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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252 추천 수 0 2010.11.09 10:36:00

안녕하세요 

저에게 아주 소중한 딸이 있어요~ 너무도 이쁜 아이인데 현재 중2 에요

다름이 아니라  딸아이가 중1이 되면서  학교에서 반여자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난 뒤부터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현재 정신과상담과  항우울제 복용중이에요

최면심리상담으로  아이의 증상을 호전 시킬수가 있을까요?

주요 증상이 다음과 같아요~

 

1. 다른사람들과 얘기할때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다는것

2. 늘 눈치보고 다님.

3. 말투가 어색한 것

4. 전체적상황을 잘 판단 못하는 것

5. 남의 눈치보거나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게되는것

6. 표정이 어색하고 굳어짐. 

7. 시선이 불안하고 불편함.

8.가까운 사람부터 길거리 가는 낮선 사람들에게 까지 긴장이됨.

9. 정면으로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함.

10. 옆에 사람이 자꾸보여 신경이 쓰이고, 옆 사람을 불편하게 할까 두려움

 

공부도 너무 잘하고 평소 성격도 굉장히 온화한 아이, 나무랄데없는 아이인데 자존감이 너무 없어요...

잔소리를 듣거나 남으로부터 텃치를 당하면 견딜수 없어하고  물건을 집어 던지는등 공격적으로 변해요.

 


원장

2010.11.09 16:05:03
*.54.179.225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너무나 소중한 딸아이가 반에서 왕따를 당하여 우울과 대인기피가 생기면서, 항상 긴장하고 남의 눈치를 살핀다니, 그런 딸의 고통을 옆에서 보는 엄마의 마음이 많이 아프고 답답하겠습니다.

 

위의 상황으로 볼때 어머님의 판단처럼 어쩌면 아이는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부족하고, 많이 예민하고 민감하며, 스스로 자신을 돌보기 보다는 남의 시선과 평가에 많이 신경을 쓰는듯합니다.

 

현재 정신과에서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것은 딸의 마음과 신경을 이완하여 조금은 편안하게 도움을 줄수 있을것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근본적인 변화는 스스로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행동의 변화가 일어날때 습관화된 어둠을 깨어나갈 수있습니다.

 

최면심리상담은 단순히 어떤 긍정적인 암시나 자신이 원하는 '나'로 변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문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습관화된 마음의 패턴을 인식하고 그것을 바꾸는 심리치유의 한방법입니다.

따님이 이런 문제를 가지게 된 것은 단순히 중1때의 친구의 따돌림이 중요원인이 되었겠지만 어쩌면 그보다는 더욱 일찍 남을 의식하고 남의 눈치를 보며 다른사람의 반응에 따라 자신을 맞추어왔는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외부에 대한 그러한 반응이 어릴적 집안의 분위기나 본인의 특별한 성격이나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따님의 심리적인 상태는 1회를 상담해보면 자세히 드러날것입니다.

그리고 따님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아이의 심리적인 문제는 부모님이나 주변에서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서도 많이 변할 수있기에 부모님도 함께 상담을 받는다면 더욱 도움이 될것입니다.

 

위의 1~10의 사항들은 전체적으로 아이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부족한데서 오는 자기중심의 약화가 아닐까합니다.

그리고 아이는 현재 전체적으로 많은 경계심과 불안으로 긴장속에서 생활하는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은 아이 스스로 주변에 대해서 이해받지못하고 있다고 느끼면서 불신하는 마음이 많은듯합니다.

 

물건을 집어던지는 공격성은 자기내면의 분노의 표현인데 아마도 그동안 스스로 분노를 많이 억압해왔기 때문에 우울이 오지 않았나 느껴집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예약을 하시고 아이와 함께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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