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남편의 컴퓨터에 남편이 찍은 몰래카메라의 내용을 보시고 걱정이 많이 되시나 봅니다.

남자에게는 누구나 약간의 관음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블루컬러 계통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이거나 성향이 약간 소심하고 어릴적 어떤 계기로 관음의 경험을 가지게 된 경우에는 더욱 그런 체험에 집착하는 경향을 가지기도합니다.

남편이 정말로 성도착증인지는 모르지만 이런 문제는 남편에게 상당히 민감하고 드러내면 심리적 거부감이나 상처를 줄수 있는 문제이기에 먼저 남편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리기 보다는 님이 본 컴퓨터의 내용을 얘기해 보고 남편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그리고 필요하면 이런 상담센터가 있는데 비밀이 보장이 되니 한번 가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어떤지 권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겠지요.

정말로 관음이 심하다면 중독적으로 더욱 강하게 집착되어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소지도 있기 때문입니다. 상담은 남편의 자발적인 필요가 먼저 선행되지 않는다면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남편에게 좀더 세심하게 권해보시길...... 상담을 진행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