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

와 진짜 감탄 밖에 안나온다. 정말 경북대에서 들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걸 배우고 내 안의 내면 아이를 더 잘

만났던 것같다. 그리고 인정을 파트너에게 받으면서 가슴이 열리는 느낌을 받았고 지금 이순간 순간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이런 습관을 어디서도 배우기가 참 힘든데 우리 원장선생님,성원선생님, 우리 센터 도반들,

특히 하은이 누나,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모님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미남

우선 내가 참여하게 된 계기는 내 자신을 단단히 만들고 싶어서였다. 큰 기대까진 안하였는데 한주 한주

지나가면서 내 자신의 대한 사랑이 커졌고 걱정거리는 나중엔 없어서 못 적을 때도 있었다. 나는 초점이라는

게 아주 신기하였다. 매일 여러가지 일과 여가활동 공부를 하지만 나는 토익이란 것에 초점이 박혀있어서 되게

스트레스였고 자주 무너지고 힘들어하였다. 내가 약한 건줄 알고 더욱 채찍질을 하였다.

하지만 내가 토익이 아니고 그 시점에 집중 됐을 때 다른데로 돌리거나 멀리서 여러가지를 보니 신기하게도

스트레스가 없어졌다. 그리고 스트레스, 불면, 불안이 일어나면 예전엔 어떻하지? 왜이러지? 했는데 이젠

"아! 내가 지금 어떠한 상태구나. 괜찮아! 내가 같이 있잖아" 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무지 행복하게 살아온 것 같다. 감사합니다.



 - 태준님

한주에 한 번씩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아이수 과정의 특성상, 중간 중간에 삶에서 일어난 일을 겪으며 나를

많이 비추어 보려 했다. 그 와중에는 부모님과의 표면적갈등과 화해로 있었고 여자친구와의 갈등도 있었다.

삶에서 걸리는 것들을 가져와 아이수 과정 중에 많이 비춰보려 했고, 삶에서도 아이수 과정에서 겪은 것들과

느낌들을 많이 대입해보고 비추어보았다.

나의 것에 대한 시간 뒤에는 여자친구와의 관계에서 나의 경계를 표현해보았다. 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한 주에는 용기내어 어머니에게 나의 서운함을 표현해보았다. 지금 이글을 쓰는 시점에서 무엇보다

기억에 뚜렷하게 남는 사건은 나무님께 어머니에 대한 서운함과 내 욕구를 드러내본 것이였다. 아직 이부분에

가장 감정적인 걸림이 남아있는 것인지 내가 서운함을 표하자 눈물이 줄줄 흘렀다. 왠지 나무님께 감정이입이

잘 될것같더라니 놀랍게도 나무님은 내 이야기에 함께 울어주고 슬퍼해주었다. 내 모습을 너무 안타까이

여겨주고 미안하다고 해주었다. 눈물이 흘러내리고 마음이 녹는 와중에 가슴에 손을 얹고 나를 절대로 버리지

않겠다. 영원히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수

처음 아이수에 참가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나의 어떤 것이든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겠다는 뜻을

품었다. 그러나 그 무조건이 그냥 되는 것이 아니란 걸 생각보다 고난이도 임을 한주한주 지나며, 내가 얼마나

처음의 뜻을 이루어가고 있나 점검해 보았을 때 알 수 있었다.

아이수는 그냥 말과 마음 한번 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처음 결심한 목표치에는 많이 미치지 못 하지만 나는

아이수가 무엇인지 조금 더 알게 되었다. 아이수는 떼쓰는 내안의 아이를 무조건 받아들여주고,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게 아니다. 아이수는 그런 습관 특징을 가진 에고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것에 끄달리는 대신

그것을 봐주고 인식한 뒤 그 사이 생긴 틈으로 에고도 끌어안고 나에게 사랑의 선택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나는 이제 조금 진짜 아이수 할 준비가 된 것 같다.





- 파랑새

지난번 경대에서 강의를 들었을 때 나의 역할에 대해서 인식을 하였다. 이번 아이수에서도 나의 이미지와

역할에 대해서 보게 되었다. 아이수를 통하여 나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것 같다. 실생활에서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들도 있었고 다들 힘든 점이 있는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화에 대해서 했지만

화가 많이 올라오지는 않은 것 같다. 아버지에 대한 화가 크게 없는 느낌이 들었다. 다만 이제는 실생활에서

부딪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좀더 사랑하고 나아가야겠다.



