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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조회 수 7006 추천 수 0 2010.11.09 14:38:26

대인관계가 원할하지 못해요

항상 그 생각에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고 우울하게 지내요.

제 성격에 모가 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모두가 절 시기하고 미워한다 생각해요.

미치겠어요.

혹시나 누가 전화와서 저한테 따질까봐서 전화도 못받겠어요.

이유없이 전화기 꺼놓고 지낸적도 많아요.

사람을 만나면 먼저 나를 미워하게 될거라는 생각때문에 사람도 못만나겠어요.

성격이 털털해서 잘 어울리다가도 막 틀어지게 되는게 매번 있어서 이젠 사람도 못믿고

진심으로 안대해지는데 이 글을 적고 있는 순간도 잡념이 막 들면서 미칠정도에요.

가만히 넋놓고 있으면 나쁜생각도 막 들고 우울하고 눈물만 나고 말도 하기싫고 그래요.

제발 도와주세요.

긍정적으로살고싶어요.

사람들과 틀어지는게 너무 겁나요.

 이런일들로 인해 우울해하고 밥도 못먹고 웅크리고있고 멍해있는 제 자신을 보면 모든걸 포기하고싶어요.

꼭 이일이 아니더라도 우울한적이 굉장히 많았어요.

상처받은 저를 구원해주세요.

 


원장

2010.11.09 18:53:34
*.54.179.225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대인관계가 어렵고 사람들과 잘지내고 싶은데 잘되지 않아서 많이 힘드신가 봅니다.

삶이란 어쩌면 관계이며, 어떻게 삶에서 관계를 잘맺고 살아가느냐가 인생의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는것은 아닐까합니다.

 

관계에는 먼저 자신과의 관계가 있고 그다음에 타인과의 관계가 있습니다.

대인과의 관계를 원활히 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스스로 문제에 대해서 자신의 편이 먼저 되는 자신과의 관계를 잘하는 사람들이 아닐까합니다.

자신의 편이 된다함은 자신의 감정과 느낌과 생각이 어떤것인지 잘알고 그것을 또한 관계안에서 잘표현할 수있는 사람일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님은 대인관계가 힘든것이 아니라 어쩌면 자신과의 관계를 전혀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님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은 중시하지도 존중하지도 않으면서, 다른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에는 심각하게 초점을 맞추어, 그들이 님을 미워하거나 시기한다고 상상하거나 생각하면서 스스로 마음의 짐을 짊어지고는 힘들다고 외치고 있지는 않은지요?

 

님을 힘들게 하고 님을 괴롭게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님은 자신이 만든 생각의 환상을 붙들고, 누가 따질까봐 미워할까봐 겁먹고는, 스스로 관계를 회피하고 포기하면서 대인관계가 힘들다고 합니다.

님은 어쩌면 실재 삶을 사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속에서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님의 고통은 스스로 만든 생각이며 환상이지만 님은 그 생각과 환상이 마치 사실인양 집착하면서 스스로를 부정하고 자신을 학대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성격이 털털해서 잘 어울리다가도 막 틀어지게 되는게 매번 있어서 이젠 사람도 못믿고 진심으로 안대해지는데 이 글을 적고 있는 순간도 잡념이 막 들면서 미칠정도에요." 라고 님은 말합니다. 하지만 님은 원래 성격이 털털하지도 사람과 잘어울리는 성격도 아닙니다.

님은 단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은 가면을 쓰고는 남들에게 받아지기를 원하다가 자신의 뜻대로 되지않자 스스로 화나고 상처입고 있는것은 아닌지요?

 

어쩌면 님은 도대체 자신이 누구이며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알지 못한채 스스로 혼란속에 빠져있는것은 아닌지요?

님은 그동안 진정한 자신의 감정이나 느낌, 생각들이 무엇인지는 보지않은채 남들에게 맞추고 받아들이기 원하는 가짜 삶을 살지는 않았을까요?

 

님에게는 먼저 대인관계의 문제보다는 자신과의 진실한 관계를 회복하는것이 우선이지 않을까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상담예약을 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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