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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못한'나' , 잊지도 못하는 '나'

조회 수 12147 추천 수 0 2018.07.02 07:13:40

회사생활을 하며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고 그걸 과정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금방 그만두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전에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하는 세미나 통역 등을 하는 게 잘 되지 않으면 그걸 잊지 못하고 끊임없이 생각이 떠오르고 여행을 가도 계속 생각이 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한 말을 곱씹고 의미를 혼자 생각하고 일어나지 않은 일을 계속 나쁘게 상상하고... 그 때마다 친구들한테 끊임없이 전화하고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너무 힘들어 병원에 가보니 강박증세였습니다. 지금도 회사에 문제가 생겨 제가 상사나 회사사람들에게 전화를 끊임없이 해서 다들 지친것 같습니다.


상황을 지켜보라는 사람도 많았고요. 근데도 또 나서서 불만을 말하고 해결하려고 하고 또한 새로운 직원이 들어오면 잘 할까봐 제가 못할까봐 너무 걱정이되고 그 생각으로 미칠 것 같습니다. 그러니 비슷한 직급이 오면 저에겐 그냥 경쟁자인 느낌이고 친해지지도 못합니다.


요근래 저보다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없는 직원이 중요한 업무로 들어오게 되어 너무 힘들고 그 생각들로 하루에 2시간 정도 잔적도 있고 일단 불안한 미래에 대한 상상으로 전화를 너무하고 했던 얘길 또 하고 또 합니다.


저 도와주세요....


원장

2018.07.02 07:15:00
*.104.214.3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자신감이란 자신에 대한 지지와 신뢰를 말하지요.
스스로에 대한 신뢰가 없는 사람은 그 신뢰를 외부에게 얻으려고 하지만
아무리 친구나 상대들이 괜찮다고 하여도 내면의 불안과 두려움은 없어지지 않지요.


강박은 불안한 자신의 내적 감정을 직면하거나 머물지 못하고
머리의 생각으로 상황을 통제하거나 불안을 해결하려는 시도입니다.


하지만 생각은 언제나 생각일 뿐이기에 아무리 좋은 생각이나
그럴듯한 계혹을 세워도 현실은 언제나 그것과 다르게 흘러거게 마련입니다.


그러기에 생각으로 을어나는 상황을 정리하여 안전함을 추구하기보다
지금의 자기내면이 얼마나 불안한지를 스스로 인정하고
자신의 불안한 감정에 대해 판단하거나 싫어하거나 미워하지 말고
그런 자신을 좀더 받아들임과 따뜻함으로 이해해보는 마음이자기신뢰의 시작입니다.


또한 '자신감이 없다'는 말은 상황에서 적절하게 반응하고 대처하는
자신의 어른스러움이 없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팟빵의 강의를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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