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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40세이고 남자며  하는일은 건축회사 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1~5명 정도 앞에서 편안한 얘기를 할때는 그렇지 않다가   회사 일로 업무보고 또는 10명이상 일때 앞에 나가서  발표 할때 내차례가 다가올수록  긴장이 나고 가슴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띵해서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머리가 하얗게 질립니다.  

 

내 차례가 오지 않고 끝나길 바라며...  이런증상을 무엇이라 하나요?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게 할 수 있는 명상말씀 있으시면 올려주실수는 없으신 지요?

용기가 생길것 같아 원장님께 부탁드립니다. 

 

요즘 카페보면서 "난 잘할수 있다" "넌 할수 있어"라는 말을 수없이 되새기며 자기암시 하며 좋아지길 기대 해보고 있습니다. 조금은 자신감이 붙은것 같기도 하구요^^

 

벌써 새벽 1시가 넘었네요~

원장님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원장

2011.08.12 10:01:13
*.249.2.147

원장입니다.....
위의 글에서 님이 느끼는 증상을 심리학에서는 "무대공포증"이라고 합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할 때 지나치게 긴장을 만들고, 생각으로 긴장과 불안감을 통제하려고 시도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의 상황에 자신을 놓아버리는 마음이지요.

이런 증상은 어릴적부터 발표나 자신을 드러낼때 심한 불안감을 내면에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불안과 두려움에 대한 반응으로 스스로 불안과 두려움의 감정을 느끼기보다는 생각으로 통제하려는 시도를 하였거나 불안과 두려움을 자신의 인생에서 없애려고 한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님이 표현한 것 처럼 요즘 책이나 글에서 "넌 할수있다"는 암시와 최면은 님의 문제를 그냥 없는 척 아닌 척 잠시 덮어둘 수는 있지만 현실이나 실전에서 같은 문제가 일어나면 무의식저으로 반응하는 님의 습관적 패턴에 반복하게 만들수 밖에 없습니다.

명상은 자기내면의 진실을 찾는 과정이라할 수 있습니다.
님의 증상은 님의 영혼이 님에게 님자신을 돌아보게하려는 메세지인지도 모릅니다

 

님의 삶은 어쩌면 명상이나 좋은 말들과 좋은 글들에 자신을 암시하거나 최면을 걸면서 자신이 느끼는 현재 의 진실한 감정이나 느낌은 회피하거나 도피하는 삶의 패턴을 가졌는지도 모릅니다.

님은 어쩌면 님안의 두려움이나 긴장하는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보다는 그것을 거부하고 저항하면서 불안과 긴장에 떨고 잇는 자신을 보지않으려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님이 현재 느끼는 무대공포증은 그동안 살아온 님의 삶을 보여주며 님이 어떻게 자신안의 불아느로부터 회피하였는지를 보여줍니다.
명상은 스스로 빠져잇는 최면에서 깨어나는 과장입니다.
님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좋은 명상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말과 긍정적인 글을 기대하셧을텐데 이렇게 글을 쓰서 약간 죄송하기도 합니다.
날씨가 덮네요. 힘네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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