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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393
행복이 무엇이고
삶이 무엇이던가?
불어오는 바람에
저절로 열리는 가슴이여
열린 가슴이 울리는 음율은
시가 되고 노래되어 절로 나오누나.
그것들이 어루만져 주는 느낌을 따라
취한듯 행복의 강에 빠져 있었고나.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할까
자연이 주는 아낌없는 사랑에
나도 詩 한수로 보답하련다.
누구의 손길이 이보다 더 보드라울손가.
나를 어루만진 그 손길로
사랑하는 내님도 어루만져 주소.
살랑살랑 불어오는 사랑바람... 행복바람~
그 바람타고 사랑하는 내 님들 귓가에 속삭임 되리.
사랑,, 사랑.. 사랑... 사랑한다고~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사랑타령으로
사랑이 바람되고 바람이 사랑되어
훠이 훠이 내 님께 가 닿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