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대학졸업후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위가 나빠졌는데, 나름대로 한의원이랑 내과에서 약물과 침으로 치료를 받았는데도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않아서 아마도 전생의 문제를 알고 싶은가 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에는 그동안 한개체로서 살아오면서 느끼고 경험했던 체험과 기억들이 통신망의 저장고와 같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이런 기억은 각자 개체의 기억, 부모님의 기억, 조상의 기억, 그리고 전생의 기억이나 미래의 기억까지 저장된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고도의 압축된 정보파일과 같이 지구상의 시작부터 경험한 모든 경험과 기억이 유전자에 기록됩니다.

이를 마음이라 하기도하며 우리의 고통은 대부분 현실의 경험에 대한 자신안에 내재된 각각의 기억들의 충돌로 야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체로서의 어릴때의 상처나 고통과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어두운 그리고 부정적인 상념들이 몸의 각장기나 에너지중심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런 관계안에서 우리가 자신의 몸과 마음의 주인이 된다면, 스스로 몸과 마음을 삶의 향연에 맞추어 오케스트라를 연주할 수있지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과거 경험에 집착되어 감정을 묶어버리거나 부정적 신념을 마치 진실인양 붙잡게 되면,  몸과 마음은 부조화를 이루고 육체적 질병이나 심리적 고통을 야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님의 위장에 대한 문제는 물른 전생의 경험에서 어떤 원인을 찾을수도 있겠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님의 현재의 현실이 아닌가 합니다.

위장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질을 받아들이고, 소화를 하는 장소입니다. 

이는 삶에 대한 수용성과 순응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현실의 감정이나 불편을 의식자체에서 처리하지못하고 내면으로 삼키게되면 이는 위장으로 내려와 감정이 위에 걸려버리거나(체함), 위장에서 조차 처리되지 않아 신물이 나는 염증이 될수도 있습니다.

위장병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짜증이나 내면의 공격성을 의식적으로 억압하여 스스로 현실의 갈등과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할 능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것을 마음속에서 꾹 참는다)

자신의 감정과 공격성향을 밖으로 드러내지않고, 자신에게로 향하게하는 참는습관이나 현실의 문제를 회피하는 마음의 패턴이 위장의 문제를 일으키는 심리적 요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른 전생의 경험을 알아보는것도 자신의 문제에 대한 하나의 원인을 찾는 방법이 될 수도 있지만, 보다 중요한것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자신의 마음과 감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스스로 외부와의 갈등에서 회피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갈등을 위장안에 무의식으로 넘길것이 아니라 의식에서 처리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님의 위장의 고통은 님에게 진실을 보여주며, 님에게 자신의 마음과 삶의 태도를 바꿀것을 요구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전생을 보려는 태도는 어쩌면 님에게 또다른 님자신의 현실에 대한 회피나 도피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현실의 스트레스는 님의 저항하는 마음일것입니다.

님은 관계안에서 무엇을 저항하고 거부하고 있는것일까요?

어쩌면 님의 위장은 그것을 표현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상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시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