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24살 현재는 휴직을 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전 중3 때부터 다이어트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현재까지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사람입니다.. 정신과 병원도 다니면서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받았지만 매년 이 힘든 것은 반복되어 저를 너무 힘들게만 했습니다..

저는 평소 활발하고 적극적이며 붙임성이 매우 좋은 성격인데.. 살만찌면 소심해지고 소극적이게 되고 심지어 일하는대까지 지장이 되어 생활 패턴이 180도 달라집니다.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살찐다고 성격이 달라지고, 살기 싫어지고 우울증이 오고 이해못했었습니다.. 지금 글 적는 것도 뒤죽박죽으로 적고 있는거같은데 ㅠㅠ.

심지어 저는 살이쪄서 우울증이 오고 사람들을 피하게 되고...  저 사람이 나보고 살쪘네?라고 하면 어쩌지?.. 이런 불안함에 사람들 앞에 나서기도 겁내했었습니다.. 살찌면 빼면되지, 살쪘다 빠졌다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보통 이렇게 말합니다.. 하지만 저도 이해가 안 갈 정도로... 살이 찌면..1-2키로만 쪄도 저는 달라집니다..

처음엔 정신차리고 운동해서 살빼서 다시 활발히 지내고 합니다. 하지만... 몇번 반복되면 포기해 버리고 미친듯이 먹어댑니다. 배부를 때까지 몇날 몇일을 먹습니다. 처음엔 행복감을 찾을 때가 먹을때 밖이라는 생각에 계속먹습니다.. 하지만 나중엔.. 살찐 제 모습을 보고 우울해 하고, 씻기도 싫어하고, 사람들이 안좋은 일 있어도 일상생활은하지만 저는 그게 아닙니다. 정말 저도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저는 다이어트를 하면 살이 빠져야지만 제 생활이 다른사람처럼 평범해지는 걸 제자신이 제일 잘알기 때문에 안먹고 힘들게 운동을 해서 매번 뺐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누굴 만나도 먹지도 않고 한번 먹으면 많이 먹어서 토하고 살찐 내모습에 우울해 하고, 또 살빼고 이 생활을 반복했었습니다..

몇년 째인지.. 티비에 보면 그림 그리거나, 수면치료로 그 사람의 상태를 자세히 확인하고 치료하던데 저도 이런 치료로 가능할까요....... 너무 힘이 들어 자살 시도까지 어렸을 적에 몇번했지만 실패했습니다....

휴... 직장생활도 3일정도 만하고 두번이나 나가지않았습니다. 단지 살쪘다는 이유 때문에요..

너무 힘이 듭니다. 정말......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