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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안녕하세요.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어서 관련된 키워드들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이 사이트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신경쓰는.. 그 사람은,  서른이고 스물 아홉살 때부터 계속 시간에 대한 조급함을 내비쳤어요. 무엇보다 아직 대학4학년이고, 미래가 불안정한 예체능 쪽인것과 아직 뚜렷한 성과가 없는 것에 불안과 회의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자주 조급함을 느낀다고 말했구요..


게다가 그 전공이 사람과 함께 일해야 하는데 사람들 사이에서 힘들어 했고, 항상 독립적으로 일하는 것을 원했어요. 본인이 미술을 했었어야 한다고 하고.. 스치는 말로 사무직 일을 하고 싶다고 하기도 했고요. 반면 저는 그런 미래에 대한 불안도 없고.. 좋게 말하면 긍정적이고 단순하고, 안 좋게 말하면 우유부단하고 설렁설렁이지요.. 그런 걱정을 보이면 제대로 들어준 적없이, 그게 뭐? 이런 식으로 반응했어요. 사실 같이 고민해줘봤자 해결될 일도 아니고 불안만 키울 것 같아서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더 해준거기도 해요. ㅠㅠ


그런데 돌이켜보니, 그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외롭고 힘든 사람이었다는 느끼게 되었고, 뒤늦게 미안함과 죄책감이 들고, 이제와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없는데.. 오해를 밝히고 사과를 할까.. 싶다가도 내맘 편하자고 하는 행동인가 싶기도 해요. 그리고 그 사람의 정신적 병명이 있다면 무엇일까 궁금하고......... 음, 처음엔 정신적 결핍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어쩌면 그보다  보통 사람들보다 몇 배되는 외로움을 안고 사는 사람일 뿐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왜 그 사람을 신경쓰는 것일까 궁금해요.............


그 사람을 묘사하고, 신경쓰이는 부분을 설명하자면..


- 어린시절 성향 테스트에서 우울 성향이 나왔다고 해요. 본인은 천성이라 생각해요.

- 늘 공허했대요. 마음에 퍼즐이 한 조각 없는 느낌이라고.

- 집에 있으면 천장보고 누워있는다고 하고요.

- 사람들과 거리두고 싶어서 머리로 눈 가리고 다닌 적도 있어요.

- 사람들은 그를 좋아하는데 그는 벽을 두고, 실망하면 마음을 쉽게 닫고 잘 안 열어요. 스스로 그렇다 말해요.


- 본인을 아는 분은 하나님, 한 분이라고 말해요.

- 본인의 이야기를 주변에 하지 않아요.

- 누군가 본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니는 것에 예민해요. 드러내는 것도 예민하고요.. 평가받는 거 엄청 예민

- 스스로 유미주의자 같다고 말하고

- 고등학생 때 세상이 아름답지 않아서 사람들과 말을 안 해서 벙어리 오해 받았대요.


- 부모님이 학창시절에 생각 줄이라고 정수리에 침 놓아주셨고.. 내자식이지만 어렵다고 말씀하신다고..

- 지금도 문제 있으면 노트에 글 쓰면서 생각 정리해요.

- 자주 긴장상태에 있는데.. 그게 잘 하려는 마음에서 오는 거에요.

- 현재나 미래보다 과거 얘기를 많이 해요. 어땠었고.. 그때 어때서 지금 이런거고.. 그냥 두루두루..

- 주변에 속 터놓는 사람이 없어요. 정말 제로 같아요.


- 사람들도 본인을 재미없는 사람으로 여긴대요.. 근데 재밌는 사람같다고 생각해요.

- 전.. 그 스스로 그런게 여길뿐.. 그리고 타인이 자기때문에 불편할까 아닐까 신경써요.

- 가족들이 평화롭게 지내시는 것 같은데, 주말에 부모님은 시골가시고 형과 집에 둘이 있는데,

  형도 늦게오고.. 거의 혼자에요.


- 고등학교 시절을 유학했고, 힘들어 했던 것 같아요.

- 인생에 대한 회의감을 느낀다고 했어요.

