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 문제로 상담 드립니다.
저희 어머니(59세)께서 의부증 증상을 보이십니다.
벌써 5년째구요.
3번 입원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별 차도가 없으셨구요. 3번째 입원하시고 퇴원하셔서는 지금까지 꾸준히 약도 복용하시고 우선은 겉으로 드러나는 의심은 덜 하신 상태입니다.
의부증이라는 자체가 아버지의 행동을 의심하는것 외에는 모든것이 정상적이십니다.
올 4월에 퇴원을 해서 지금까지 약은 드시고 계시는데, 약을 드셔도 아버지를 의심하는 맘이 완전히 사라지는 않으신듯 합니다.
5년이란 지옥같은 생활에 질려서... 어머니께서 조금이라도 아버지를 의심하는 행동이나 말을하면 동생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막 어머니를 윽박지르고 협박(병원에 입원시킨다는..;;)을 하거든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겉으론 의심하는 티를 많이 내지는 않으시지만 며칠전에도 전화국에 가서 전화통화내역을 떼보셨더라구요.
약도 꾸준히 드시고 계셔서 괜찮으시겠지.. 괜찮으시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겉으로 표현만 안 한다는것 뿐... 여전하신거 같아요.
입원전에도 한의원약도 거진 1년가까이 드셔보았고, 심리상담도 시도해봤고, 굿도 해보고... 나름 해 볼껀 다 해봤는데..
당채 방법이 없네요... 최면요법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저희 어머니와 같은 경우에도 최면요법이 주요한지요?
솔직히 최면요법이 생소합니다.
아직 많이 통용화되어 있지도 않고..
혹 부작용(?)은 없는지요?
비용은 3회 20만원이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느정도 치료해야 하는지?
질문이 너무 많네요.
최우선적인 질문은 의부증에도 최면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입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의부증이 상대방이 부정한 행동을 하는것이 명확한 사실이라 믿고, 절대로 어머니
자신이 잘못 생각하고 있고, 병이라고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여간 쉬운게 아니네요.
답답한 맘에 추석명절도 잊고 이렇게 글을 드립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