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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신경이 예민해서요

조회 수 11927 추천 수 0 2018.12.18 21:23:56

제가 쓴 글 보시고 욕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잘못된것 알고 있습니까요

제가 7월 이후로 정직원이 돼서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문제가 너무 밖에 돌아다니는 것 입니다

지하철 택배 일명 퀵 배달 인데요...

저는 뭐 하나 기준을 세우고 내 자기기준에서 싫으면 싫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기억 하기는 고등학교 이후 같은데..

저는 할머니 랑 옷깃만 스쳐도 제 맘은 스트레스 받아요..

문제 점 은 제가 다 알고 있는데... 막상  할머니랑 부딪히 치게 되면.. 맘이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

받는데.. 어떻게 하면 신경이 예민한 성격을 고칠수 있습니까?


원장

2018.12.20 09:15:06
*.104.214.133

원장입니다...


본인 나름대로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그기준에 맞지 않으면 불편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데 특히 할머니와의 관계에서 그런 부분이 많이 드러나는데 이런 패턴이 본인의 신경이 예민하다고 생각되어 생기는 문제라고 판단되어 예민한 성격을 고치고 싶나 봅니다.


먼저 본인은 예민한 성격이라기 보다는 어떤 기준에 대한 자신의 옳음이 강하며, 그기준에 맞지 않는 것에 대한 저항감이 커서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것은 예민함이라기 보다는 어떤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폭이 좁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닌가합니다.


그러기에 예민한 성격을 가져서 힘들다는 표현은 어쩌면 자신의 문제에 대한 진실한 이해보다는 성격 탓으로 문제의 핵심을 돌려서 문제자체를 해결하기보다는 문제를 회피하려는 습관적인 패턴이 아닌가 합니다.


문제의 해결은 먼저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없이 정답만 찾으려는 마음은 계속 문제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님의 진실한 문제는 첫째 상당히 자기 식의 기준이 강한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이며, 둘째 어떤 상황에서 일어나는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지 못하고 상대의 탓이나, 성격의 탓으로 돌리는 심리적 미숙함에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할머니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그만큼 할머니를 싫어하고 저항감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본인의 내면에는 할머니에 대한 그런 마음이 있는지를 잘 살펴보고 그것이 이해가 되면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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