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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대수 라고 합니다.


2011년 1월 경 선생님께 심리치료를 잠시 받았습니다. 조금 좋아졌다가 1년후에 회사를 그만두고 고향인 부산에 내려와서 직장생활 하다가 회사가 경영악화가 되서 정리해고 되고 올해 3월16일에 창원에 있는 회사에 입사하여 근무하고 있습니다.


실은 제가 개인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올해 1월말에 응급실에 입원을 하셨습니다. 예전부터 심장관련 하여 협심증등, 저혈압하고 안좋으셨는데 병원에서 검사해보니 심장아밀로이드증 다발성 골수종이라는 희귀혈액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심장내과에서는 예후가 좋지 않다면서 6개월~1년을 얘기하더군요. 그후 혈액종양 내과로 옮겨서 항암치료 받으시다가 저번주 금요일에 퇴원하셨는데 제가 엄마한테 죽을죄를 졌습니다. 엄마 보는 앞에서 동생 목을 졸라서 죽이려고 했습니다. 아빠는 화가 나서 동생한테 경찰 부르라고 해서 실제 경찰도 왔었습니다.


동생이 엄마 앞에서 저한테 막말을 하였습니다. 엄마 병간호 문제로 동생하고 저하고 생각이 차이가 나면서 수시로 싸운 상태였고 가족이 아니라 남보다 못한 사이입니다. 엄마가 놀라고 충격을 받아서인지 이번주 월요일에 의식을 잃으셔서 병원 응급실에 가셨다가 화요일 저녁에 중환자실에 입원하셨습니다.


다행히 현재 엄마가 양쪽 눈뜨시고 사람들 알아보시고 말씀은 잘은 못하시지만 조금씩 하십니다. 오늘 제가 면회 갔는데 제가 왔다고 말하니까 엄마가 놀라면서 불안해 하셔서 동생이 달랬습니다. 동생이 계속 엄마 옆에서 말하고 해서 저는 거의 말도 못했습니다. 제가 금요일에 6시 쯤에 퇴근을 합니다.


금요일에 몇시까지 상담 하시는가요?




원장

2015.04.24 20:31:23
*.54.179.61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그동안 어머님에게나 님에게 힘든 시간이었나 봅니다....


2011년도에 불면과 관계에서의 불편으로 상담을 한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동생과 의견차이로 부딪치게 되고 화가 나서 분노를 표현하게 되었나 봅니다.


심장이 불편한 어머님 앞에서 그런 상황이 일어났다면 아마 어머님으로서는 심적으로 놀라고 힘드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머님의 불안한 심장은 결혼해서 살면서 항상 아버지의 폭력이나 자기식의 행동으로 인한 것이지 님의 잘못은 아닙니다.


동생과의 다툼도 님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화날만한 일이 있었을거라 믿습니다.

상담을 예약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상담때 자세한 얘기를 나누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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