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조용한 상태에서 불안을 느끼고, 밀폐된 공간이나 가까운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긴장과 불안이 느껴지며, 회사에서도 불안한 상태에서 생활하신다니 그동안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님의 상태는 밀폐된 공간에서 느껴지는 폐쇄공포나 낯선 곳에서 느껴지는 광장공포와는 차이가 있는 듯합니다.

님의 문제는 어쩌면 불안이라는 감정에 스스로 대처해보지 못하고 남들의 감정에 맞추어 안전을 지켜왔거나, 자신에 대한 자율성이 부족하고, 어떤 상황에서 스스로의 판단을 신뢰하지 못하고, 자신의 인생이지만 막상 인생에서 진실한 자신은 없는 그런 삶의 모습이 지금의 증상이 아닌가합니다.

님의 내면은 어쩌면 모든 일과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알지 못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인지도 모릅니다. 이런 아이같은 마음은 어떤 상황과 선택에서 결정을 하기가 힘들고, 관계에서 변화를 두려워해 내면에 커다란 긴장과 저항감으로 답답해하고, 갇힌 느낌과 참는 마음의 상태가 익숙한지도 모릅니다.

이런 마음은 어릴적 아이의 내면에 원하는 욕구가 무시되고, 받아들여지지 않는 가정환경이나 아이를 잘 돌보아주지 못하는 경우에 일어나기 쉬우며, 아이는 그냥 남들에게 착한아이로 수동적인 인생을 살아왔는지도 모릅니다.

이제 어쩌면 님은 자신의 내면에 울려나오는 불안과 긴장의 진실한 소리를 들어야만 하고 자신으로서 자기 삶을 바로 세워야하는 시점에 와 있는지도 모릅니다. 왜야하면 불안은 외부에서 주거나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님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진실한 현재의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상담을 신청하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