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온라인상담실 > 질문과답변

답글 너무나 감사합니다.제상태는요..

조회 수 5710 추천 수 76 2007.10.06 01:31:23
일단 신체적으로는
긴장하거나 불안하거나 하면 목이 뻣뻣해져요. 그러면서 어깨까지
굳기시작해요.
어깨가 굳거나 그러면 이내몽롱함이동반하는데 딴것보다 이걸못참겠어요.
꼭 딴세상에사는사람같고 기분이 우울해지고 불안해집니다.
공황발작도 가끔오구요.
보통 한번그렇게 굳고아프기시작하면 한2주는 고생해야합니다.
그러고나선 조금씩풀려서 또멀쩡할땐 어깨통증빼고는
아무렇지도않습니다.

병원에가봐도 리리카라는 약만 줄뿐 딱히다른 처방과 왜발생하는지
못찾아내구있구요.

원래건강한편이었는데 한4달전쯤 쓰러지고나서부터이렇습니다.
학교에서 스트레스 굉장히많히받는스타일이구요.
집에서도 아빠와의 관계가 좋지않습니다.
더더군다나 항상 친구같았던엄마와도
매일 돈에시달리게 불쌍하기도하구 싫기도했던것같아요.
남들이 무심코한말에 하루종일 힘들어하기두하구요.

저같은경우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답합니다.
제가모르고있던 제안에상처들을
치유할수있는방법없을까요...

힙노자

2007.10.06 07:55:09
*.213.106.48

안녕하세요. 쥬디님...
일단 신체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은 대부분 마음의 불편함이 만들어 내는 모습이지요.

원래 건강하셨는데 4달전쯤 쓰러지고 나서 이런일이 일어났다면 몸의 에너지상태는 그이전 부터 원할하지못하고 마음은 계속 불편함에 있었기에 누적된 부조화와 생명에너지의 막힘 현상이 결국 긴장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어깨의 굳음과 정신의 몽롱함은 님이 삶을 바라보는 자세와 태도의 모습이며 세상과 자신에 대한 불편함과 도망치고 싶은 마음의 모습이 단지 몸이 보여주고 있을뿐입니다.

님께서는 내면에 어릴적 살아오면서 받은 상처들로 인해서 자신을 편안히 수용하지 못하고 삶을 외부의 다른사람들의 시선과 그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할까에 초점이 맞추다보니 외부사람들과 관계를 맺거나 어떤일을 하려하면 긴장과 불편함이 먼저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내적으로 불안과 분노가 쌓여있지만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고 주위여건들로 억누르는 경우가 많을것 같습니다.

TMS라는 병명은 원인을 모르기에 치료약이 없지요.
지금 드시는 약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할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문제를 만든 내마음의 구조와 자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수용하는것을 배울수 있을때 좋아질수 있겠지요.

불편함의 증상은 변화의 시기에 와 있음을 뜻합니다.
내가 지금 과거의 패튼에서 변화하지 못한다면 고통은 가중될것입니다.

상처받은 그대의 내면이 긴장과 불편함의 원인이며 그로인한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남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초라한 모습이 뻣뻣함의 원인이 아닐까합니다.

미국에는 국내보다 상담시스템이 훨씬 발달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병을 외적으로 치료하기보다 내적인 마음의 치유가 필요할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82 최면치료.. [1] 이승현 2010-10-09 5735
681 기억이 없어졌습니다. [1] 여다중이 2017-08-24 5732
680 불면증... [1] 에피소드 2010-04-18 5717
» 답글 너무나 감사합니다.제상태는요.. [1] judychoi 2007-10-06 5710
678 언어장애 및 심리치료... [1] 낮고싶다 2016-09-22 5701
677 원장님, (자신에 대한 통제) [1] 살랑봄바람 2011-05-12 5699
676 정말 잊고싶어요.. [1] 제춘희 2007-09-20 5682
675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원장 2016-10-20 5675
674 원장님 [3] 오호 2011-04-28 5644
673 최면상담 받아보고 싶어요. [1] zksk 2011-01-04 5640
672 언니 문제로 도움을 바랍니다. 힙노자 2006-12-01 5605
671 급합니다. 아내의 빙의증상 [1] 레인메이커 2012-09-05 5599
670 상담비용이.. [1] 백설희 2007-08-22 5582
669 계속되는 생활.. [1] 만두 2010-09-01 5577
668 어제 제 자신이 부끄럽다 느꼈습니다. [1] 오동잎 2010-12-23 5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