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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드렸는데 안받으셔서요~~!

36세 건설현장에서 근무 하는 여성입니다. 

타지 생활을 2-3년주기로 옮겨 다니며 생활하구있구요,  나름 전문직이구요, 남자들과 부딪히며 생활합니다.

그런데 대화 도중 갑자기 나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 집니다. (아주 심하게요)

사무실에서 누군가 내이름만 불러도 빨개집니다.

왜그럴까요................. 직장생활이 좀 힘들정도입니다.

이번만큼은 치유 하고 싶은 강한 욕구로 이렇게 두서없는 글 올립니다.

 

주변의 상담 결과로는 자신감결여, 대인 기피증, 기타 외 가 있다고들 하는데

증상도 있고 원인도 약간 알겠으나 해결방안이 저에겐 없어서 이렇게 문을 두드립니다.

이것만 없어진다면 전 정말 세상 날아 다닐듯합니다.

 

내일 아님 일요일쯤  방문 상담 원하는데 토요일이라 가능하신지 참고로 전 포항이고 6시 퇴근입니다.

일요일도 가능하구요(일요일은 휴무라 예약이 가능하시다면 아무시간이나 가능합니다.)

시간 되시면 찾아 뵙고 나란 사람에 대해 좀 구체적으로 판단해보려 합니다.

온라인 상으로도 답변 주시면 좋겠습니다.


원장

2010.03.12 17:58:52
*.108.209.55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문의전화를 드렸는데 못 받았다면 아마도 그때 교육중이거나 상담중이었나 봅니다.

여성으로서 건설현장에서 남자들과 부딪치는 전문직에 계시고, 생활도 타지에서 2-3년을 주기로 옮기면서 생활한다는 것은 남자로서도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대화 도중에 얼굴의 홍조로 많이 불편하고 힘드셨나 봅니다.

물른 이것을 자신감 결여니, 대인 기피증과 같은 여러가지로 그 원인을 얘기할 수 있겠지만, 님의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홍조 자체가 님의 내면의 마음속 진실(부끄러움이나 수치심)을 들키지 않으려는데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얼굴의 피부는 사람과의 접촉을 보여주는 표현이며, 내부의 마음은 숨길지라도 내면의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반응의 표현이지요.

부끄러움은 얼굴에 홍조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부끄럽지 않으려는 마음은 더욱 얼굴을 붉게 만들지요.

 

물른 해결은 님의 내면에 있습니다.

홍조를 대하는 님의 태도가 님의 홍조를 변화하게 할 것입니다.

상담은 님의 내면무의식에 있는 부끄러움이나 수치심의 이해와 홍조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상담이 진행될 것입니다.

 

이번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상담예약이 어려울것 같습니다.

혹시 평일에는 조금 늦은 시간에도 상담이 가능할수 있으니 전화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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