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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입니다.

조회 수 3124 추천 수 70 2008.06.01 21:54:56
몇번을 고민하다가 글을 올립니다.
저는 대인관계에 있어서 제가 하고싶은 말이나 감정을 잘 표출을 못하는 것같아요.사람들은 마음이 약하고 착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좀 답답하네요.자신감도 없는 것같고,사람들 눈치도 좀 보고,상황에 따라 대처할때도 머리가 멍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생각도 아무 말도 안나옵니다.책임감에 대한 부담감또한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이런 문제들이 제 마음속에 해결책이 있겠지요??
어릴때부터 나름대로 긍정적인 암시를 하면서 어렵게 대인관계 문제를 극복하고 말도 잘하고 자신감있게 하다가,,몇년이 지나면 또 원래대로 돌아오네요.그래서 이제는 제 마음속에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싶네요.왠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 것같아서요.
원장님~질문있는데요.혹시나..최면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는데,,몇년뒤에 또 이런 문제로 다시 괴로워질 수도 있나요?

힙노자

2008.06.02 07:53:29
*.238.229.96

안녕하세요. 키티님......
대인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감정이나 말을 표현하는데 불편하시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책임감에서 오는 부담감이 힘드신가 봅니다.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에게 키티님과 같은 고민을 많이 듣게 됩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긍정적인 암시와 노력을 많이 하셨는데도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간다면 외부적인 노력보다는 이제는 자신의 무의식에 깔려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여야 할때가 오자않았나 합니다.

키티님의 삶은 너무나 다른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하는 바깥쪽의 눈치와 상대의 마음을 먼저 고려하는 대인관계에 치중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대인관계는 당연히 답답하고 자신감이 없을수 밖에 없지요.

어릴때부터 키티님은 자신의 감정과 마음은 억누르고 타인의 감정과 마음을 자신보다 중시하였기에 내면의 마음은 힘이 없고 갑갑하고 싫어도 싫다 못하고 화가나도 화를 표현하지 못하기에 관계를 맺을 수록 부담감은 가중될것입니다.

그극복하려는 긍정적인 암시와 노력은 더욱 자신의 마음을 죽이고 관계를 잘해야 하려는 마음은 부담감이 되어서 마음이 힘들어지면 그동안의 관계를 회피하거나 도망치려고 할수도 있습니다.

이모든 문제의 초점은 항상 자신이 빠져있다는것이지요.
자신을 먼저 챙기고 사랑할수있을때 내면에 힘이 생기고 관계는 저절로 되어가지요.
외부에서 문제를 해결하면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문제가 다른형태로 일어나지만 자신의 내부에서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면 다시는 같은 문제로 고통받지 않습니다.

최면상담은 키티님의 마음내부에 있는 무의식의 근본적인 습관을 정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던지 연락주시기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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