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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어제밤에 말그대로 정말 꿈이 생생하네요....
꿈 내용은...
제가 교회 또는 성당같은곳에 있다가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물론 실제로는 교회나 성당에 전혀 안다니지만..
지하철에서 내렸는데....
어떤 아주 어린 아기가 엄마를 잃어버렸다고 엉엉 울었습니다..
그 아기는 내가 다니는 교회 또는 성당 에 같은곳에 다니는 어떤 여자분의 아들이었습니다..
아기가 너무 불쌍해보여서 어차피 아는 사람의 아들이고 해서...
제가 아기에게 엄마를 찾아주려고 했습니다...
핸드폰을 꺼내 아기 엄마에게 전화를 하려고 했습니다...
분명히 아기엄마와 제가 통화했던 통화기록이 있을텐데...
핸드폰이 약간 이상하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쓰던 핸드폰과 성능이 약간 틀리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기엄마의 전화번호를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아기가 근처에 있는 엄마사진을 가리키며 저게 우리엄마라고 저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근데 엉엉 울기만 하던 아주 어린 애기가 생각보다 아주 똑똑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어린 애기를 데리고 엄마를 찾아주러 갔습니다...
걸어가면서 가는길에 저의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어니가느냐고 물어보길래... 저는 애기 엄마 찾아주러 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꿈에 깼습니다.....
꿈을 깬 이후 바로 이꿈의 내용이 무엇인지 확신이 들었습니다...
교회 또는 성당이 나타내는것은 스캇펙의 책에서 이야기하는 하느님과 기적, 은총으로 나타나는 무의식의 세계이며...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는 바로 제 자신이었습니다...
아기에게 엄마를 찾아주려는 나 는 현재 마음을 치료하고 있는 저의 현실이죠...
무의식중에서 어린 아기는 상처를 받았고 저는 그 아기를 불쌍히 여겨 상처를 치유하려고 하죠...
핸드폰에서 아기 엄마의 전화번호를 찾을수 없었다는건 아직 제가 잘 모르는것이 많이 있다는 메세지 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기 엄마를 찾아주기 위해 걸어가면서 꿈이 끝나는것은.... 제가 그 과정을 수행중에 있다는 말인거 같습니다...
하여튼 아직 머 끄집어 낼게 많은거 같은데.... 무엇을 더 해야할지 잘모르겠네요...
계속 생각을 많이 하면 될까요?
수고하십시요...

아.. 근데 이거 비밀글 기능 이제 안되는건가요? ㅜㅜ
전에는 되더니....
다른 사람은 다 좋은말만 여기 쓰는거 같던데...
좋은말만 다 여기 쓰고... 나쁜말은 여기 안 드러내고...
나만 다 드러내고 나만 손해보는거 같네요 ㅎㅎ

힙노자

2009.01.31 09:25:20
*.108.209.55

파이팅님 안녕하세요.....
최근에 비밀글 적용을 삭제하였습니다.
이곳에는 회원들간에 좋은말을 적는다기 보다는 자신을 있는그대로 드러내서 스스로를 성찰할수 있는 시회와 용기의 마음을 키우는것이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하여 비밀글 기는을 삭제하였지요.
스스로 힘든 마음을 비밀로 간직하기 보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 감정을 쪽팔리지만 드러내볼수 있다면 그사람은 이곳에 글을 쓰는 그순간 변화와 성장을 기회를 가질것이라 확신합니다.

파이팅님이 스스로 꾸신 꿈을 나름대로의 직관과 느낌으로 잘 해석하신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엄마를 잃어버린 아이는 파이팅님 자신이며 엄마는 육신의 엄마가 아니라 진실한 자신의 영혼이자 내면의 참나이지요.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의 내면의 마음을 이해하려하며 진실을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응답이 내면에서 일어나지요.

무엇을 하려는 마음보다는 지금과 같이 스스로를 삶의 현장에서 행동으로 도전해보고 움직이며 부딪혀보고 때로는 깨어져보는것이 중요하지요.

아는것과 현실은 다르니까요.
불안과 두려움을 향해서 한걸음씩 나아갈때마다 내면에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커져갈것 입니다.

무엇을 할것인가는 스스로 생각하면 알수 있지요.
파이팅님은 내면에 누구보다도 밝고 따뜻하며 사람과 함께하고픈 사랑이 많음을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두려움과 불안으로 위축된 마음에 생기와 자신감으로 도전하는 자신을 키워나가시면 됩니다.

좋은글 많이 그리고 자주 올려주셔요.
좋은글이란 자신을 진정 있는그대로 정직하게 표현함을 말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파이팅님의 생가과 느낌을 있는그대로 표현한 용기와 마음이 제가 보기에는 너무나 소중하고 좋은 얘기입니다.

날로 날로 좋은날 되기길.....

양광모

2009.01.31 12:46:46
*.55.68.35

세상에 그 누구도 그 누구에게도 돌 던질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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