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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문제.....

조회 수 3190 추천 수 0 2012.12.05 11:14:18

저는 가족문제로 이렇게 질문드려요...

지금 한 6개월정도 큰언니와 작은언니& 엄마.. 이렇게 싸웟다고 해야 하나..

 

작은 오해에서 인연을 끊는다 까지 말이 나왓는데 저는 중간 입장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시간이지나면 낫을꺼라고 기다렷는데 지금은 더 악화되어 어디서 어떻게 풀어야할지 방법을 몰라 질문드려요...


원장

2012.12.05 11:55:05
*.201.235.167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큰언니, 작은언니 그리고 엄마와의 관계에서 서로간에 작은 오해들이 감정을 키우면서 지금은 인연을 끊자는 말까지 나오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데, 가족과의 관계를 새롭게 회복하고 싶은데 님의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듣고 싶은가봅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로 서로 대립하고 부딪치는지 상황과 내용이 적혀있지 않아 조언을 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서로간에 문제를 푸는 열쇠는 물론 오해가 아닌 이해하는 마음으로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봐 주고 서로 상대의 마음을 들어주는 기회를 갇는다면 문제가 풀리지 않을가 합니다.

 

언니는 언니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상대를 보기보다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한다면 문제 해결이 어렵겠지요. 가족들의 부딪침은 대부분 어린시절의 상처가 투영된 경우가 많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가족간의 상담을 신청하셔도 좋고 아니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을 정리하여 글로 남겨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mo

2012.12.05 21:01:44
*.33.184.55

원장님 봐 주셔서 감사해요..

처음 오해가 되서 싸우게 된 이유는 작은언니랑 큰형부(지금은 헤어짐)가 둘이 좋아하는 줄 알고 큰언니가 의심하면서 부터 시작이 됐구요.

 

아니라고 해도 듣지 않고 큰형부가 저희 가족한테 참 싹싹하게 하고 갑자기 집에 찾아가도 인상찌푸리거나 그런 일이 없어서 작은언니도 좀 편하게 대하고 제3자가 봤을때 오해 소지를 갖게끔 했지만 그렇다고 크게 오해할 만한 일도 없었는데 큰언니는 나는 봤다. 작은언니가 꾐에 빠지는거 같아 구해주려고 했다. 그사람(큰형부)과 연락하지마라.고 얘기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듣는 입장으로써 아니라 하면 끝이고 작은언니도 더이상 연락안한다고 하는데 큰언니는 일을 이렇게 만든건 작은언니다 계속그 생각뿐 안해요. 그리고 작은언니는 얘기하자고 몇번 얘기햇는데 만나고 싶지 않다고 얘기할 것도 들을 것도 없다고 잘라버림니다.

 

엄마랑은 그형부를 두둔하면서 얘기가 나왓는데 큰언니가 직설적이고, 좋아도 애정표현 같은거 잘못하는 성격이고, 항상 입장바꿔 생각해 보라고 하고 입장 바꿔 생각해도 모르겟다. 그냥 좀 편하게살자라고하면 그럼 됐다. 안보면 되지 이런 식으로 얘길해요...

 

엄마도 한 성질하시고 끝을 보는스타일이셔서 언니가 인연을 끊자하니 화가 나서 그래 니 같은 딸 필요없다. 니 혼자 어디 잘 먹고 잘 살아봐라.. 그게 6개월전인데 큰언니가 보험을 시작하면서 일이 이렇게까지 되엇습니다.

 

보험하면 가족들이 보험들어 주고 하는데 돈을 맡겼는데 얘기도 잘 안해주고 그러니 엄마는 애가 타서 돈을 뺄려고 하고 그래서 자꾸 큰언니한테 돈 내놔라, 돈 내놔라 하면서 큰언니는 내가 빚졌냐고 돈 준다고 설명해줬는데 이년을 못기다리나 하면서 성질을 내면서 저랑도 싸우게 되엇죠 ...

 

앞뒤가 없어서 이해가실지 모르겟네요. 혹시 전화상담도 되나요?

저는 회사일적으로도 스트레스 받는데 집에 일이 잇으니 더욱 힘드네요.

원장

2012.12.05 23:27:19
*.228.194.150

큰언니의 부부문제가 작은언니에게 번지고, 거기에 이혼후 큰언니가 보험을 하면서 가족의 돈에 대해 명확하지 않는 태도가 엄마나 가족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는가 봅니다.  

 

아마도 큰언니가 가진 여러가지 심리적인 문제나 이혼에 대한 작은언니나 엄마에 대한 피해의식이 돈문제와 결부되면서 서로간에 오해가 깊어지고 있나봅니다. 

 

현재 큰언니의 입장에서는 스스로 삶이 잘 풀리지 않고, 코너에 몰린듯한 입장이기 때문에 당분간 가족들과 조금 분리하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사람이 힘들때 상대의 편이 되어주지 못하면 평생 상처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기에 큰언니에게 조금의 여유를 주는 것도 좋겠지요.

 

상담이란 스스로 변하려는 사람이나 자신의 문제로 인해 고통스러운 사람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을 때 받는다고 할수 있습니다. 큰언니나 작은언니나 엄마와 관계없이 님스스로 힘들다면 현재의 문제에서 님스스로 어떻게 선택하고 행동할 것인지 배우면 됩니다.

 

하지만 큰언니나 가족들을 님이 바꿀수는 없습니다. 왜야하면 변화란 스스로 가지는 것이지 누구도 그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전화상담은 하지 않습니다.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따로 전화로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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