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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받고 싶습니다.

조회 수 3189 추천 수 29 2008.08.17 15:16:19
김은희 *.124.181.70
대부분 성격을 고치고 싶은 사람이 많은것 같네요.
저는, 겪지 말아야 할 일을 너무 많이 겪어서
지우고 싶은 기억이 너무 많습니다.
최면이나 상담을 통해서 그 기억을 가둬두고 싶습니다.
자세한 얘기를 여기선 할순 없지만,

누군가를 죽이고 싶은 충동이나,
두들겨 패고 싶은 생각이나,
자살이라는 걸 생각만으로 끝내는게 아니라 실천한다든가,,
사람을 증오하는 마음이나,,

상담을 통해서 다 털어놓고 싶은 마음이 많습니다.
그런 많이 안좋은 얘기도 할수 있고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이대로 살다간 부모님도 죽이고 나도 죽고 다 죽여버릴것만 같습니다..
저처럼 심각한 사람도 와서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도 다하고
상담이나 최면을 통해서 치료를 받는지 궁금합니다.
정신과보다는 심리상담이 좋다고 해서 들어와봤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신상보호(?)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힙노자

2008.08.18 09:59:24
*.182.87.90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오시면서 부모님이나 주위로 부터 어리고 힘이 약할때 많은 상처와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처와 고통의 경험은 자신의 잠재의식과 무의식에 평소에는 눌려있거나 덮혀있다가 비슷한 감정을 자극하는 사건이나 마음이 힘들고 어려워질때 누르는 힘이 약해지면서 현실화되는 경우가 많지요.

은희님은 현재 과거의 좋지 않았던 기억을 잠재의식속에 가두어 놓은채 처리하거나 한번도 진심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에 반복돠는 감정에 휩싸일수 밖에 없습니다.
고통의 경험과 상처받은 마음은 우리의 삶을 기쁨을 누리게하기 보다는 자신에 대한 열등감과 타인에 대한 무의식적 증오와 분노를 지울수가 없게 합니다.

상처와 고통의 기억은 가두어두거나 덮기 보다는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내면의 어둠을 얘기하고 털어놓음으로서 마음의 깊은 내면에 어둠보다는 빛을 내리게 하는 과정이 마음을 치유하고 자유로와지는 길입니다.
상담을 받으려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은희님과 다르지 않을것입니다.

지우고 싶은 기억은 어둠에서 끄집어 내어 밝은곳에 놓는 순간 없어지지만 기억을 억압하거나 저항할때는 그기억에 더욱 집착되어 삶이 온통 그기억에 붙잡혀 버립니다.
상담의 원칙은 개인의 신상보호가 가장 우선입니다.
진정한 용기는 내면에 자신이 부정하거나 보지 않으려는 어둠을 정직하게 볼수있는 마음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면에서 지금의 은희님은 이제 진정으로 자신의 인생에 변화의 시기에 와있는것 같습니다.
과거의 상처를 붙들고 자신을 더욱 어둠과 힘듬속으로 몰아 붙이는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기회를 향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전환점의 시기에 와 있는것 같습니다.
상담과 최면치유는 은희님의 삶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이 사랑으로 나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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