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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자신이 이상하다는걸 자주 느낍니다.

제자신을 괴롭히고 부정적인 생각과 과대망상 같은 상상을 하고 다닙니다.

미리미리 생각을 하고 상대가 어떻게볼까 이런 생각을 자주하고 다닙니다.

 

제 사연을 들어내겠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자퇴를 하고 난 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적응을 잘 못하였고 남에 말을 잘듣는성격이라 친구 한녀석이 ....학교에서 착하게산다는것이었습니다.  그녀석은 나에게 왕따같은 애가 부탁해도 들어주고 웃고 지낸답니다...

저보고도그렇게 착하게 살라는겁니다 ..

 

저는그게 싫었으나 그얘를 믿었기에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저를 만만히보는 학생들과 무시하는 일진들이 많았습니다..

제성격상 지는거 싫어하고 노는거 좋아하는 그런 성격이었습니다..

한때 일진들과 논적도 많았고해서 ...그 자부심이 있었나 봅니다. 아무튼 정말로 그렇게 하였습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몸또한 남아돌질 못했습니다. 항상 피곤해하며 죄책감을 느끼며 살았었습니다.

그 착하게 산다는 그애는 자기가 받는 스트레스를 나에게 풀었으며, 자기가 정신분열증 증상이 있다고 하자 나는 아니라며 힘들면 그런 증상이 일어날 수있다고 하였을뿐인데, 니가 정신분열증을 아는가하면서 저를 깍아내리는 말투가 많았었습니다....

 

그로인해 너무 힘들어서 .....인터넷사이트에 찾아보니 강박증세라고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정신과에가서 의사선생님께 강박증같다고 하였더니 설문조사를 끄내시더니 강박증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30분이나 40분 내내 끙끙 앓았엇어요..

 

오만생각이 끊임없이 나고...

그녀석에게 정신적으로 상처를 받고온 상태라 생각하면서 그생각을 계속 맴돌았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에게 정신과간다고 얘기하였고, 강박증이 있다는 얘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강박증이 있따곤 생각안하는데 말이죠 ...

 

그렇게 치료를 받긴받았따만 너무 자신감이 없는겁니다...

정신적으로 마음이 허하고 자꾸 꿈을 꾸고, 잠을 자면서도 그런 상상에 맴돌며 정신적으로 힘이 없습니다...

숨은 콱막히며  너무 힘들었습니다..

 

요즘에는 ... 화가 나면 정신병이 있어서 화가 나는거란 생각만 합니다..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티비를 보면 재밌는것을 보면 웃음이 나오는데 웃는 동시에 부정적인 생각이 또 맴돕니다.

정신병이다. 그래서 웃는거다.

남들이 웃는것도 내가 웃으면 내자신이 이상하다 이런 생각들?

허나 남들이 웃지 못하는것도 웃을 수 잇지않습니까? 그럼 웃음이 많거나 개구장이라서 웃을수도잇는건데 저는 항상 정신병이란 생각을 틀에 박혀버렸습니다...

 

어떻하면 좋을까요

강해지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성공하고 싶습니다.

권력을 상징하는 검사란 직업도 가지고 싶고...돈도 많이 벌고싶고, 못된 짓도 하고싶고 ...남들다 하는거 다해보고 싶습니다...

 

쪼금만 화를 내도 내자신이 나쁜거다 잘못된거다 이런 반복전인 생각 바보같은생각을 너무합니다.

힘내고 싶습니다.  남들하는거 다하고 살고 싶습니다.. 심리치료를 받으면 잘못된 생각을 없앨수잇을텐데요...

심리치료와 정신과를 서로 병행하며 치료를 받으면 쉽게 낳지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저올해 공익판정받아 ....훈련하였는데 적응하지 못하고 퇴소하였습니다...

그이야기를 할려고하니 너무 지쳐 생략하겠습니다.

현제 나인 22살이고 저좀 도와주십시오.

 


원장

2010.08.23 10:42:50
*.200.88.173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그동안 스스로의 생각이 진실이 아니며 잘못이라는것을 알면서도, 님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부정적인  생각들로 인해서 마음이 많이 힘들었겠습니다.

 

먼저 님의 문제는 스스로 자신을 볼때 모든것을 정신병이라고 보는 그 한생각이 모든 문제를 일으키는것이 아닌가합니다.

이런 자신이 만든 생각이 진실이 아님을 알면서도 스스로 그생각을 떨치지못하고 그생각에 집착하는것을 강박증이라고도 합니다.

 

님자신은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단지 이상한것은 님스스로 일으키는 그 한생각이 문제입니다.

님은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조절하지도, 그생각의 주인이 되지도 못하고, 생각의 노예가 되어 그생각을 붙들고 집착하면서 생각으로 자신을 고통속에 빠트리고 있는것은 아닌지요?

 

님의 이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님 내면 무의식에 있는 불안과 두려움에 대한 회피가 아닌가 합니다.

님은 성격상 지기 싫어하고,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많았을것입니다.

하지만 님은 님의 내면에 있는 두려움의 감정들을 현실에서 직접 느끼고 헤처나가기 보다는 불안과 두려움들을 생각으로 통제하거나 조절하였으며, 그런 감정들을 느끼지 않으려고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는 않았는지요?

 

님의 정신적 피로와 힘듬은 너무 많은 생각으로 인한 것이며, 님내면의 화는 정신병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억압한 님의 삶의 모습은 아닌지요?

님은 남들하고 싶은것 다하고 싶다고하면서 스스로 자신의 생각으로 온갖 이유들을 갇다붙여 자신을 괴롭하고 삶의 현실에서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게 막고 있지는 않은지요?

 

님은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그 생각을 일으키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을것입니다.

님내면의 불안과 두려움을 느껴보고 이해해보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전화로 예약하시고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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