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나는 나를 인정과 성취와 완벽이라는 이름으로

'나'자신을 더욱 크고, 멋지게 확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 있고, 힘있고, 알아주길 바랬다.

때로는 모법생으로, 때로는 착하고, 일처리 잘하여

보이지않는 명성과 부풀은 꿈을 붙들고,

끝없이 뭔가가 되고자 나를 채찍질하고 몰아붙였다.

현실이라는 여건에서 어렵게 되자

명상과 영적세상으로 눈을 돌려 더큰 성취와 깨달음으로

나를 확장하고자 하는 욕망에 나의 내적 진실에 눈감고 밖으로 달려갔었다.

하지만 나를 확장하려는 이루고자하는 마음과

무언가 되고자 하는 마음들은 나에게 언제나

내적인 갈등과 혼란과 나에 대한 비난과 거부의 반복이었다.

내가 오직 될수 있었던 것은 '나'자신일 수 밖에 없는데도

나는  '나'아닌 다른 무엇이 되려고

나를 통제하고 몰아세우며 나를 분열시켰다.

지금도 나는 때로 무언가가 되려고 붙잡기도 하지만

'나'아닌 다른 무언가 된다는 그것의 환상을 알기에

생각이 놓인 침묵안에 현재의 나를 받아들인디.

내면의 명확한 자기인식이 없는 자기확장은

내적 공허감과 생명과 사랑에 대한 무감각을 낳기 쉽다.

진정 되고자 하는 마음과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을때

우리는 존재 그자체의 "있는그대로"의 완전함을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