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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컨트롤 되지 않습니다.

조회 수 8457 추천 수 0 2011.05.03 15:34:33

제가 두가지 문제가 있는데요. 하나는 감정 컨트롤이 힘듭니다.

지금 결혼해서 신혼인데 감정이 격해지는 문제때문에 신랑과 많이 싸우게 되어 힘듭니다.

 

그냥 사소한 거에도 화가 잘 나고... 남편도 정확한 걸 좋아하다 보니, 평상시 대화를 하다가 남편이 순간순간 따지고 들면 저는 그걸 참지 못하고 폭발하거나, 내가 의도한 대답이나, 내가 하는 말과 전혀 다른 내용을 대답하면 짜증이 나게되고.. 그러다 보면 한동안 감정이 컨트롤되지 않아 심하게 우울하고 숨이 차고 머리가 아프며 죽고 싶은 충동이 격하게 듭니다..

 

두번째는 차가 달리고 있을때 노래를 들으면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 듭니다..

컨디션이 좋을때는 안 그럴때도 있는데.. 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피곤할때 차를 타고 노래를 들으면 밤낮 관계없이 20으로 달려도 200으로 달리는 것 처럼 공포감에 죽을 것 같고.. 식은 땀도 나고 하는데요..

 

처음엔 저도 뭐 이런 상황이 다 있나 싶어 순간 그러고 괜찮으면 대수롭지 않은듯 까먹었는데..

스트레스가 많아질 때 상태가 심각해져서... 정말 죽을 것 같습니다.. 이런것도 고칠 수 있나요?

 

개 공포증 고친 여자분 사례를 봤는데...

전 전혀 차와 음악에 관한 문제를 겪어본 적도 없고..해서...

이런 문제를 상담하면 치유가 될까요? 상담을 진심으로 받고 싶은데 절차도 모르겠고...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ㅠ 정말 절실합니다.


원장

2011.05.04 09:33:06
*.201.222.233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신혼이신데 감정문제로 신랑과 많이 싸우게 되고, 또한 달리는 차안에서 노래를 들으면 죽을것 같은 공포감이 있는데, 왜 그런지와 상담으로 이런 문제들을 치유하고 싶으신가 봅니다.

 

상담의 절차는 먼저 전화로 예약을 하시고 예약된 시간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보통 상담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전후라고 예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상담의 진행 절차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먼저 본인이 1회를 상담한 후에 본인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 몇번의 상담이 필요한지와  심리요법이나 최면요법 또는 이완 명상요법과 같은 구체적인 방법들이 결정될 것이며, 님의 문제에 대한 정확한 초점과 방향성에 대해서 얘기 나누게 될 것입니다.

 

위의 글로 볼때 님의 내면에는 많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달리는 차에서 느끼는 공포감은 어쩌면 공황장애로 가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공황이란 스스로 통제할수없는 상황에서 느끼는 공포감으로 죽을것 같고, 식은 땀이 나며, 그 순간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은 느낌들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개공포증의 사례는 특정 공포에 해당하는 것이라면, 님의 문제는 상황들이 님의 뜻대로 안되거나 통제할수 없다는 압박감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일어나는 불안감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편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짜증과 분노는 남편이 어떤 문제나 의견에 대해 님에게 따지거나, 님의 뜻대로 되지 않을때, 님내면의 불안감이 화로 표현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단순히 현재의 상황때문에 일어난다기 보다는 님의 내면 무의식에 어릴적 상처나 과거의 힘든 경험들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담을 통한 치유는 님스스로 자신의 문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인식을 가지게 됨으로서 자연스럽게 문제들을 정리해 가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자세한 상황들은 상담을 진행하시면 님의 내면에 어떤 문제들로 인해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명확히 드러날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전화로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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