- 모든게 하나님, 예수님 중심으로 흘러가요.. 배우자도 그런 사람 만나길 원하고..스스로 거룩하길 바라고

- 하나님이 안계시면 자살할 것 같다고 했어요

- 교회 안에만 있고 싶어하고.. 설교 늘 메모하고.. 늘 성경읽고........

- 본인 안에 불안과 인정욕구가 크대요..


아....... 너무 안좋고 어두운 것만 묘사해뒀는데 ㅠㅠ 좋은 점도 많은 사람입니당..

신경쓰이는 성품에 대해 묘사하려다 보니.. 저렇게 쓰게 되었어요..;


근데.. 이분 주변에 이분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외모적으로나 성격적으로나 호감형이거든요.. 태도나 사람대하는 것도 잘하구요. 정신적으로 힘드신 분들 보면, 타인과 눈 마주치기 힘들다 심장뛴다고 하는데 이 분은 마음으로는.. 사람들과 거리두는데..  카페나 지하철 같은 사람 많은 곳에서 사람구경하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비오는 날 서울역 노숙자분들을 걱정하고요.........


도대체 이런 사람들은 ㅜㅜ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지금 이분은 제가 크게 실망시켜서 마음의 문을 닫은 상탠데... 그 분은, 처음 저랑 대화 나눈 날부터, 본인은 이렇게 자기 얘기하는 사람이 아닌데 저에게 자꾸 하게 된다고 하고, 저랑 있으니 자꾸 웃게 되고, 사람들이 밝아졌다고 한다고... 제가 생각하는 방식, 사람을 대하는 방식, 모든 걸 닮고 싶다고 했어요.


진심으로 저랑 있는 걸 즐거워하고 좋게 생각해줬는데 제가 설명하지 않고 피하고 함구했던 것들이 오해가 되어서, 그 사람에게 실망과 상처를 남겼어요. 가뜩이나 사람들에게 실망 잘하고 마음 잘 닫는 성향인데 제가 그 성향에 한 몫 거든 것만 같아요. 그 사람은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을 줬는대도 이야기하지 않았거든요. 때가 되면 다시 이야기 하기로 했는데, 제가 생각이 정리된 후 연락하니.. 보자고 하더니.. 나중에 다시 만나려고 연락하니... 대답이 없더라구요.


안부가 궁금하고 걱정되어서 찾아봐도.. 일반적인 사람들과 교류는 여전히 안하는 것 같고, 교회 관련된 일에 여전히 열심히 인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교회에서도 말을 안하고 지낸대요..ㅠㅠ 사실은.. 친구 사이면 그 때 그랬어. 하고 진지하고 쿨하게 건낼 수 있는데.. 사실은 3개월 만났던 사이라, 관계는 없었지만 어쨌든 이성관계로 스킨쉽도 하고 그랬던 사이라 이게 자칫 미련같이 보이거나 그 사람에게 의미 부여를 주거나...뭔가... 추억마저 퇴색시키는 행동이 될까봐 너무 고민됩니다.


저는 졸업전에  오해를 풀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싶어서 연락했던 건데, 다시 연락 줄 때까지 기다리겠다더니, 막상 연락하니 쌩하고.. 만나주지 않는 그 사람을 보니 속은 기분이 들었어요.. 사귈 때도 연인보다.. 서로 넘 좋긴하지만 소울메이트? 친오빠친동생같은 느낌도 강했어서... 마음 잘 정리하고 친구가 되어줄 생각이었거든요 저는.. 이성으로써는 저는, 보살펴줄 수 있는 엄마같은 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 자신없구요.... ㅜㅜ


제가 미처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설명하면, 그가 부정적으로 꼬여있는 부분이나 감정이 풀려서.. 좀.. 덜 부정적인 상태에 놓일 수 있을까요?.. 원장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리하자면...


