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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한번 상담받았는데 반년정도 된것 같습니다.
저에게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2년정도 사궜구요.
그런데 2년동안 속 앓이를 많이 했습니다.
항상 능력없다고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작은회사가 싫다고 해서 나와서 조금 더 큰회사로 갔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더 큰 욕심에 학교를 진학하게 되었고, 여자친구도 그것을 좋아했습니다.
거기도 정말 운으로 들어가게 된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계속 제가 벌어놓은 돈과 주말 알바한 돈을 계속 자기 선물을 살려고 하고, 못 사주면 헤어지자고 하는것 같습니다.
돈도 없고, 차도 고물차에 목소리 조차 듣기 싫다고 하는데, 저는 울고불고 잡으며 떠나지마라고 합니다.
저도 이렇게 수십번을 잡았습니다
이젠 돈으로만 보는 그녀를 잡기 싫습니다.
저에겐 지금 중요한 자격시험이 있습니다.
이번에 못 치면 큰일인데다 취직을 위한 학교 수업인 만큼 제인생에 가장 큰 중요한 시점입니다.
정말 지금 제가 배우는 공부에 미치고 싶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랑 헤어져봤지만 1주일도 안되서,
불면증과 우울증과 시달려서 어떻게든 질질짜면서 연락이라도 합니다.
오죽했으면 여자친구 친구가 전화와서 왜 이렇게 이용당하면서 사냐면서,
그냥 니가 마음먹고 헤어져라고 하지만 제가 못하니 미칠 노릇입니다.
생각은 헤어지고 싶은데 마음이 못 헤어지니 학교수업에 큰 지장이 있더라구요.
최면으로 그여자를 대한 감정을 바꿀수있나요!?
이제는 정말 지우고 싶고 놓아주고 싶습니다.
헤어지면 지금 중요한 시점에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만 틀어 박혀서 티비만 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반년전에 아마도 자신감 문제와 여자친구 문제로 창원에서 상담하러 오셨는데 1회만 상담을 진행하시고 오시지 못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도 최면으로 자신감을 키우고 싶었고, 집중력을 키워서 의욕이 넘치는 삶을 가지고 싶어하지 않았나 기억이 됩니다.
먼저 여자친구에 대한 감정을 최면을 한다고 바꿀수 없습니다.
어쩌면 여자친구의 문제는 님의 인생 전체를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님은 의식에서는 몇번이고 헤어지려하고 또한 그렇게 마음을 먹지만, 님의 무의식에서는 버림받음에 대한 엄청남 두려움이 깔려있습니다.
헤어짐은 님의 무의식에 깔린, 버림받지 않으려는 어둠을 건들이게 됩니다.
님의 무의식 내면에는 두가지 앞으로 극복해야만 할 인생의 숙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습관화 된 마음인데, 하나는 버림받음에 대한 두려움과 스스로 자신에 대한 결함이 많다고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그당시 상담에서 얘기한것 처럼 님의 무의식의 습관을 바꾸지 못하면, 님은 자신을 버릴 가능성이 가장 많은 사람을 만나서, 님의 자존감을 무시하고 님을 깔아뭉개는 사람을 만나는 삶을 반복하게 됩니다.
님내면의 버림받음에 대한 기억은 너무나 오래되고, 어릴적 부터 쌓여온 경험이기에, 님은 스스로 홀로되는것과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약간의 이별 가능성에도 감정적으로 고립될 것이라는 무의식의 믿음때문에 더욱 매달리고 불안해하며 집착을 합니다.
변화는 최면으로 한방에 자신을 바꾸는것이 아니라 그러한 님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님의 가슴에는 어릴적 홀로 된 버림받은 어린영혼이 있습니다.
님의 현재 모습은 가슴에 숨겨져 있던 오랫동안 외면된 님의 영혼의 모습입니다.
문제는 상대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외로움을 상대에게 채우려는 님 내면의 모습입니다.
최면심리상담은 님의 내면을 진실로 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것 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