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온라인상담실 > 질문과답변

누군가는 별 볼 일 없는 고민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제가 친구들 하고 실용음악이나 운동등 학원을 같이 다녀보면 늘 같이 시작했는데

제가 뒤쳐지고 많이 떨어지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이해력이 부족한건가 생각을 했습니다 . 요즘들어 그 이유가 뭔지 느껴집니다.  

제가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설명하시는 걸 들으면 이해하다가도 내 생각에 치우치거나 제 사고방식대로 이해할려고 하다 보니 선생님의 설명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선생님이 A를 설명하면 저는 A를 듣다가 갑자기 저 스스로 이렇게 하는건가? 하면서

저생각에 취우쳐버립니다. 이게 집중력이 부족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원장

2013.02.14 11:15:38
*.201.235.167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음악이나 운동, 학원을 다니면서 그동안 같이 시작한 친구들에 비해 뒤쳐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것의 원인이 집중력의 부족이 아닌가 하여 궁금한가 봅니다.

 

님의 경우에는 선생님이 A를 설명하면 A를 듣다가 자신의 생각에 빠지면서 선생님의 설명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를 생각이 많고 산만하다도 합니다. 

 

님은 아마 어쩌면 평소에도 생각이 많거나 자기만의 생각과 망상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지도 모릅니다. 생각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불안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나름 잘하려고 노력하고 애는 쓰고 있지만 모든 부분에 긴장이 많이 들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집중이란 이완된 마음와 놓인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지 억지로 애쓰고 긴장하며 불안해 하는 마음에는 생각의 망상에 빠지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공부나 운동을 할때 너무 용쓰면서 잘하려고 하고 있지는 않은지, 아니면 좀더 즐기듯이 이완된 마음으로 대하는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집중은 즐기는 마음과 좋아하는 마음이 만들어 내지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637 질문이 있습니다. [1] 김영은 2009-06-30 3110
636 질문이... [1] 신기해 2009-07-01 3185
635 마음공부는 어떻게 하는 겁니까? [1] 최희준 2009-07-01 3221
634 고통받는 이가 있습니다.. [1] 힘드네 2009-07-03 3737
633 안녕하세요... [1] 강동현 2009-08-04 3243
632 원장님 문의글입니다. [1] 궁금해 2009-08-18 3075
631 질문 있습니다. [1] 힙노자 2009-08-24 2946
630 원장님, 방금 메일보냈습니다. [1] 살고싶어요 2009-08-24 3040
629 사겼던 사람과 시간을 지울 수 있나요 [1] 이숙경 2009-08-31 2998
628 음주로 인한 기억상실 [1] 김성태 2009-09-02 6315
627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1] 이정희 2009-09-03 3175
626 제가 원하던 그 삶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1] 이수진 2009-09-06 3119
625 원장님, 잘지내고 계세요 [1] 나무 2009-09-07 3119
624 과거에 발목이 잡혀서 ..ㅜ.ㅜ [1] 힘내자 2009-09-12 3018
623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네요... [1] 고양이 2009-09-24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