1) 이런 성향의 사람은, 태생적으로 이럴 수 있는건지.. 어떤 경험에 의해 이렇게 되는건지 궁금하고 (제가 물어본 바에 의하면.. 어린시절 가족들은 다툼없이 다들 잘 해주고 문제없이 성장했다고 합니다... 본인은 타고난 성향인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2) 제가 뒤늦게 오해를 설명하는 행동이 긍정적인 방향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추가로 그가 안고 있는 본인의 부정적인 면들이 있는데.. 아닌 것 같다고도 얘기해주고 싶은데,,지나친 참견일까요?)


3)그리고 제가 이렇게 신경쓰는 것이 미련인지, 아니라면 인간적으로 이렇게 신경쓰는게 유별나고 오지랖인지..ㅠㅠ 저에게도 어딘가 결핍이 있어서 이런 것인지.... 궁금합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원장

2016.04.05 17:15:57
*.182.186.150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지난 3개월간 만난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고, 그사람에 대해 신경쓰는 님의 마음에 대해 왜 그런지 알고 싶은가봅니다....


 1> 먼저 님이 그사람을 신경쓰는 것은 미련도 아니고 오지랖도 아닌 호감과 좋아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이 아닌가합니다. 님에게 그 사람은 뭔가 다른사람과는 다른 특별하고 독특하고, 서로 많이 다르지만 함께하면 즐겁고 재미나고, 왠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고 싶고 궁금하고, 그러면서 그사람을 편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지요.


이런 마음을 우리는 사랑하는 마음이라 이름하고, 호감가고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님은 3개월을 만나면서 이런 님의 마음을 모른채 그냥 만남 자체가 즐거웠고, 좋았는지 모릅니다.


2>  두사람 사이에 오해는 없습니다. 단지 서로의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고 아닌 척하는 마음이 서로에게 불편으로 느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사람은 아마도 내성적이고 예민하며, 자기내면에 빠져드는 나르시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인관계에서 사회적 기술이 부족하여 많은 관계를 맺기보다 마음에 맞는 몇몇 사람하고만 교류하고,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자아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이 대체로 낮고, 내면의 상실감을 회피하기 위해 지나치게 생각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은 현실에서 어디에 있던지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누리지 못하며, 항상 뭔가 자신이 있어야할 제 위치에 있지 못하다는 수치심을 내면에 간직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과거의 감정에 집착하여 형성합니다.


이들의 내면은 언제나 주변과 부정적인 비교를 통한 만성적인 외로움과 시기심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사람이 구체적으로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는 저희가 상담을 하면 자세히 드러나겠지만 님이 쓰신 위의 글을 통한 그사람이 어떤 성향인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3> 그런 사람에게는 님과 같이 긍정적인 마인드와 설렁설렁한 성향이 잘 어울립니다. 그러기에 님의 반응에 잘못은 없습니다. 단지 님이 처음처럼 좀더 가볍고 편안하게 그사람에게 다가간다면 좋지 않을까합니다. 아마도 님안에 그사람에 대한 무게와 관심이 커지면서 님의 원래의 성향이 아닌 마음을 내다보니 그사람도 조금 어색하거나 불편할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예민하고 민감하여 상대의 마음의 자연스럽지 못한 느낌을 바로 어색이나 불편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에게는 현실에 좀더 발을 딪게 하기 위해서 약간의 직설적으로 말해주는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4> 우리는 상대를 먼저 알려고 하기 보다는 상대를 통해 일어나는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우선이지 않을까 합니다. 님의 상대에 대한 진실한 마음을 알고 인정하고 받아들일때 님은 용기를 가지고 상대를 위한 어떤 선택도 할수 있습니다.


