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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조회 수 3122 추천 수 0 2012.06.16 14:14:49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검색을 하다가 이 사이트를 찾게 되어 글을 남깁니다...

비밀글로 여쭤보고 싶은데 비밀글 체크가 없어서 댓글로 달겠습니다...죄송합니다...


솔솔

2012.06.16 14:15:03
*.125.130.143

"비밀글 입니다."

:

원장

2012.06.16 18:03:51
*.54.179.109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몸은 언제나 마음의 상태를 표현하고 드러냅니다.

그래서 몸이 하는 소리와 증상과 고통이 하는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사람들은 현재 자신의 마음이 어디에 서 있는지 어떤 상태인지를 알 수가 있답니다.

 

먼저 고3부터 시작 된 채기와 소화장애의 문제는 현재 님이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소화하기 힘들다는 표현이 아닐까힙니다. 님은 외적으로는 모범생과 사회에 가장 순응하는 모습으로 살아왔지만 정작 스스로는 외부의 작은 스트레스에도 견디기 취약한 어린아이의 마음상태가 아닌가합니다.

 

둘째 계속되는 감기증상은 외적인 변화에 스스로 방어하고 지키는 내적 저항력이 많이 약화되어 있습음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합니다. 님에게 외적인 변화는 두려움이자 압박감이며 스스로 자생력과 힘이 없는 의존 된 상태에 익숙하여 인생이 부담스러워 울고 있는 아이인지도 모릅니다.

 

님은 현재의 변화와 책임앞에 자신감을 잃고 결정과 상황들을 회피하고 싶은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누구나 성인이 되면 스스로의 삶을 독립적으로 서야만 합니다.

하지만 님은 아직도 의존하고자 하는 욕구 때문에 세상의 외로움과 책임을 외면하고 안전한 집에 머무러고 싶은 지도 모릅니다.

 

우울과 무력감은 님의 인생에 님이 없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님은 보여주는 인생을 살아왔고 무난하게 남들에게 맞추면서 살아왔기에 정작 자기인생이 어디로 가고 잇는지도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하는지도 모르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님의 문제는 휴학을 하느냐 아니면 계속 공부를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님스스로 자신으로서 한사람의 성인으로서 자신을 바로 알고 바로 서느냐의 문제가 아닌가합니다. 님스스로 바로 서지 못하면 휴학은 휴학대로 부담이며 계속공부 하는 것은 그것대로 부담이고 스트레스 일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를 모르는 상태에서 어떤 결정도 힘들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을 바로 알고 자신을 이해한다면 어떤 결정도 님에게 최선의 결과를 줄것이라고 믿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상담을 신청하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솔솔

2012.06.16 21:30:03
*.125.130.143

"비밀글 입니다."

:

원장

2012.06.16 22:08:30
*.228.194.150

님은 이제 자신만의 길을 가려고 합니다.

님은 복한한 언니가 아닙니다.

임용고시는 언젠던지 님이 바로 서면 할수 있지만

지금 님에게 필요한 것은 공부가 아니라 자신입니다.

 

누구의 말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님의 내면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에 따라 선택하고 책임지는 삶이 님을 스스로 서게 할 것입니다.

 

여러가지를 경험해 보고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것이 나중에

선생으로서 더 좋은 공부인지도 모릅니다.

선생님은 인생을 가르치는 사람이지 지식만을 주는 사람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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