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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너무 불안해요.

조회 수 4311 추천 수 0 2010.08.30 17:53:23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글을 올렸던 학생입니다. 학교가 너무 불안해서요...

학교에서 친구들이 이런것좀 고쳐라는 말을 듣거나 친구들이 저를 험담하면... 다리가 후들거리고 심장이 쿵쾅쿵쾅 되고 마음이 너무 불안합니다.

죽고 싶을만큼 너무 힘들어요. 그말들을 무시못하겠어요.

그래서 책같은것 볼 수없을 정도로 불안이 심해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저희반 친구들은 저는 그친구들에 대해 말한것도 없는데 저가 안챙겨줬다면서...안좋은 소문을 퍼트리고 제험담을 합니다.

친구들도 유아적 욕구가 많은 친구들이에요...

엄마 아빠가 이혼하셨거나 불륜이시거나 저희반 친구들 대부분이그래요.

여기서 저가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하루하루 너무 불안합니다....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해 딴짓을 하면 선생님께서 꾸중을 듣거나 선생님께서 저이름을 부르는 것조차 너무 무서워서 눈물이납니다....어떻게해야 될까요? 

저내면에게 너무미안해요....저의 내면도 저가 다가가는것을 꺼려하면 어떻하죠?

 

너무 오랫동안 외면해서...섭섭해할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작년 재작녀? 부터 저는 배가 부른데도 자꾸 뭔가를 먹어요.

그리고 소화제를 먹고 또먹고 교복입은 학생들만 봐도 겁이 나고 같은 중학교 다녔던 친구들을 보면 피하고 걱정되고 자학을 합니다.

저사람이 보기에 난 더러울꺼야... 짜증날꺼야 이런 생각때문에 너무힘들어요.


원장

2010.08.30 20:57:07
*.228.194.141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지난번에 글을 올렸듯이 님의 불안은 학교에서 만들어진것이 아니라 가정환경에서 어릴적부터 습관적으로 누적되어 온것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님은 스스로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을 잃었기에 남을 의식하고, 눈치보면서, 자신의 편이 되지못하고, 스스로를 자학하고 불안해하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외부의 친구나 선생님이 아니라 님자신입니다.

친구의 작은 지적이나 선생님의 부르는 소리에서 조차 의식하고 두려워하고 있는 님자신을 이해해보시기 바랍니다.

 

님이 이렇게 된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을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현재의 님의 태도입니다.

진심으로 님이 자신을 위하고 지금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자신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상담을 신청하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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