- 벚꽃

처음 받아보는 아이수과정이라서 무척 생소했는데 세상 살아가느라 정작 나 자신의 내면 세계를 성찰 해보지

못 했는데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또한 관계로서의 나자신이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 나가야겠다고 생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상대방과의 대화하는 법, 발표하는 법, 등을 많이 배웠습니다. 이번

아이수 과정을 통해서 에고와 본질적인 자아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모든 현상이 나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지 세상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배운대로 실생활에서 수행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 개나리

아쉽지만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시간이었어요. 좋은 시간이었어요. 5주의 시간이라

조금 아쉽네요.





- 어른아이

아이수를 처음 시작했을 때 5주로 내가 달라질게 있을까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아이수를

진행하며 점점 내 안으로 들어오는게 느껴졌습니다. '더 잘할걸'이란 아쉬움은 열심히 해서 남은 아쉬움

같습니다. 내안에 있던 많은 것이 정리 된 것이 느껴졌고, 이제는 닉네임대로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귤여사

항상 내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고 억압하고 착한 척 이미지를 지킬려고, 그리고 속 마음은 아닌데 신랑에 대한

배려와 모든 것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 했다는 걸 알았고, 내 감정을 알수 있었고, 들을 수 있어서 나 자신을

사랑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것 같다.

혼자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얼마나 내 자신이 뿌듯했던지 그 뿌듯함이 아직까지 내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아서

그게 자신감으로 변한 것 같다. 처음 사랑이 희생이라 생각했던 나 자신이 참 많이 버겁고 힘들었구나. 이제

그만 하자. 내려놓는 법도 아는 것 같았다. 생각에 살을 붗이지 말고 아픈 감정을 끄집어 내지 말라는

원장님의 말씀이 내 가슴에 다시금 박혀서 새겨진것 같아요.

뭔가 마지막이라 너무 아쉽고 이제는 누구든 나에게 상처를 주는 말에 휘둘리지 않으리라는 자신감이

불끈거려요. 정말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선수

원장선생님의 아이수 과정을 마쳤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화푸는데 어떻게 하면 나의 몸속에 일어나는

화를 풀까 했는데 그 방법을 써볼겁니다. 어차피 사는 인생 한번 사는 삶 연극 배우가 되어야 되는 것 같네요.

그래도 저희 가족 모두가 제 남편으로 또 엄마로서 부족을 채우지 못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염려스럽네요.

남편은 잘하겠노라 하지만 믿을 수 없어요.여지껏 이 힘든 시기를 살았는데 달라질수가 있을까요?





- 나무

나는 너무 관심받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다른 사람보다 잘해야했다. 나의 마음은 항상 나에게 말한다. "

관심받고 싶어. 잘해야지 왜 잘못하는 거야 너는 아무 쓸모가 없어" 나는 이런 내 마음에 사로잡히기도

했고, 이런 내 마음이 싫기도 했다. 그런데 괜찮다. 이런 내 마음도 어여쁘다. 다 괜찮다. 이 마음이란 녀석을

난 잘 지켜볼 생각이다. 나는 나무가 될거다.



- 어린아이

5주 아이수 과정 가운데 개인 사정으로 1주를 불참하고 총 4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참석하였다. 매주 서울과

대구를 오가는 여행이었지만 오고 가는 길이 전혀 힘들지 않았다. 매주 프로그램을 들을 때마다 내 안에

새로운 에고를 발견할 수 있었다. 에고가 드러나면서 고통도 뒤따랐지만, 마음은 날로 가벼워짐을 느꼈다.

지난 삶을 돌아볼 때 특히 지난 10여 년간 강박증으로 고통을 받으며 삶은 너무나 무겁고 회색빛이었다.

이제 삶은 많이 가벼워졌고 창은 투명해졌다. 하지만 단순한 치유를 넘어 깨달음과 사랑을 알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참석했기에 프로그램을 마치며 조금은 두렵과 불안한 마음도 든다. 다시 기존의 프레임으로 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 획기적인 변화가 느껴지지 않기에 내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 알 수 없지만 모든 것을

신께 맡기는 마음으로 주어진 삶을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