만약 님이 그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놓아주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님이 그사람을 사랑한다면 용기를 가지고 먼저 다가가고 표현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랑은 용기있는 자가 얻는다고 누군가가 얘기  했지요... 힘내시길... 긴글 감사합니다.. ^^


 

사월의멍멍

2016.04.06 14:16:57
*.37.43.56

원장님 안녕하세요. 뵌적도 없는데..... 성심껏 대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_ㅠ 어제 오늘 세 번 읽으면서.. 다시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어서 신경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 사귀는 걸 원하는 건 아니에요.. 힘들 관계가 눈에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 또한, 저와 본인이 성향이 다른 것을 지적했었고.. 그런면을 좋아하면서도 힘들어했습니다. 그리고 직설적인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평소엔 자기와 뜻이 다름을 약간 발끈..하는 것 같아서 지적도 못 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본인 가치관가 다른 걸 얘기하면 "넌 그렇게 생각해?!" 이런느낌.. 다른 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행동하면 "~이렇게 행동했는데 그러는 거 아니거든.."이런 식으로.. 되게 기준이 도덕적이고 확고해요.)


제가 답변을 읽고 다시 궁금한 부분이 생겼는데..


1) '자신이 있어야할 제 위치에 있지 못하다는 수치심' <- 이게 어떤 건가요??? 나는 이정도 대우를 받아야 하는데, 저 사람처럼 잘 되어야하는데 여기있다니! 뭐 이런 분노심- 시기심같은 건가요???..

그래서 그게 과거의 좋았던 감정을 되새기며 현재의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말씀이신가요?


2)다시 잘 해볼 생각이 없는 상태라면, 사과?해명?지적은 하지 않는 게 좋을까요.....?

시간이 너무 많이 흐른 사이고..  그 사람이 연락을 무시하고 있어서 ㅠㅠ 하지말까 싶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대해 생각을 곱씹는 사람이라, 그 시간들을 자기식대로 오해하는 것보다

말한 다면.. 사고에 지금보단 긍정적인 방향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가..

제 생각보다 잘 잊고 잘 사는데(일단 신앙이 있어서 안심은 됩니당..) 오바하는 거 아닐까 싶어요.


저에겐 말을 하지 않는 것도, 말을 하는 것도

모두 용기가 필요하네요..ㅠㅠ


이런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어떤 태도가 도움이 되나요..?

선생님...저 소심한가요???ㅠㅠ 저는 이 고민때문에 스트레스입니다.. 고민중독된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는데..

제가 사람들의 고통에 대한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동물에 대한 고통능력은 높은데

왜 이런건가요??


원장

2016.04.06 18:44:18
*.182.186.150

원장입니다....

결국 모든 문제는 상대에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쩌면 님은 외부적으로는 쿨하게 행동했는지 모르지만 내면에서는 긴장하고 불편한 자신을 숨기려는 마음에서 좀더 오버해서 행동하는지도 모릅니다.


만약 님의 성향이 진실로 긍정적이고 단순하다면 이런 상황에서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잘 표현했을거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님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나 자신감이 부족하여 어떤 결정을 잘하지 못하고, 상대의 반응에 따라 님의 마음을 왔다갔다 하는 것이 아닌가합니다.


상대가 어떤 사람인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정보를 님께서 주더라도 그것은 님이 상대를 보는 견해와 가치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가 아니라 님의 미음이겠지요.


님은 상대에게서 무엇을 원하고 있나요?

님은 상대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기를 바라나요?


우리는 모두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갑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이 선명하지 못한 사람은 상대에게 끌려다니다가 나중에 피해의식에 빠지기 쉽습니다. 님은 어쩌면 먼저 자신이 원하는 바를 바로 알고 그것을 표현하는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에 대한 공감능력은 떨어지는데 동물에 대한 공감능력이 높은 것은 어쩌면 사람에게는 은연중에 긴장과 불안으로 마음이 닫혀있다면 동물에게는 긴장이 없이 마음이 열려있기 때문은 아닌가합니다.





사월의멍멍

2016.04.06 21:20:51
*.37.43.56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신경쓰이던 마음이, 사실 제 마음을 스스로 모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동물에 대한 심리도........ 저 자신을 몰라서, 자꾸 여쭙는 게... 웃긴 것 같고 그러면서도 어렵네요. ㅜ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편안하세용.. (_ _) (^ ^)


현덕

2016.04.14 22:37:14
*.226.207.70

원장님께서는 온/오프라인 상담을 많이하시는데 소홀함이 없으시고 진지하게 가족처럼 대해 주시는

따뜻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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