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삶을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기를 원한다.

명상은 이러한 우리의 갈망을 알차게 해주는 삶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명상은 우리로 하여금 사람과 사물을 순수하고 '있는그대로' 대하는 마음을 길러준다.

인간의 몸과 마음은 그 자체로 스스로 고통과 상처를 정화하고 치유할수 있는 힘과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잘못된 견해나 왜곡된 사고의 습관과 의견을 가진다면 생명의 흐름 자체 또한

왜곡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명상은 잘못된 사고와 의도와 생각들을 비워내고 그속에 신선한 생명력과 순수한 마음을 가지게 한다.

명상은 문제와 고통의 초점을 외부가 아닌 자신의 내면으로 돌이켜 자기 안의 욕망과 집착과 무지를

바르게 알게 함으로서 새롭게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이다.

명상의 과정은 남을 원망하는 마음과 비난하고 싶은 마음으로 자신과 관계가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상대의문제를 보기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 자기 내면의 욕망과 기준과 기대감 보게함으로

문제와 고통이 스스로의 마음작용에서 일어남을 알게한다.

명상은 마음에 욕망과 저항의 일어날때 그 순간 정지하여 머리의 사고가 아닌 가슴속 빈공간의

살아있는 생명으로 돌이켜 우리의 존재자체에 가득찬 생명의 정수를 만나게 한다.

스스로 잘났다는 마음은 저항과 불화의 기초이며 스스로 못났다는 생각 또한  피해의식과 불행을

생산하는 어리석은 어둠일 될 뿐이다.

명상은 사실을 있는그대로 느끼게 하며 생명의 흐름에 저항하지 않고 맡기는 마음을 가꾸게한다.

우리는 이를 믿음이라 하며 기다림과 인내라 한다.

모든 선입견과 알고있다는 지식이 만든 개념은 삶의 흐름과 살아있는 생명의 약동을 가두고

틀지어 가슴이 아닌 머리의 사고가 만든 두려움을 최면시킨다.

명상은 사고가 아닌 느끼고 맡김으로서 가치관의 두려움을 깨고 행하는 힘을 길러준다.

삶의 경험으로 부터 도망치지 않고 고통의 한가운데로 걸어갈수 있을 때 명상은 우리에게

감미로운 생명의 숨결과 우주의 춤 사위로 하나가 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