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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집에서 나를 내년안에 시집보내려고 하세요...근데 난 집에서 그런만큼 결혼생각 간절안해요... 오히려 없어요....

그치만 내가 만나는 사람 33.....

나이....
꼭 나이에 쫓겨서는 아니더라도.... 내년쯔음엔 결혼을 하고싶어해요...

우리집에서는 오빠의 존재를 아시긴해..그치만.. 그닥 탐탁게 생각안해요
나이 많고.. 학벌 직업도 별루래요.... 아직 오빠를 직접적으로 만나본건 아니고요..... 근데 이번에... 회사사정도 좀 그렇고...여튼.... 회사를 관두게 됐어요..오빠가.,.

이 사람....뭐 이제와서 공부를 하니... (공인중개사/ 10급 기능직 공무원) 그러면서 후배가 하는 대학교내 교수님들 집필 책같은거 출판하는거 공동으로 사업을 해볼까 사업하면서... 공부를 병행한데요... 근데...나 불안해요.... 그 사람 비전. 능력 이딴거는 몰라요...왜냐면 나랑 그사람은 연애를 한거지 무슨 프로젝트를 만들어 사업을 해본것도 아니고 객관적인 능력 이런거 몰라요. 안보여요.
다만 . 현실적으로 막막해요. 불안해요. 내년에 (부모님뜻도 있고. 그래. 나도 당장 생각은 없다해도. 이왕할거면. 독신이 아닌이상 일찍하면 좋겠다 싶기도하곡.) 하면 될것같은데요. 공인중개사 1년에 한번있는시험이고. 10급기능직공무원 내년이맘때쯤 있을거고. 공부한다고 다 된다는 보장도 없고. 사업은 또 위험부담이 있으니.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집에서 사업한다면 아마도;;; 그결과는.....-_-....

사랑한다면 믿어준다는거라던데요....
믿어주는게 뭔지... 내 속도 뒤집힐것같은데...내가 무작정 이해하고 뒷바라지(?)해야하는건지....
또 사랑이란건 뭔지....


난 사랑도 있어야하고 돈도 있어야한다 주읜데..
사랑은 얼추 있다치면. 돈이 지금 문제인건데요.
(돈=능력. 비전.장래성. 직업)
그렇다면 돈때문에 이남자를 불안해하고있는 나는. 딴 사람을 만나도. 돈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 이렇게 또 흔들릴 나인가 싶구요...

그래서 이젠 더 근본적으로 내가 이사람을 사랑하긴 하는건가. 그런 생각도 들어요_

물론 돈이란게.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거지만. 적어도. 미래에 대한 불안함없이 시작은 해야하는게 아닌가해서요.
그 남자의 장래성. 비전은 그남자의 직업이라 생각하는데. 이 사람.뭐. 지금 현상황은 소속감없는 백수자나요. 그래. 물론. 일시적인 백수에 불과할수도 있지만.
그냥 좀. 퇴사라는 문제를 받아들이고 해결하는 부분에서도. 좀 그렇더라구요.. 좀 어리다 싶고. 이 나이에 공부를 시작한다니........;; 그렇게 공인중개사 10급공무원을 할거였으면... 그사람은 이미 공무원이었어야 해요....안그래요...?갈팡질팡 하는 마음도....
공부한다면 장기간이 될텐데...난 단기간내에(올해안으로) 뭔가 좀 눈으로 보이는 그런것들이 결정지어졌음좋겠고... 그사람또한 답을 낼수있는문제는 아니지만....

힙노자

2008.04.05 03:27:29
*.214.95.120

안녕하세요. 지현님.....
지난번의 고민이 좀더 구체적이고 현실화된것 같네요.
지금 느끼는 결혼에 대한 고민과 선택의 문제는 외부의 부모님이나 상대남자의 조건에 대한 문제이기 보다는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결정하지 못하는 지현님의 의존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성격에서 나온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결혼은 물른 현실이기에 상대의 능력과 장래성이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평생을 함께하며 믿고 신뢰하며 자신이 힘들고 어려울때도 끝까지 내편이 되어줄수 있는 사람이어야 겠지요.

그런면에서 지금의 상대남자에 대한 신뢰나 자신의 장래의 불분명한 부분에 대해서 상대는 지현님에게 믿음을 주기가 힘든가 봅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상담을 통해서 지현님의 성향과 현재의 상태에서 결정할수 있는 여러 선택을 고려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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