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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아무도 없는 왕룡사원에 도착

절과 커다란 불상 그리고 나뿐인 아무도 없는 산꼭대기에서

들려오는건 바람에 휘날리는 나무 소리뿐

거기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까지

두려움이 생겼으나 포항 야경을 보는 순간 두려움 따위 잊어버리고 정신없이 찍다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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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몇컷 찍어놓고 차로가서 잠시 잠을 청하고 일출 타임에 맞추어 다시 셋팅을 하고 대기 하였으나

태양은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멋진 포항의 새벽 모습을 담아 올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