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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꼬리를 꼬리를 무는 생각들.. 이제는 너무 지쳤습니다..
저 번 원장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이해를 못하는지...아님 제 자신이  문제가 있어서 그렇겠지요...
밑 글에서 음주후 생각이 나지 않아서 뺑소니.. 사건이후  옛날부터 고쳐야지 했던 술과 음주운전을 후회와 질타를 하는 일도 이제는 너무 깊어서 빠져 나오기가 너무 힘드네요...

지금은 같은 음주운전때 옆에 같이 타고온 이성칭구가 미운마음이 들어서 너무 속상하네요...
"니라두 정신이 쪼금만 있었으면 오는 길을 기억했음 조금은 덜 불안했을텐데..."
모두가 제가 선택해서 그런건데.. 이칭구에 대해서 이런 생각이 드니깐 너무 속상하구 미얀하네요...

3년정도 사귄 여자칭구랑 헤어진후 학교 생활을 하다가 이 칭구랑 알게되었습니다..
이 칭구랑 키스정도만 했는데 성관계해서 임신걱정..기억이 가물한 음주 후 칭구랑 모텔에서 일어나니 칭구는 아무 일이 없다구 해두 혼자 임신걱정..
이런 강박증이 있으면서도 끝내는 진짜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이제는 저혼자 강제로 하지 않았나하는 생각들...헤어진 후에두 가끔씩 칭구도 아닌 연인도 아닌 사이로 지내면서 이제는 강박증걱정없이 성관계두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서로 합의하에 했구요..조금은 마음이 둘다 있었겠지요..

이 칭구랑 지내면서 성적인 강박증때문에  마음고생도 많았습니다..
지나구 나니 모두 술을 먹은 뒤 강박증이 생긴거 같아요(기억나지 않는 상황은 한 번이였지만 적당히 술을 마시구 둘다 집이 거리가 있어서 가끔씩 모텔을 가게 되었습니다..이후에 강박증이 몇 번있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술도 편하게 먹구 서로 합의하에 성관계도 가끔하였습니다...  

윗 뺑소니 강박증이 생긴 후부터 옛날부터 이 칭구를 만난 후 부터 술과 연관되어서 강박증이 생겼고... 상황마다 다시는  술이나 성관계는 하지 않아야지 하면서 다짐을 했지만 항상 우유부단하게 결정을 하구 시간이 지나서 지금까지 이 칭구랑 연관이 되어서 정말 말도 안되는 후회가 들어서 힘들어요..

그때 남자답게 이 여자가 아니라면 끊고 맥고를 확실히 했음.... 지금처럼 같이 만나서 술도 안먹었을테구 음주운전을 한 후 이 칭구에 대한 술과 강박증에 대한 생각도 없었을텐데 하는 생각들...ㅜ.ㅜ

사실 칭구랑 술을 먹셨던..성관계를 했던..강박증이 없었더라면 이 정도록 생각은 들지 않았을텐데요...
이 번 음주운전 후 뺑소니 강박증이 생긴 후 이칭구랑 연관이 되어있구..술을 마신 후 또 다시 이런 일이 발생을 하니 지난 시간들을 제대로 끊고 맥고를 하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싫네요...

처음에는 강박증때문에 책임감 때문에 이 칭구한테 계속 관심을 가지다 보니깐 좋아하는 강점인지..아님 그냥 서로 편하구 이 칭구가 항상 오픈마인드가 있어서 그런지 좋아하는 강점보다는 성적으로 만족을 위해서 둘다 만나는지...
이렇게 술을 마시면 둘다 거리가 떨어져서 모텔을 자연스럽게 가게 되었습니다..

한 편으로는 둘다 관심이 없으면 아무리 성적으로 왕성한 나이여두 택시태워서 저도 보냈겠지만요... 확실히 좋아하는 것두 아니구...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우유부단하게 지내다가 끝내는 음주운전 후 뺑소니 강박증이 생긴 후 이칭구랑 술먹고 자연스럽게 모텔로 향한 후 강박증이 생기니깐..
지난 시간 우유부단하게 지낸 제가 너무 후회되구 힘드네요...  

사실 중요한건 지금 음주후 뺑소니 강박증생각인데.. 자꾸 연관되는 사람이나 일들을 생각하면서 " 그때 이성칭구랑 우유부단하지 않았다면...이런 상황까지 오지 않았을텐데... "하는 정말 도움안되는 생각만 자꾸 하구 있어서 너무 속상하네요...  

**정말 말도 안되는 글을 길게 적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너무 불안하니깐 어떤 대답이라두 듣고 싶어서 어렇게 글을 적었습니다...

힙노자

2009.02.11 14:50:28
*.108.209.55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강박이란 생각의 병이라고 얘기한적이 있지요.

생각의 병은 스스로 내면의 불안 때문에 그 불안을 생각으로 통제하려거나 억압하려는 시도를 말합니다.

생각은 흐름이기 때문에 통제할수도 조절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님은 스스로 내면의 불안은 보려고 하지 않고 자꾸만 생각에 초점을 맞추어 그생각을 조절하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강박적 생각은 술 때문도 아니고 여자친구 때문도 아닙니다.
외부의 조건이나 상황의 변화 때문에 님의 강박이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내면의 불안한 마음이 문제이지요.

님은 감정과 느낌을 보는것이 아니라 자꾸면 불안으로 부터 도망치거나 생각으로 통제하려는 마음이 강박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한번쯤 진정한 자신을 회피하지않고 직면해 보는것도 필요하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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