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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향해서 달려온 길

조회 수 2905 추천 수 48 2008.01.08 14:45:25
언제부턴가 나는 자유,행복,사랑,열반,깨달음......
수많은 이름으로 채색된 알지못하는 그무엇을 향해서 달려왔다.

이런 추구는 나로 하야금 남들과는 좀다른 뭔가 높은 이상과 고상함의 세계를 살아간다고 우쭐한적도 많았고 비록 물질적 풍요와 편리는 부족했지만 주위의 친구들이나 남들보다 더 떳떳한 삶을 살고있지 않느냐고 고상하게 나를 포장하고 자위하며 높인적도 많았다.

그렇게 달려온 이상과 진리의 길에서 위의 단어는 잡힐듯 잡힐듯 하면서 언제나 한발 앞서 있었고 잡았다고 생각하고 알았다고 느끼는 순간 다시금 원점의 나락으로 떨어지길 그 몇번이던가?

정녕 진리와 깨달음은 알수도 잡을수 없는것인가? 하면서 그얼마나 좌절하였던가?

하지만 지금은 말할수있다.
"그것은 꿈이었고 환상이며 원래 깨달음이란 없다.
나의 마음은 본래 청정하기에 단한번도 깨어있지 않은적이 없으며 진리와 사랑으로 부터 떠나 있은적이 없었다." 라고.

단지 그 추구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얻으려고 하던 그마음을 쉬는 순간 삶은 원래 행복이며 사랑이고 열반이었다.

나는 그냥 나자신이 되면 되는것을 자신을 믿지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여 '나' 아닌 다른 더멋진 '나' , 고상한 다른 무엇이 되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원래 될수없는 허상이고 환상이며 몽상이었다.

그 나누는 마음과 분별하던 마음이 나를 나로서 자유할수 없게하였다.
깨달음은 원래없다.
단지 삶이 있을뿐이다.

흐르는 삶속에서 순간순간 붙들거나 집착하지않고 삶을 누릴줄 안다면 나는 그사람을 자유인이요 진리와 함께있는 사람이라고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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