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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합니다..

조회 수 5901 추천 수 71 2007.06.28 00:35:03
안녕하세요..경산에 사는 34살의 기혼인사람입니다.
하도 제 자신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며 이런것도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해서요..전 22살때부터 주유소에서 3년 근무하고 기름장사도 한 6개월정도했구요(소장이랑 맘이 안맞아서 일찍 그만뒀죠)그리고 공장에서 한 4일 근무하고 바로 세차장을 인수해서 한 2년정도 했죠..장사는 엄청잘되었는데 일이 넘 힘들고 사람구할 강박관념에 항상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그냥 팔아버렸죠..그리고 2달정도 쉬다가 폐전선 가공공장을 시작했죠.아무조사없이 넘 서두르다보니 이사업이 사양길이다라는걸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촌에서는 큰 거금6000만원이라는 돈을 투자해서 고생만 진탕하고 6개월만에 그것도 운좋게 그값에 팔아버렸죠 그리고 그간에 여러가지일이 많았는데 지금은 아무일도 하는일이없이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일이 잘되고 못되고를 떠나서 제 성격이 넘 급하다보니 남들이 봤을때 뻔히 보이는 소히 이일을 해서는 안되는데 전 무조껀 젊은패기에 뭐가 안돼 난 무조껀 할수있어라며 이것도 저것도 생각지도 않고 무턱대고 덤비다가 이번에 엄청 손해봤습니다..사람의 욕심이란게 끝이 없어서 이런 제자신의 화를 불러오게 된거죠..원장님! 도데체 이런 제성격도 개조가 가능한지요..어떨땐 저도 제자신이 이해가 안갈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얼마전에 대구에 꽤유명한 철학관에 갔는데 당신은 무조껀 7월 8월에는 아무것도 하지마.아님 큰화를 부를일이 생기니까 9월달접어들어서는 무조껀 어떤일이 일어나도 일어나니 그때까진 아무일도 생각지말고 집에서 쉬랍니다. 그런데 제가 쉴형편이 되는 것도 아니고 애는 둘이나 딸린 가장이라 쉴입장은 안되는데 그 철학관 원장님의 말씀을 생각하니 약간 겁도 나고..그런데 쉬면 되는데 그냥 조급증때문에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는게 넘 아쉽고 이시간에 돈을 벌어도 엄청 벌겠다라는 생각부터하니 온갖 실수 투성이고 도데체가 이런 제 성격때문애 넘넘 답답해 미치겠습니다..이런 조급증과 성질이 급한 제성격도 최면치료로 가능한지 넘 궁금합니다.꼭 답변 주세요..낼이라도 당장 찾아가서 뵙고 싶습니다. 참고로 제가 최면이라는 거에대해 관심이 엄청많은 사람입니다. 전생에 제가 누구였는지도 궁금하구요..그리고 제가 형편이 많이 안좋아서 그러니 비용은 좀 깎아주시면 안되겠습니까?

힙노자

2007.06.28 09:57:15
*.230.36.195

안녕하세요. 성환씨...
여러가지 하시는 일마다 성격으로 인해서 많은 손해를 보셨다면 이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시는게 필요할때가 아닌가 합니다.

성환씨는 성격의 문제보다는 자신을 모르기에 엉뚱한 선택을 하게되고 삶을 보다 넓고 객관적으로 보기보다 그때그때 감정적으로 모든일을 진행하시는 경향이 있으신것 같네요.

34살에 애가 둘을 두고 계시는 가장으로서 삶을 보다 슬기롭고 가정의 행복을 만드시려면 왜 자신의 성격이 조급하고 한곳에 진덕히 성실하게 있지못하는지 자기자신을 이해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전생에 누구였는지보다 성환씨는 현재의 자신을 이해하시는게 더욱 우선이지요.

최면상담 비용은 깎을수는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나중에 여건이 되시면 연락주십시오.

나름대로 힘든 마음을 쉽지않게 자세하게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생긴~

2007.06.28 13:43:15
*.251.18.98

답글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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