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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조회 수 3108 추천 수 0 2011.07.16 13:49:13

.

 

 감사합니다 답변 잘보았구요. 다시 글올릴께요. 주변분들에게 알려놓아서 이글을  볼수도 있어서 글은 제가

수정하고 갈께요 감사해요.. 

 

 

 

 

 


원장

2011.07.17 12:44:10
*.105.98.8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부모는 결국 자식들에게 사랑에 대한 신뢰나 삶의 밝음보다는 그들의 어둠과 무거운 업만을 가득 남기게 되나 봅니다.

어쩌면 삶이란 외형적으로는 물질적인 성취나 남들의 인정을 받는 안전함을 추구할 수도 있겠지만 내면적으로는 상처받은 우리의 영혼안에 있는 무의식적인 어둠과 습관의 업들에 의해 지배되는 것은 아닐까합니다.

 

님의 글을 보며 느껴지는 마음은 어쩌면 님내면에는 사랑이라는 말과 따뜻함의 단어는 딴세계의 얘기이거나 감정들이었고, 아무도 님의 편이 되어주지 못하고, 오히려 님에게 짐이 되어버린 부모님 아래에서 생존을 위해 자신을 지켜야만했던 님내면의 아픔과 상처가 느껴져 가슴이 아프네요.

 

위의 글을 본다면 아빠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나 가정을 책임질 준비가 전혀되어 있지 못하였고, 술을 통해 현실을 회피하는 삶을 살았다면, 어머니는 스스로 선택한 사랑에 배신을 당하여 내면의 영혼이 사랑과 밝음을 잃어버리고 우울감과 무력감 속에서 피해의식에 빠져 산  삶이 아니었나합니다.

 

부모님들이 가정을 책임지지 않았기에 님의 삶은 세상속에 홀로 던져진 아이의 마음과 같이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어릴적 의존하고자 하는 욕구가 충분히 충족이 되지 못하면 아이는 어릴적에 일찍 자신의 나이에 넘는 책임감을 발휘하지만 그들의 내면은 만성적인 불안과 압박감과 신체적인 피로에 쉽게 노출되기도 합니다.

 

님에게 어쩌면 모든 변화는 그것이 일에 대한 약속이던 누구와의 만남이던 간에 압박감을 주며, 관계에서는 뭔가 갇힌듯한 느낌을 가지면서, 내면에 자신의 뜻대로 되지않는 것에 대한 분노를 쌓고는 있지만 막상 분노를 표현하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님은 외부의 시선과 불안 때문에 남들에게 더욱 완벽하고 유능하게 보이려 하지만 단지 극심한 불안감에 대범한 척 행동할 뿐인지도 모릅니다.

 

님은 이제 자신을 위한 삶이 무엇인지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불안과 두려움때문에 남들에게 보이는 인생이 아니라 상처받고 아파하고 고통받는 자신의 영혼을 이해할 때가 아닌가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한번도 편안함과 따뜻함을 누리지 못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하는지를 돌아 볼때가 아닌가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전화로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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