의 실수에선 같이 박장대소하면 웃었고 점차 멋지게 해내는 모습에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일요일 가족들이랑 낚시,스키,놀이공원가는것과는  견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추억이었으며 내적 성숙의 시간이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내용상 조금 중복된 감이 있었고 진행시간이 길었던 점이었던것 같았다.요즘 새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터라 오후가 되면서 체력이 많이 딸렸었고 동생도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것을 얻어가기에 충분히 이겨낼터...
강의해주신 강사님, 그리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원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사리향

2009.02.10 13:16:33
*.90.130.162

경선님 새벽부터 강행군하셔서 피곤하셨겠어요.
하지만 다정다감하신 남편분이랑 함께하는 모습이 너무 부러울정도로
좋아보였어요. 두분 신혼같으세요^^
profile

성원

2009.02.10 15:28:19
*.108.209.55

안그래도 안부전화하려고 벼루고만 있었는데 이렇게 체럼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사님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시고 힘듬가운데 잘 동참해주셨다고 고마워하셨답니다.
작은 자각으로부터 모든풀어짐의 열쇠가 있으니 두분의 지혜로 삶을 지금보다 더 지혜롭고 행복하게 창조하실것을 믿습니다.
항상 지금처럼 아름답고 행복하세요.

힙노자

2009.02.10 17:19:49
*.108.209.55

먼길을 깊은 관심으로 남편과 함께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저 또한 경선님이나 아저씨와의 만남이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더욱 관심과 많은 사랑을 부탁드리니다.

힘든 시간을 끝까지 견뎌낸 경미님과 대현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배경선

2009.02.11 11:27:52
*.39.23.120

언젠가 상담실 질문 답변란에 원장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센터와의 인연을 친정이라 생각하라고, 또 언제든지 열려있다고...요즘 홈피에 들어와서 한번씩 기웃거리고 가고 아이수모임도 기다려지고... 정말 친정처럼 편안하게 다가옵니다~앞으로도 이런 좋은 자리 많이 기대할께요^^ 사리향님도 너무 반가웠어요 담에 센터에서 또 뵙길 바래요

양광모

2009.02.15 22:02:30
*.55.101.239

아자아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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